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24일 오전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우이신설 연장선은 솔밭공원역(우이신설선)과 방학역(1호선) 연결을 위한 총연장 3.94km 구간에 정거장 3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총사업비는 약 4690억원이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북권 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거장 반경 500m 내 생활 인구는 약 10만 명에 달한다.이번 착공으로 강북 도심 내 주요 교통 노선 간 연결성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교차로에서 대각선으로 건널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설치 효과 분석 결과, 보행자 사고가 줄고 이동 편의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시내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 217개소를 대상으로, 설치 전후 교통사고와 보행환경 변화 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전체 교통사고는 평균 18.4%, 보행 중 사고는 25.8%, 차 대 사람 사고는 2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좌회전·우회전 중 보행자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운항 중이던 한강버스가 얕은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한강 수상교통 운영과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불가피해졌다.서울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한강버스가 압구정 인근 항로를 운항하던 중, 수심이 낮은 구간에 진입해 강바닥에 닿으며 정지됐다.당시 버스에는 승객 82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119 구조대와 관광경찰이 투입돼 전원 안전하게 하선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문제는 이번 사고가 단순한 항로 착오를 넘어, 수심 관리와 항로 설정, 야간 운항 관리 등 서울시의 전반적 수상 운영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에서 지난 15일 저녁, 운항 도중 선박이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시에 따르면 오후 8시 25분경 잠실선착장 인근 100여 미터 지점에서 102호 한강버스가 저수심 구간에 걸리며 일시 정지했다.사고 직후 구조 당국이 출동해 승객 82명을 전원 구조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시에 따르면 사고는 항로 이탈로 인한 저수심 구간 진입이 직접적인 원인이며, 항로 표지등 밝기 부족 등도 간접 원인으로 추정된다.사고 선박은 정식 항로에서 이탈했으며, 해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강불빛공연’으로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한 서울 지하철 5호선이 다시 정상 운행한다.서울교통공사는 15일 오후 7시 35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현재 한강불빛공연 다중 인파 밀집으로 5호선 여의나루역 상·하행선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해당 구간 이용 고객은 열차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했다.이후 8시 15분께 다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현재 5호선 여의나루역 열차 무정차 통과는 종료돼 정상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강불빛공연은 서울시가 매년 봄·가을철 한강 인근에서 선보이는 드론 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리는 ‘한강불빛공연(드론 라이트쇼)’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7시 35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현재 한강불빛공연 다중 인파 밀집으로 5호선 여의나루역 상·하행선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해당 구간 이용 고객은 열차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3일 오전 서해안고속도로(서울방향)에서 화물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팔탄JC부터 비봉IC 구간이 전면 차단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 운행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큰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사고는 서해안선 310.7㎞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도로를 막은 사고 차량으로 인해 해당 구간의 모든 차량의 통행이 사실상 차단된 상태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부상자 여부는 파악 중이다.도로공사는 “현재 팔탄JC~비봉IC 구간이 전면 차단돼 있다”며 “서울 방향으로 이동 중인 차량은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시민 불편이 잦은 교통정체·혼잡 지점을 골라 9곳을 집중 개선하기로 했다.도로를 새로 뚫거나 크게 확장한 방식 대신, 차로 재조정과 신호체계 보완 같은 실질적이고 신속한 방식으로 교통 흐름과 안전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시는 11일 “가양대로,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교차로, 중앙대병원입구 교차로 등 9개 지점에 대해 이달 말까지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차로 증설, 대기차로 연장, 교차로 구조개선 등으로 교통흐름을 개선해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대표적으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서부트럭터미널’을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재개발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1979년 준공된 이 터미널은 46년 만에 지하 7층, 지상 25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시는 4일 오후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지역 주민 약 800명이 참석했다.해당 부지는 총 10만 4000㎡ 규모로, 연면적 79만 1000㎡에 달한 복합개발이 이뤄진다.전체 사업비는 약 1조 9400억원이며, 오는 2030년 준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홍대 레드로드와 반포 학원가 일대에서 시범 운영 중인 ‘킥보드 없는 거리’에 대해 시민 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해당 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뒤 경찰과 협의해 확대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8월 홍대와 반포 지역 생활인구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2%는 전동킥보드 통행량이 줄었다고 답했다.무단방치(80.4%), 충돌 위험(77.2%)도 감소한 것으로 체감했다. 