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지 설립 22주년 기념 전시 12월 17일,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4관 발달장애 작가‧중견작가 한자리에예술로 사회적 연대와 감각의 확장[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사단법인 도와지가 설립 22주년을 맞아 예술을 통해 사회와 새롭게 소통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왔으나 작품을 발표할 기회가 적었던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도와지는 예술이 단순한 표현을 넘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시민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연다.시는 21일부터 내년 5월 14일까지 프랑스 작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사진·영상 전시 ‘캣츠 앤 독스: THE GREAT CIVILIZA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의 참여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지난 6월 K-POP 팝업 행사에 이어 두 번째 문화 프로젝트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지하벙커는 냉
제5회 한글실험프로젝트… 도구와 글자 탐구 전시연필에서 AI까지… 23팀 참여한 실험적 작품 공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이 추진하는 제5회 한글실험프로젝트 ‘글(자)감(각): 쓰기와 도구’가 19일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문을 열었다.손글씨에서 디지털 기술, 더 나아가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변화해 온 ‘쓰기’의 본질을 다시 묻는 자리로 전시는 2026년 3월 22일까지 이어진다.이번 전시는 글자를 만들어내는 행위와 도구의 관계를 중심에 놓는다. 기록의 매체가 급격히 전환되는 시대, 인간의 쓰기는 어떤 감각을 유지해
국내외 600여 리빙 브랜드 참가…1000개 부스 규모한국 리빙 20년 조명하는 메인 기획관 첫 선디자인살롱 서울 동시 개최… 글로벌 트렌드 제시[천지일보=백은영 기자]국내 대표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인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2006년 첫 회를 시작으로 국내 리빙 산업의 흐름을 이끌어온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20년의 변화를 조망하고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올해 전시에는 국내외 토털리빙 브랜드 600여 곳이 참여해 약 1000
하이브리드 인형·신체극으로 재해석된 루쉰의 문제작2025년 한국 사회의 자화상까지 겨누는 묵직한 풍자루쉰의 ‘아Q정전’, 대학로극장 쿼드서 27~30일 공연[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비루함과 자기기만을 통렬하게 드러낸 루쉰의 대표작 ‘아Q정전’이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공연창작소 숨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2025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27~30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관객을 만난다. 러닝타임은 약 90분.2023년 초연 당시 큰 주목을 받았던 이 작품은 하이브리드 인형과 배우의 신체 연기를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오는 15일 오후 7시 40분,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한강 드론 라이트 쇼’를 연다.주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관람객 호응에 따라 앙코르 공연이 성사됐다.이번 공연에는 총 2000대의 드론이 동원된다. 장소도 기존 뚝섬한강공원에서 여의도한강공원으로 변경됐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관람은 무료이며, 드론 쇼 전후에는 문화 예술 공연도 열린다. 사전 공연은 오후 6시 40분부터 7시 40분까지, 드론 쇼
2018년 흥행 신화 이어가는 연말 대표 가족 공연세계가 사랑한 서커스, 인간의 한계를 예술로 빚다묘하다ㆍ즐겁다ㆍ경이롭다…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지, 만족도 높은 공연인지 느끼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지난 10월 11일 서울 잠실운동장 빅탑에서 첫 공연을 올리며 화려한 막을 올린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의 흥행 비결은 단연 공연이 주는 압도감일 것이다.공연장 입구부터 관객을 맞이하는 거대한 트릭스터 조형물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고 입장 전부터 이미 관객들은 ‘비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EJAE)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T로 그래미 시상식 본상 후보에 올랐다. 이재는 “상상했던 모든 것을 뛰어넘는 일”이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이재는 8일 인스타그램에 “지금 느끼는 기분을 묘사할 형용사가 없다”며 “그래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후보라니 믿기 어렵다.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이번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곡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K팝이 그래미의 중심 무대에 섰다. 블랙핑크의 로제(ROSÉ)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나란히 그래미 어워즈 본상(General Fields) 부문 후보에 오르며 사상 첫 ‘본상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웠다.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히트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와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
