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충무로에 ‘서울영화센터’를 오는 28일 공식 개관한다. 독립·예술영화를 중심으로 상영과 교육, 교류 기능을 함께 갖춘 공공영화문화공간으로, 충무로 영상산업의 부활을 겨냥한다.서울영화센터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4806㎡ 규모로 조성됐으며, 상영관 3곳과 전시실, 교육실, 공유오피스, 옥상극장, 영상자료 열람공간 등이 마련됐다.기존 충무로영상센터의 기능도 일부 이전돼, 시민 대상 영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시는 서울영화센터를 단순한 상영 공간이 아닌 ‘영상산업 진흥’ ‘영화인 성
완전체 공연·독점 인터뷰 담은 ‘커넥트 엑스’ 메인 예고편 공개12월 3일 CGV 단독 개봉… 50개국 동시 개봉 확정[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가장 몬스타엑스다운 순간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그룹 몬스타엑스의 10년을 집약한 영화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 인 시네마’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오는 12월 3일 CGV에서 단독 개봉을 확정한 이번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번 영화는 2025년 7월 3일간 KSPO DOME
(광주=연합뉴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봉준호 감독이 8일 광주 동구 충장로 광주극장에서 열린 ‘개관 90주년 광주극장 영화제’를 찾아 박태규 화백이 그린 영화 간판에 서명을 하고 있다. 광주극장은 이날 봉 감독과 시네토크를 비롯, 10기 영화간판 학교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부산=뉴시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국보’의 이상일 감독 오픈토크가 열리는 2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를 시민들이 이 감독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부산=뉴시스] 매기 강(Maggie Kang) 감독이 2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픈토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17일 개막해 26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주말을 맞아 각종 영화들이 관람객 인파를 맞이하고 있다. 1996년 첫 막을 올린 이래,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영화의 가능성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30주년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경쟁 섹션 신설, 프로그램 개편 등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시점이어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영화 도약의 발판 된 BIF
(부산=연합뉴스) 배우 고경표가 1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배우 심은경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이틀 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55분 기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누적 관객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1일 개봉 후 단 이틀 만의 성과다. 첫날부터 50만명 이상을 불러 모으며 흥행을 예고한 데 이어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사전예매 단계에서 이미 80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사전예매 2위에 올랐던 이 작품은, 개봉 직후 티켓 파워를 입증하며 극장가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상업영화 감독의 장편독립예술영화 첫 도전, 비전문 배우들의 진솔한 연기, 초보 작가의 첫 장편 시나리오가 만나 기적을 일으켰다. 영화 ‘꿈꾸는 사진관’이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47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꿈꾸는 사진관’은 작은 사진관 주인 신미식과 카바레 무명가수 장태화, 그리고 포장마차 사장 양수진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나 각자의 꿈을 찾아가는 로드무비 형식의 성장 드라마다. 특히 현실에서도 마다가스카르를 20여 차례 방문해 6000가구 이상의 원주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첫날 24만 80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개봉일인 전날 매출액 점유율 72.0%를 기록하며 2위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2만 3511명)’, 3위 ‘퇴마록(1만 5000여 명)’을 크게 앞섰다.‘미키 17’은 얼음 행성 개척을 위해 투입된 복제인간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의 위험한 임무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로, 한국 감독 작품 중 역대 최다 제작비인 1억 1800만 달러(약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이 27일 전국 73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는 6.25 전쟁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는 남북한 이념 대립과 국가 위기 상황을 조명하며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레이션은 배우 최윤슬이 맡았다.개봉 첫날 서울 성동구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세 차례 상영이 이뤄졌으며, 오전 10시 10분 첫 회차에서는 108석 중 대부분이 예매됐다.일부 관객들은 ‘STOP THE STEAL(부정선거 멈춰라)’ 배지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설 당일인 29일 영화 ‘히트맨 2’와 ‘검은 수녀들’이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뉴(NEW)에 따르면 ‘히트맨 2’는 개봉 8일 만에, ‘검은 수녀들’은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설 황금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두 영화는 지난 24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24∼26일 사흘간은 ‘검은 수녀들’이, 27∼28일 이틀간은 ‘히트맨 2’가 정상을 차지했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히트맨 2(24.5%)’가 ‘검은 수녀들(23.6%)’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장장 6일간의 설맞이 황금 연휴. 긴 연휴를 공략하는 신작들이 극장가에 걸린다. 가족끼리 함께 보기 좋은 코미디부터 스릴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들로 구성된다.◆ 코미디 조합의 귀환가장 먼저 출격한 작품은 22일 개봉한 ‘히트맨2’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240만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한 전작 역시 2020년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등극했다.온라인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28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글로벌 TOP 10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국가별 순위에서도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이는 플릭스패트롤이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국가에서 가장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차가운 시기를 관통하는 100년 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다시 한 번 안중근 의사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관객들에게 찾아간다.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영화 ‘하얼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지명, 이동욱 등이 함께했다.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안중근 의사가 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왕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거야.”전 세계의 인기를 끌었던 ‘라이온 킹’의 프리퀄 영화가 나왔다. 우리가 잘 알던 심바의 이야기가 아닌 심바의 아빠 ‘무파사’가 어떻게 왕이 될 수 있었는지를 담은 ‘무파사: 라이온 킹’이 18일 실사판으로 극장에 걸렸다.우리의 기억 속 ‘라이온 킹’은 아기 사자 심바가 밀림의 왕으로 거듭나는 내용이었다. 그 내용 속 심바의 삼촌인 스카는 형제인 무파사를 제거하고 어린 조카를 쫓아내는 악역으로 나온다. 스카가 단순히 어린 심바를 몰아내고 왕의 자리를 욕심낸 삼촌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혹자는 얘기한다. ‘예술’의 기능에는 시대를 보존하는 것도 있다고 말이다. 또 예술은 그 보존된 시대를 함께 바라보며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매개체가 될지도 모른다. 2024년 한국 영화는 잊고 지냈던 역사의 한복판으로 사람들을 밀어 넣기도 하고, 놓치고 있던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이 올해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남우주연상(황정민), 편집상, 최다관객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수빈 시나리오 작가가 3년을 찜질방에서 직접 체험하며 쓴 충격실화가 영화 ‘찌질방’으로 나올 준비를 마쳤다.찜질방이라는 공간이 잠깐이 아닌 모든 주무대로 사용되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상 처음이다.이수빈 작가는 이미 시나리오를 완성한 후 지난 2022년도에 시도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깐 접었다가 작년 11월부터 다시 영화 크랭크인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찌질방’은 건달들의 생활, 애환을 그린 ‘찌질이’ 영화로 코믹 액션이다. 건달의 애환을 그린 찜질방에서의 눈물과 사랑 그리고, 애환을 멋지게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극장가에 ‘가수’ 팬덤이 모이고 있다. 가수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들이 개봉하면서 1020 아이돌 팬들이 모였던 가운데 최근 몇 년 동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도 공연 실황 영상을 들고 팬심 저격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에는 히어로 ‘임영웅’과 원조 오빠 부대 ‘남진’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팬들 부르는 공연 실황 영화공연 실황 영화는 꾸준히 있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더욱 증가했다. 꾸준히 증가한 공연 실황 영화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