[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0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한다.

CJ프레시웨이가 모닝해즈에서 선보이는 비건 인증 샐러드인 포레스트 샐러드. (제공: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모닝해즈에서 선보이는 비건 인증 샐러드인 포레스트 샐러드. (제공: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모닝해즈, 비건 인증 ‘포레스트 샐러드’ 출시

CJ프레시웨이가 ‘모닝해즈’에서 공식 비건 인증을 받은 ‘포레스트 샐러드’를 선보인다. 식자재 유통업계에서 공식 지정 기관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샐러드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닝해즈 ENM 센터점에서 판매되는 포레스트 샐러드는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포레스트 샐러드는 치커리와 적근대, 적치커리, 볶은 브로콜리와 두부 리코타, 튀긴 두부 등에 발사믹 드레싱이 올라간 비건 제품이다. 동일 중량 기준 소고기 150g이 포함된 샐러드와 비교했을 때 약 3.8㎏의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포장재 역시 종이 펄프 용기와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젖산(Poly Lactic Acid, PLA)이 사용됐다. PLA는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 식물 전분으로 만들어진 생분해성 수지로 인체에 무해해 의료 시술 등에 사용되고 있다. 분해에 500년이 걸리는 일반 플라스틱과는 달리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6개월~1년 사이 분해된다.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역시 폴리프로필렌(PP)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다.

CJ프레시웨이는 포레스트 샐러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비건 인증을 받은 샐러드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물류, 단체급식장, 테이크아웃 메뉴 등 사업 전반에서 탄소 절감을 이루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푸줏간, 엘본스테이크. (제공: 프레시지)
스미스푸줏간, 엘본스테이크. (제공: 프레시지)

◆프레시지 ‘스미스푸줏간’ 특수부위 스테이크 세트 3종 출시

프레시지가 품질 좋은 원육과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는 육류 브랜드 ‘스미스푸줏간’의 신제품 ‘특수부위 스테이크 세트’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미스푸줏간 신제품은 엘본, 티본, 돈마호크 등 특수부위로 이뤄진 ‘본인(Bone-in) 스테이크’로 구성됐다. 본인 스테이크는 뼈가 붙어 있는 부위로 구성된 스테이크를 말한다. 스미스푸줏간의 5성급 호텔 출신 셰프들이 엄선한 원육을 집이나 캠핑장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두께감으로 손질하고 특제 시즈닝까지 함께 동봉한 것이 특징이다.

스미스푸줏간 본인 스테이크 세트 3종은 ▲L자 모양으로 뼈가 정형돼 채끝 등심만의 고유의 풍미와 육즙을 즐길 수 있는 ‘엘본 스테이크 세트’ ▲소의 척추뼈가 T자로 정형돼 안심과 육향이 진한 채끝 등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 세트’ ▲100% 국내산 한돈의 뼈가 중심으로 돼지고기의 등심이 정선돼 국내산 돼지고기의 쫄깃함과 부드러운 육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돈 돈마호크 스테이크 세트’ 등이다.

김혜지 프레시지 상품기획자는 “집이나 캠핑장에서 스테이크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돼 특수부위까지 찾는 수요가 증가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스미스푸줏간 전문 셰프들의 노하우를 담아 최상급 원육과 최적의 두께감으로 손질된 스테이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말 브런치 세트 포스터. (제공: 피자헛)
주말 브런치 세트 포스터. (제공: 피자헛)

◆피자헛, 주말 브런치 세트 2종 출시… 주말·공휴일 한정 판매

한국피자헛이 두 차례의 대체 공휴일로 휴일이 늘어난 10월을 앞두고 실속 있는 구성과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주말 브런치 세트’ 2종을 출시한다.

주말 브런치 세트는 ▲마니아 브런치 세트 ▲씬 메가크런치 브런치 세트 등이다. 세트별로 마니아 피자 미듐사이즈와 씬 메가크런치 피자 중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며 이와 함께 파스타, 콜라 1.25ℓ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마니아브런치 세트는 배달 및 방문 포장 주문 시 약 30% 할인된 가격인 2만 2800원부터, 씬 메가크런치 브런치 세트는 방문 포장 주문 시 1만 98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본 세트 메뉴는 피자헛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하며 토·일요일 및 대체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한정 판매된다.

