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9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비비고, 도가니곰탕. (제공: CJ제일제당)
비비고, 도가니곰탕. (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비비고 프리미엄 곰탕 2종 선봬… 차별화된 국물요리 라인업 확대

CJ제일제당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을 맞아 ‘비비고 국물요리’ 프리미엄 신제품인 ‘비비고 도가니곰탕’과 ‘비비고 꼬리곰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문 식당에 가지 않고도 진하고 든든한 국물요리를 가정에서도 알차고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인 프리미엄 국물요리 비비고 도가니곰탕은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8시간 고아낸 사골육수에 도가니 우린 육수가 더해졌다. 큼직하고 탱글탱글한 소 힘줄과 뼈를 발라낸 부드러운 소고기도 들어 있어 한 끼 든든하고 풍성하게 즐기는 요리로 제격이다. 비비고 꼬리곰탕도 육수를 8시간 우려내 고소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보통 꼬리곰탕 요리와 달리 뼈를 발라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에 있어 집에서 맛내기 어려운 메뉴, 좋은 재료, 풍성한 건더기 등을 앞세운 ‘프리미엄 국물요리’가 각광받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실제 차돌된장찌개, 갈비탕, 차돌육개장 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비중은 계속 늘면서 지난달 누계 기준으로 비비고 국물요리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2019년(프리미엄비중 15%)과 비교하면 2년 새 2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좋은 재료에서 깊이 우린 맛과 정성’을 모토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전이 개최된다. 카카오 메이커스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비비고 도가니곰탕과 비비고 꼬리곰탕 2개씩을 묶음으로 구성된 기획제품이 한정 수량 판매된다. 26일에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소개하며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든든한 곰탕 맛집’을 테마로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기획전이 운영된다.

대형마트에서도 오는 28일부터 비비고 프리미엄 국물요리와 비비고 죽을 연계한 신제품 기획전이 진행된다. CJ제일제당 센터빌딩과 여의도 IFC몰의 CJ더마켓 매장에서도 ‘든든한곰탕 한상차림’을 2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만의 차별화 제조기술로 구현한 비비고 국물요리가 ‘좋은 재료에서 깊이 우린 맛과 정성’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와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스비어, 신메뉴 3종(로제떡볶이, 트리플닭튀김, 겉바속촉교자). (제공: 더본코리아)
백스비어, 신메뉴 3종(로제떡볶이, 트리플닭튀김, 겉바속촉교자). (제공: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 백스비어, MZ세대 취향저격 ‘신메뉴 3종’ 출시

더본코리아의 백스비어가 트렌디한 안주 메뉴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신메뉴 3종(로제떡볶이, 트리플닭튀김, 겉바속촉교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로제소스, 닭껍질튀김 등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 레시피를 백스비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인 것으로 백스비어 시그니처 주류 ‘원시맥주’와 살얼음 생맥주 ‘빙맥’과의 뛰어난 페어링을 자랑한다.

먼저 로제떡볶이는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로제 소스가 베이스로 소스가 잘 배어드는 구멍떡과 쫄깃한 중국 당면이 더해졌다. 또한 트리플닭튀김은 바삭한 ‘닭껍질 튀김’과 오도독한 식감이 인상적인 ‘닭연골튀김’ ‘닭다리살튀김’으로 구성됐으며 겉바속촉교자는 해물육교자가 바삭하게 튀겨져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로제떡볶이가 9000원, 트리플닭튀김이 1만원, 겉바속촉교자가 5000원이다.

백스비어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끄는 레시피를 활용해 트렌디한 안주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푸짐한 양까지 갖췄으니 기호에 맞는 주류와 함께 다채로운 맛의 조합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커넬고스트헌터버거 한정 재출시 포스터. (제공: KFC)
커넬고스트헌터버거 한정 재출시 포스터. (제공: KFC)

◆KFC ‘커넬고스트헌터버거’ 한정 재출시… ‘해피 핼러윈 이벤트’ 진행

KFC가 핼러윈을 맞아 ‘커넬고스트헌터버거’를 기간 한정으로 재출시했다.

커넬고스트헌터버거는 지난 1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버거로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로 꼽히는 고스트페퍼를 이용해 만든 고스트페퍼소스로 맛을 낸 제품이다. 출시 당시 매콤하고 중독성 있는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육즙 가득한 통닭다리살과 해쉬브라운, 갈릭할라피뇨랠리시소스 등 풍성한 속재료가 이루는 조화와 입안에 서서히 퍼지는 화끈한 매운맛이 특징으로 다시 맛보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잇따른 재출시 요청에 따라 한정 기간에 선보이게 됐다.

전국 KFC 매장에서 오는 11월 1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동기간 커넬고스트헌터버거와 징거버거, 핫크리스피치킨 2조각, 갓양념치킨 2조각으로 구성된 ‘고스트헌터팩’도 함께 선보인다.

또 KFC는 이웃에 힘과 응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해피 핼러윈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 응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그 대상에게 KFC의 다양한 치킨과 버거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메뉴들과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KFC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에 노출된 URL을 통해 할 수 있다.

KFC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힘든 시기에 찾아온 핼러윈을 맞아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간 한정 제품 출시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커넬고스트헌터버거, 해피 핼러윈 이벤트와 함께 남은 이달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투도우 홍슈추이슈티아오. (제공: 오리온)
야!투도우 홍슈추이슈티아오. (제공: 오리온)

◆오리온 ‘꿀버터 오!구마’ 중국 출시… 오!감자 작년 중국 매출 2240억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이 ‘오!감자’의 자매품인 ‘꿀버터 오!구마’(중국명: 야!투도우 홍슈추이슈티아오, 呀!土豆 红薯脆薯条)의 중국 법인 현지 생산∙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오!감자가 큰 사랑을 받는 중국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오!구마는 고구마 주원료에 감자가 더해진 2가지 원재료 조합을 통해 식감이 극대화된 제품으로 바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의 기호 특성에 잘 맞는 제품이다. 기존 오!감자가 지난해 중국에서만 22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만큼 신제품 오!구마 출시를 통해 브랜드 확장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구마는 대표 장수제품인 오!감자의 자매품으로 기존 맛 중심의 라인업 확장과 달리 처음으로 원료 차별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이다. 대중적인 요리로 자리 잡은 ‘허니버터고구마’가 스낵으로 구현돼 달콤한 간식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 입소문이 나며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감자 브랜드에서 22년 만에 처음으로 원료 변화를 시도한 제품인 만큼 해외시장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오!감자가 글로벌 스낵시장에서 한 발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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