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арушение прав человека, замаскированное под «консультацию». За последние 20 лет произошло около 2000 случаев принудительного обращения — примерно по 100 в год. Совет по правам человека ООН и международные НПО предупреждают: «Южная Корея — единственная демократическая страна, где допускается практик
Menschenrechtsverletzungen, getarnt als „Beratung“. In den letzten 20 Jahren kam es zu etwa 2.000 Fällen von Zwangskonvertierung, im Durchschnitt rund 100 pro Jahr. Der UN-Menschenrechtsrat und internationale NGOs warnen: „Südkorea ist das einzige demokratische Land, in dem Zwangskonvertierung toler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한국은 개종 강요가 용인되는 유일한 민주국가다.”2019년 제네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P-LC)’의 이 지적은 한국 사회가 외면해 온 불편한 현실을 정면으로 겨눴다. 성명은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보고된 납치·감금·폭행, 심지어 사망까지 이르는 사례를 들어 한국 정부에 실태 조사와 책임 추궁, 증오 발언의 중단을 촉구했다.같은 해 워싱턴 D.C.에서 열린 ‘종교의 자유 증진 장관급회의’에서도 유사한 우려가 반복됐고, 2020년에는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한국의 종교 관련 사회적
‘소머리’ 우두산, 해발 1046m 심우의 산, 진리 깨우친 성지로 신라 원효·의상 수행 정신 담겨 고견사 창건, 의상봉서 참선 갈등시대, 화쟁 사상서 해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남 거창군의 ‘우두산(牛頭山)’은 높이 1046m에 달한다. ‘우두(牛頭)’라는 이름은 산의 모습이 마치 소머리를 닮았다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가을이 깊어가던 11월 초, 본지 탐방팀은 우두산 의상봉에 올랐다.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참선한 곳으로 알려진 의상봉은 해발고도가 높고 바위가 많아 등산 난이도가 ‘상’ 수준이다.하지만 일단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가족 중 누군가가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종종 가정은 극심한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언론과 유튜브에서 반복되는 ‘이단’ 프레임, 공포 섞인 정보 그리고 개종 상담소의 개입까지 이어지면 가족 간 신뢰는 무너진다. 그러나 때로는 그 갈등의 중심에서 정반대의 결과를 얻는 이들도 있다. 부산에 사는 60대 가장 김태섭(가명)씨의 사례가 그렇다. 그는 “딸을 신천지에서 빼내겠다”며 강하게 핍박하던 사람이었지만,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직접 접하면서 스스로 성도가 되길 결정했다. 김씨가 본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가족에 의한 강제감금과 개종 강요로 신앙의 자유를 침해당한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가족의 이름으로 자행된 폭력 뒤에는 개종 목사가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외딴 수련원과 펜션, 심지어 자택까지 개종 장소로 이용되는 등 반인권적 행태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다음은 피해자들의 호소문 전문이다.◆“자물쇠부터 CCTV까지… 감옥 그 자체”저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친자매 2명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저희의 신앙 고백을 들으신 이후부터 줄곧 반대해오셨습니다.그러던 2022년 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짜 피해자는 가족… 강제 개종,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강제 개종 피해자들이 본지에 보내온 호소문의 공통된 내용이다. 이들에 따르면 개종 목사들은 돈을 벌 목적으로 가족에게 불안과 죄책감을 심어 조종했다. 교육비 명목으로 거둬들이는 금액은 적게는 수십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에 달했다. 개종에 실패하면 그 책임은 가족에게 떠넘겼다. 결국 화목했던 가정은 불신과 상처로 무너졌다. 이러한 아픔을 겪은 피해자들이 침묵을 깨고 입을 연 이유는 단 하나,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종교의 자유