피자헛 관계자는 “평화로운 주말, 사랑하는 사람과 느긋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주말 브런치 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피자부터 사이드, 음료까지 알찬 구성에 합리적 가격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치즈 고구마구마. (제공: 배스킨라빈스)
치즈 고구마구마. (제공: 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 10월 이달의 맛 ‘치즈 고구마구마’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ESG 행복 상생’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해남의 고구마를 원료로 활용한 10월 이달의 맛 ‘치즈 고구마구마’를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의 ESG 행복 상생은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10월에도 ESG 행복 상생의 일환으로 강원도 평창 감자를 원료로 활용한 ‘미찐 감자’ 출시한 바 있다.

치즈 고구마구마는 해남산 밤고구마로 만들어진 고구마 아이스크림과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의 만남으로 탄생됐다. 여기에 고구마 다이스와 고구마 치즈케이크가 박혀 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치즈 고구마 케이크구마는 고구마 다이스가 올라간 디자인의 제품이다. 치즈 고구마구마 플레이버와 엄마는 외계인 등 배스킨라빈스 인기 플레이버 6가지로 구성된 케이크 위에 카스텔라 파우더와 고구마 다이스가 올라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달콤한 고구마 맛 블라스트에 치즈 쿠키 크럼블이 올라간 ‘치즈 고구마 블라스트’와 찹쌀떡 안에 크림치즈 필링이 들어 있는 꿀고구마 아이스크림이 채워진 ‘치즈 고구마 아이스 모찌’도 10월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가을 시즌을 맞아 가족끼리 모여 나눠 먹던 추억이 가득한 고구마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10월에는 해남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맛은 물론 의미까지 훌륭한 제품을 선보이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나누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필라이트 후레쉬, 필라이트, 필라이트 라들러, 필라이트 라 들러 자몽. (제공: 하이트진로)
(왼쪽부터)필라이트 후레쉬, 필라이트, 필라이트 라들러, 필라이트 라 들러 자몽.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 출시… 필라이트 라인업 강화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선보인 ‘필라이트 라들러’에 이은 두 번째 과일 발포주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을 출시하고 발포주 라인업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홈술시장이 활성화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가볍게 즐기는 과일저도주의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 2도의 과일 발포주를 출시하게 됐다. 특히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됐던 필라이트 라들러가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지난 3월 정식 출시되면서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도 기획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필라이트에 자몽 과즙이 더해졌다. 특히 다양한 과일 중에서도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고 글로벌 트렌드로 인기를 끄는 자몽이 선택됐다. 패키지는 레드자몽을 연상시키는 색상이 적용됐으며 지난 4월 리뉴얼된 필리 캐릭터가 활용돼 필라이트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살렸다.

355㎖캔 제품 1종만 출시되며 30일 첫 생산 후 내달 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자몽 필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며 브랜드 대세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3일부터 필라이트와 인기 이모티콘으로 사랑받는 ‘옴팡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필라이트×옴팡이’ 텀블러, 비어캔글라스 증정 이벤트가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신제품 자몽 필리가 활용된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발포주 No. 1 브랜드로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와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객이 ‘정’든 된장라면을 고르고 있다. (제공: 이마트)
고객이 ‘정’든 된장라면을 고르고 있다. (제공: 이마트)

◆이마트, 현대카드와 공동 개발한 ‘정’든 된장라면 선봬

이마트가 현대카드와 공동 개발한 ‘정’든 된장라면 밀키트를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을 통해 선보인다.

가격은 1만 2800원(2인분)으로 10월 한 달 동안은 현대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8960원에 판매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든 된장라면은 쇠고기가 뜸뿍 들어간 된장 페이스트를 바탕으로 배추, 표고버섯, 대파와 반숙란이 조화를 이뤄 깊고 개운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정든 된장라면은 정용진 신세계 그룹부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업무 협의 차 만난 자리에서 탄생됐다. 이 자리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본인의 레시피로 만든 된장라면을 소개했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에 호응해 양사가 본격적으로 상품 개발에 착수됐다.

이후 이마트와 현대카드는 정든 라면 상품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마트는 현대카드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밀키트 상품 개발과 판매를, 현대카드는 패키지 디자인과 광고물 제작을 맡아 이번에 ‘정’든 된장라면 밀키트를 출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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