보행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6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시민들의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34일간의 점검을 마친 한강버스가 1일 운항을 재개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이동 수단으로 다시 나섰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강버스 정기 운항을 재개해, 첫 배부터 시민들의 탑승이 이어졌다.첫 출항지인 잠실 선착장과 마곡 선착장에는 각각 41명, 26명이 탑승했다. 시는 기존 오전 11시였던 운항 시작 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전 9시로 조정했다. 시는 “시민 편의를 고려해 이 같은 조정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운항 재개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정시성 강화다. 정시성 향상의 배경에는 한 달간의 시범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지난 9월 운항을 중단했던 서울시의 ‘한강버스’가 한 달간의 점검을 마치고 11월 1일부터 정식 운항을 재개한다.시는 그동안 무승객 상태에서 300회 이상 시범 운항을 실시해, 선박 정비와 승무원 훈련을 병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식 운항 재개와 관련해 서울시는 1일 16회, 마곡-잠실 노선을 오전 9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고려해 2026년 3월부터는 급행 노선을 포함한 32회 운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시는 운항 재개에 있어 ‘결항 방지’와 ‘정시 도착’을 주요 목표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시민 불편이 잦은 도로 지점을 선별해 소규모로 신속 개선하는 ‘핀포인트 도로개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기존의 대규모 공사 대신, 자치구와 경찰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로 구조를 부분적으로 정비하는 방식이다.이 사업은 절차가 간단해 빠른 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도로안전 문제를 먼저 인지한 자치구나 경찰서가 개선을 제안하면, 시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 대상지를 선정하며 설계·공사를 진행한다.통상 수년이 걸리는 기존 도로 구조 개선보다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빠르다는 평가다.시는 올해 하반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진접차량기지의 철도종합시험운행에 오는 11월 1일부터 착수한다.해당 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대에 조성되고 있으며, 이번 시험운행은 실제 영업을 위한 필수 절차다.진접차량기지는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총 14동의 시설과 전력·신호 등 철도운행 기반설비를 포함하고 있다.시는 이를 통해 차량 정비·점검·세척 등 유지관리를 체계화해, 철도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토요일인 25일 선선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586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과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은 각각 약 46만대로 예상됐다.지방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 사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8~9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6~7시 정점에 이른 뒤, 오후 9~10시께 들어서야 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경부고속도로의 경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2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이번 조정은 2019년 이후 6년 만으로, 일반형과 좌석형 버스는 각각 200원, 직행좌석형과 경기순환형은 각각 400원이 오른다.요금 인상 배경에는 도내 버스업계의 심각한 경영난이 있다. 도는 유가 상승, 운수종사자 인건비 인상, 차량과 안전 설비 개선을 위한 투자 확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실제로 도가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도내 버스 운송업체의 누적 적자는 2023년과 2024년 사이 약 1700억원에 달한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픈루프 기반 교통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기존 교통카드를 별도로 구매하거나 충전하지 않고도, 해외 신용카드 한 장으로 시내의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시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교통 시스템의 국제 표준화를 통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보고, 2023년부터 국내외 카드사, 운송기관, 관계 부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기존 국내 교통카드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동작구에 이어 동대문구와 서대문구에도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추가 도입한다.시는 오는 14일부터 동대문, 15일부터 서대문 지역에 각각 2대씩 자율주행 버스를 투입해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도입 예정인 ‘동대문A01’ 노선은 장한평역에서 출발해 경희대의료원을 잇는 15km 왕복 노선으로, 청량리역과 주민센터, 서울바이오허브 등 생활거점을 경유한다.하루 6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75분 간격(점심시간 제외)으로 운행된다.‘서대문A01’ 노선은 가좌역과 서대문구청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첫 주말인 11일 전국 고속도로가 서울 방향을 중심으로 다소 혼잡하겠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518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약 40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약 42만대다.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쯤 정점에 이른 뒤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대로 지방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12시에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7~8시께부터 정체가 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귀경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3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로 추산된다.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무렵 절정에 이른 뒤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12시 사이 정체가 가장 심하다가 오후 6~7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