‘상담’으로 포장된 인권유린. 지난 20년간 약 2000건, 연평균 100건 안팎의 강제개종이 빚어졌다.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 NGO들은 “한국은 강제개종이 용인되는 유일한 민주국가”라고 경고했지만, 표심의 정치 앞에서 헌법 제20조(종교의 자유)와 제10조(인간의 존엄·행복추구권)는 구호로 전락했다. 본지는 ‘신천지인사이드-강제개종’ 연재를 통해 강제개종의 메커니즘과 법·제도의 빈틈을 해부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로 실효적 해법을 촉구하고자 한다.[천지일보= 강수경 기자] 기도와 묵상, 침묵과 사랑의 공간이어야 할 천주교 수도원과
‘상담’으로 포장된 인권유린. 지난 20년간 약 2000건, 연평균 100건 안팎의 강제개종이 빚어졌다.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 NGO들은 “한국은 강제개종이 용인되는 유일한 민주국가”라고 경고했지만, 표심의 정치 앞에서 헌법 제20조(종교의 자유)와 제10조(인간의 존엄·행복추구권)는 구호로 전락했다. 본지는 ‘신천지인사이드-강제개종’ 연재를 통해 강제개종의 메커니즘과 법·제도의 빈틈을 해부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로 실효적 해법을 촉구하고자 한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외딴 펜션에 가게 됐고 가족들은 제가 차에서 나갈 때
‘상담’으로 포장된 인권유린. 지난 20년간 약 2000건, 연평균 100건 안팎의 강제개종이 빚어졌다.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 NGO들은 “한국은 강제개종이 용인되는 유일한 민주국가”라고 경고했지만, 표심의 정치 앞에서 헌법 제20조(종교의 자유)와 제10조(인간의 존엄·행복추구권)는 구호로 전락했다. 본지는 ‘신천지인사이드-강제개종’ 연재를 통해 강제개종의 메커니즘과 법·제도의 빈틈을 해부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로 실효적 해법을 촉구하고자 한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창문은 못질로 봉쇄됐고 현관문엔 자물쇠가 채워졌습니다. 부
‘상담’으로 포장된 인권유린. 지난 20년간 약 2000건, 연평균 100건 안팎의 강제개종이 빚어졌다.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 NGO들은 “한국은 강제개종이 용인되는 유일한 민주국가”라고 경고했지만, 표심의 정치 앞에서 헌법 제20조(종교의 자유)와 제10조(인간의 존엄·행복추구권)는 구호로 전락했다. 본지는 ‘신천지인사이드-강제개종’ 연재를 통해 강제개종의 메커니즘과 법·제도의 빈틈을 해부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로 실효적 해법을 촉구하고자 한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가족을 앞세워 이단상담소에 의해 교묘하게 진행되는 강제개종은
‘상담’으로 포장된 인권유린. 지난 20년간 약 2000건, 연평균 100건 안팎의 강제개종이 빚어졌다.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 NGO들은 “한국은 강제개종이 용인되는 유일한 민주국가”라고 경고했지만, 표심의 정치 앞에서 헌법 제20조(종교의 자유)와 제10조(인간의 존엄·행복추구권)는 구호로 전락했다. 본지는 ‘신천지인사이드-강제개종’ 연재를 통해 강제개종의 메커니즘과 법·제도의 빈틈을 해부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로 실효적 해법을 촉구하고자 한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천지를 대상으로 하는 강제개종은 대개 ‘가족의 설득’이나
‘상담’으로 포장된 인권유린. 지난 20년간 약 2000건, 연평균 100건 안팎의 강제개종이 빚어졌다.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 NGO들은 “한국은 강제개종이 용인되는 유일한 민주국가”라고 경고했지만, 표심의 정치 앞에서 헌법 제20조(종교의 자유)와 제10조(인간의 존엄·행복추구권)는 구호로 전락했다. 본지는 ‘신천지인사이드-강제개종’ 연재를 통해 강제개종의 메커니즘과 법·제도의 빈틈을 해부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로 실효적 해법을 촉구하고자 한다.[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한국 사회에 강제개종이 남긴 흔적은 얕은 흠집이 아니다. 협박
한 종교에 대한 논란은 종종 그 종교의 ‘신앙’보다 사회가 만들어낸 ‘시선’에서 비롯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은 오랫동안 ‘이단’이라는 낙인 속에서 여러 가지 오해와 갈등의 중심에 서 있었다. 하지만 법원은 판결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 방식과 교리 해석, 예배 활동이 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의 범위 안에서 이뤄졌다고 분명히 밝혀왔다. 본지는 이와 같은 판결의 내용을 살펴보며 신천지예수교회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조명하고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를 모색하고자 연재기획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