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입체복합개발 방식으로 재편하는 사전협상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개발은 지상 터미널 기능을 지하로 이전하며, 그 위에 업무, 상업, 문화, 주거 공간이 복합된 복합단지 조성 방향으로 추진된다.고속버스터미널은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문을 연 이후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핵심 교통시설로 자리 잡아 왔다. 그러나 현재 건물 노후화와 혼잡한 교통, 보행단절 문제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이번 개발계획은 ㈜신세계센트럴과 서울고속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는 24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시 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전역의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를 초과해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 실제로 이날 오후 10시에는 76㎍/㎥, 오후 11시에는 79㎍/㎥를 기록했다.시는 이번 고농도 현상의 원인으로 22일부터 유입된 국외 대기오염물질과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오염물질 축적을 지목했다. 24일 오전에도 국외 오염물질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며 농도가 더욱 높아졌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AI 기술을 활용한 상수도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아리수본부 5층 대강당에서 ‘AI시대, 상수도 혁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2025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서울워터 심포지엄은 1991년부터 서울물연구원이 매년 주관해 온 상수도 분야 대표 학술행사로 연구 성과와 신기술⸱정책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최근 기후 변화, 신종 유해물질 증가, 인력 고령화 등으로 상수도 관리 난도가 높아지면서 AI 기술이 중요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창동차량기지를 중심으로 한 동북권 개발 계획을 공식화하며, 해당 부지를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시는 24일 시청 본관에서 열린 ‘S-DBC 컨퍼런스’를 통해 해당 청사진을 공개하며, 내년 1월 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시의회 의장, 노원구청장,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AI 기업과 연구기관, 창업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S-DBC를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바이오·디지털 산업 거점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오세훈 시장이 23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YTN 서울투어 마라톤’ 출발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이번 마라톤 대회는 약 1만 6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프코스(광화문~동대문~숭례문~용두역~서울광장)와 10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오 시장은 출발식 인사말을 통해 “걷기와 달리기가 서울시민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시민 건강을 위해 체력 증진 프로그램과 식생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겠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 각 자치구 상권의 현황과 특징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은 ‘2025 자치구 상권분석 보고서’으로 25개 자치구의 상권 데이터를 정리해, 이에 기반한 정책 활용 정보를 공개했다.보고서는 점포 수, 개·폐업 수, 생존율 등 기초 통계를 분석한 ‘행정동별 기본현황’뿐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현장밀착 상권분석’을 도입해 지역 인프라, 상인 인터뷰, 유동인구 변화 등 현장 정보를 함께 다뤘다.이를 통해 기존의 수치 위주 분석에서 벗어나, 실제 상권의 성격을 보다 정밀하게 드러낸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대학 재학생을 위한 실무 중심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일명 ‘서울 영커리언스’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학기 중 일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며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시는 2026년까지 6000명, 2030년까지 1만 6000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오세훈 시장은 19일 오전 청사서 열린 대학생 대상 오픈토크 행사에서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그는 “처음부터 조건이 완벽한 직장을 고집하기보다는, 실질적인 일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방향을 확인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조성 중인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복지 인프라로 확산하고 있다. 단순 운동기구를 넘어 건강 관리와 교류, 정서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지역별 편차와 예산·운영 지속성 등 현실적 한계도 뚜렷해 서울형 모델이 안정적인 생활복지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검증과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생활권 기반 어르신 맞춤 복지공간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올해까지 25개 자치구에 ‘서울형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최근 10년간 설치한 대각선횡단보도가 보행자 안전 개선에 뚜렷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와 함께 2012~2023년 서울 시내 대각선횡단보도 217곳을 분석한 결과, 설치 이후 교차로 교통사고 건수는 18.4% 감소(377건→308건)했고 보행자를 충격하는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사고는 절반 수준(34건→17건)으로 줄었다.대각선횡단보도 설치 전후 통계를 비교한 결과 전체 사고가 줄어든 가운데 ‘차 대 사람’ 사고는 27.3%(99건→72건), ‘횡단 중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남대문시장을 ‘글로벌 헤리티지 전통시장’으로 재정비하며 전통시장 경쟁력 회복에 본격 나선다.오세훈 시장은 17일 오전, 아케이드 준공식에서 시장 상인과 시민 앞에 직접 나서 시장과 얽힌 개인사를 꺼냈다.“사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서울시장도 남대문시장이 키웠다. 학창 시절, 어머니께서 이곳에서 수예점을 하셨다. 두세 평 남짓한 점포였지만 그 안엔 활기와 정이 있었고, 그 덕분에 제가 자랐다.”