공놀이클럽, 청소년극의 새 지평 연다“완성된 답보다 질문을 던지는 연극”젊은 배우 14명, 살아있는 청춘의 이야기 펼쳐[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청소년과 청년 사이 이른바 ‘영어덜트(Young Adult)’를 위한 연극을 만드는 연극창작집단 공놀이클럽이 신작 ‘무화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14~23일까지 연희예술극장에서 열린다.공놀이클럽은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2025 서울예술상 심사위원 특별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되는 등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민영사단 창작극, 성신여대역 뜻밖의극장서 14회 공연‘당신이 보고 듣고 말하는 모든 것’…관계와 용서의 질문 던져[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청년예술단체 민영사단(대표 최민영)의 창작극 ‘사인용식탁’이 20~30일까지 성신여대역 뜻밖의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와 7시에 진행되며 총 14회차로 펼쳐진다.이번 시즌은 오예림·전혜린·이진하·최서연·김태엽과 강주희·최민영·강수현·최안나·김최용준 두 그룹의 더블 캐스트 체제로 무대를 꾸민다. 다양한 개성과 감정 결의 연기 조합이 극의 몰입도를 높일
동화에서 무대로… 여성연극제 선정작400㎞ 여정에 담은 배움과 행복의 질문민요·소리로 시대의 숨결 전하는 창작극[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단 한 줄의 역사 기록이 상상력과 감성을 만나 무대 위에서 다시 숨 쉬기 시작한다.제10회 여성연극제 ‘세대공감전’에 선정된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가 13~16일까지 서울씨어터202에서 관객을 찾는다. 김도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에이치프로젝트가 제작하고 준이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역사극이다.1894년 조선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글을 모르는 아
한·대만 역사 정서 잇는 한국 연극, 중산당에 서다현지 배우·창작진 참여…언어 넘어선 감정의 공명2027 웨스트엔드 목표…한국 서사 세계화 청신호[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국 창작 연극 ‘빵야’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중국어 낭독 공연으로 현지 관객과 만났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한국연극 해외진출 준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만 공연 제작사 C MUSICAL과 협업해 29~30일 타이베이 중산당 광복홀에서 진행됐다.‘빵야’는 한물간 드라마 작가 ‘나나’가 낡은 99식 소총 ‘빵야’
제10회 여성연극제 초청작, 블랙코미디 ‘더 클래스’재교육의 압박 속 생존, 인간 존엄의 경계를 묻다씨어터 백, 유럽 희곡으로 드러낸 한국 노동의 민낯[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품질 좋은 인재’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의 이야기 연극 ‘더 클래스’가 제10회 여성연극제 기획초청작으로 관객을 만난다.슬로베니아 극작가 마트야스 주판치치의 작품을 백순원 연출이 각색·연출한 이번 작품은 해고 위기에 몰린 계약직 노동자가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재교육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다.‘더 클래스’는 경기침체와 AI 산업구조 재편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5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시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축제 첫날에는 로이킴, 엔플라잉, 이재훈, 카더가든 등 대중적인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르며, 둘째 날에는 이승윤, 국카스텐, 임태경, 김현철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가을 정취 속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 외에도 브릭아트 체험, 캘리그라피 쓰기, K-뷰티·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하모니카 연주계의 거장 한지희(국제하모니카교육협회 회장)아티스트가 음악인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열고 반세기 음악 여정을 관객과 함께했다.25일 오후 3시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그의 반세기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는 자리이자, 신곡 발표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1970년대 초 하모니카와 인연을 맺은 한지희 회장은 이후 국내외 무대와 교육 현장을 오가며 하모니카의 대중화와 예술적 지평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공연은 그의 음악 여정을 집대성한 자리로 대중음악과 클래식, 전통음악을 아우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6년 만의 내한 공연을 앞둔 밴드 오아시스(Oasis)의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며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다른 멤버인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는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6년 만의 내한 공연을 앞둔 밴드 오아시스(Oasis)의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다른 멤버인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는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6년 만의 내한 공연을 앞둔 밴드 오아시스(Oasis)의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다른 멤버인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는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