고 자신의 남대문시장과 깊은 인연을 밝혔다.오 시장은 시장 상인의 아들로서 현장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재단)이 디자인과 창업의 접점을 다루는 ‘서울디자인창업포럼’을 오는 19일 오후 6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포럼은 ‘디자인이 창업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주제 아래, 실제 창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들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포럼은 ▲브랜딩 ▲유통 ▲커뮤니티 ▲투자 등 네 개 세션으로 나뉘며, 헬리녹스, 피치스, 프라이머 등 분야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제품을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감각을 전략으로 전환한 각자의 창업 경험을 공유한다.대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은평구 구파발천 유수지를 시민이 머물 수 있는 수변 공간으로 정비해, 오는 17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기존에는 울타리로 막혀 접근이 어려웠던 공간이었지만, 이번 정비를 통해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는 산책로와 전망 시설, 수변카페 등이 갖춰진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이번에 조성된 ‘구파발천 수변활력거점’은 시가 추진 중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도심 속 하천 공간을 시민의 일상에 접목시키기 위한 시도다. 구파발천은 이 정책의 16번째 결과물이다.이번 사업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오세훈 시장이 16일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쉬엄쉬엄 런’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달렸다.‘서울 쉬엄쉬엄 런’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5km 순환 코스로, 평화광장을 출발해 별자리광장, 메트로폴리스길, 구름다리, 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형태로 구성됐다.남녀노소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로 걷거나 뛸 수 있어, 운동을 시작하려는 시민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이 행사는 시 건강총괄관이 제안한 일명 ‘느림보 대회’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로, 올해 처
서울 한강버스가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려 멈춘 15일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선착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한강드론쇼 앙코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5.11.15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오세훈 시장이 13일 한양대학교 경영대 초청으로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AI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차별화된 자기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AI 격변의 시대, 우리는 무엇으로 승부할 것인가 - 나, 그리고 서울’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강의에서 오 시장은 “AI 기술의 보편화로 인해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이 중요해졌다”며 “나 자신을 어떻게 포지셔닝하며, 왜 내가 선택받아야 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대학 시절이 인생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정립할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운영 중인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올해도 83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사회적 약자의 자존감 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수료식과 더불어 수료생의 작품 전시 및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됐다.시는 13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수료식을 열고 프로그램을 마친 시민들을 격려했다. 올해 참가자 986명 가운데 84%가 수료했다.이 프로그램은 철학, 문학, 역사 등 인문학 기반의 강의뿐 아니라,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자격증 교육, 금융 교육, 취업 상담 등이 포함된 통합형 교육이다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오는 16일 오전 9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2025 서울 쉬엄쉬엄 런’을 연다.기록 경쟁 없이 시민들이 각자 속도에 맞춰 5km 코스를 달리는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축제다.이번 행사는 공원 내 순환로를 활용해 도로 통제 없이 운영되며, 초보 러너나 운동 입문자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시민 건강수명 연장과 운동 실천율 제고를 목표로, ‘건강도시 서울’ 실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 별자리광장, 구름다리, 메타세쿼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로부터 2025년 국제 신용등급 ‘AA/안정적(Stable)/A-1+’를 유지했다.자체 신용도(SACP)는 7년 연속 ‘AA+’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재정운영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S&P는 서울시의 이번 등급 유지 배경으로 ▲지속 가능한 재정 기조 유지 ▲채무 감축 노력 ▲지출규율 및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 등을 꼽았다.시가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해, 보수적인 예산 기조를 이어온 점이 신용평가에 긍정적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공식 브랜드인 ‘용산 서울 코어(Yongsan Seoul Core)’를 시민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며, 이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용산역 중앙 로비에서 ‘용산 서울 코어 브랜드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의 미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거점으로 개발 예정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방향성과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며, 사업 추진을 알리는 자리다.용산역은 사업 대상지인 용산정비창과 인접해 있어 개발 현장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