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당구(PBA) 팀리그 크라운해태가 창단 후 두 번째로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크라운해태는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 마지막 날 경기에서 휴온스에 세트 점수 3-4로 졌다.그러나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우승 경쟁 팀인 SK렌터카 역시 하이원리조트에 3-4로 덜미를 잡혔다.이로써 승점 19를 기록한 크라운해태는 승점 18의 SK렌터카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4라운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크라운해태의 라운드 우승은 20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3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쌍두마차’ 김길리와 최민정(이상 성남시청)이 메달 수확에 앞장섰다.김길리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0초61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 함께 오른 최민정(2분30초656)은 김길리에게 0.046초 뒤진 기록으로 은메달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과 은퇴한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전 흥국생명)이 한국체육기자연맹의 2025년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체육기자연맹은 “10일부터 14일까지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 후보 투표를 진행한 결과 LG 염경엽 감독과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경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고 24일 발표했다.염 감독은 올해 프로야구 LG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프로야구 정상을 탈환했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을 2024-2
(서울=연합뉴스)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강원도청) 팀이 올림픽 트랙에서 열린 시즌 첫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파일럿 김진수와 푸시맨 김형근(강원도청)·김선욱, 브레이크맨 이건우(이상 강원연맹)로 팀을 꾸린 김진수 팀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4인승 경기에서 참가 팀 중 3번째로 빠른 1분50초34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은 기념촬영하는 봅슬레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호주오픈을 제패하고 여자 단식 선수 최초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7위)를 2-0(21-16 21-14)으로 완파했다.안세영은 올 시즌 14번째 국제 대회에서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 단식 선수가 한 시즌에 10승을 거둔 것은 안세영이 처음이다.다음 달 열리는 세계배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셋째 날,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23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127의 기록으로 최하위인 6위로 밀리면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최민정은 6명이 출전한 결승전에서 레이스 초반 하위권에서 기회 엿보며 추월을 노렸고, 8랩에서 4위까지 올라섰지만 결국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최하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여자 1,00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단거리 베테랑’ 김준호(30·강원도청)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시즌 첫 금빛 질주를 펼쳤다.김준호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3초99를 기록, 예닝 더 부(네덜란드·34초02)를 0.03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17일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78을 찍어 한국 신기록 달성과 더불어 동메달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당구(PBA) 팀리그 크라운해태가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4라운드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크라운해태는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 7일 차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세트 점수 4-1로 꺾었다.지난 3라운드에서 전패 수모를 겪었던 크라운해태는 4라운드 들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4연승을 달렸다.이날 승리로 6승 1패(승점 15)를 올린 크라운해태는 선두 SK렌터카(5승 2패·승점 16)를 승점 1 차이로 바짝 추격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대들보’ 주천희(23·삼성생명)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 결승 한일전 패배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주천희는 2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기하라 미유에게 게임 점수 1-4(6-11 12-10 6-11 8-11 8-11)로 패배했다.이로써 주천희는 올해 WTT 시리즈 대회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결승까지 올랐지만, 우승 길목에서 아쉬움을 삼켰다.주천희는 앞서 WTT 최상위급 대회인 중국 스매시 8강 진출에 이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일본을 제압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아시아챔피언십 일본과 두 번째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20일 열린 카자흐스탄과 첫 경기에서 2-4로 졌던 한국은 일본을 꺾고 1승 1패를 올렸다.한국은 우리시간으로 23일 오후 8시 30분 개최국 중국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일본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과 스케이팅으로 상대를 압도했다.2피리어드 11분 44초에 김시환(연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개인전 예선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최민정은 22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 500m 2차 예선 8조에서 43초877의 기록으로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44초094)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그는 같은 날 열린 자신의 주 종목인 여자 1,500m 준준결승 5조 경기에서도 2분34초421으로 1위에 올랐다.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1,000m 예선에서 조 1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남자 탁구 ‘한국거래소 콤비’인 임종훈과 오준성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 정상에 올랐다.임종훈-오준성 조는 21일(현지 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팡 코엔-퀘크 아이작 조를 게임 점수 3-0(12-10 11-8 12-1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임종훈-오준성 조는 지난 6월 WTT 컨텐더 스코피예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임종훈은 올해 류블라나·첸나이 대회 우승을 합작했던 ‘황금 콤비’ 안재현(한국거래소)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남자 탁구 ‘한국거래소 콤비’ 임종훈과 오준성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에서 세계 1위 콤비인 르브렁 형제를 꺾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키고 결승에 올랐다.임종훈-오준성 조는 20일(현지 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게임 점수 3-1(11-8 5-11 11-8 11-8)로 물리쳤다.결승에 오른 임종훈-오준성 조는 싱가포르의 팡 코엔- 퀘크 아이작 조와 우승을 다툰다.지난 6월 WTT 컨텐더 스코피예 때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두산이 핸드볼 H리그에서 개막 2연패를 당했다.두산은 20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29-31로 졌다.15일 개막전에서 SK 호크스에 20-23으로 진 두산은 개막 후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두산은 2015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핸드볼 실업리그에서 10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자타 공인' 국내 최강팀이다.그러나 2025-2026시즌 첫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11시즌 연속 우승 도전에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간판’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를 앞세워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첫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할라 올리비아에서 열린 2025-20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여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30초21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김길리 역시 여자 1,000m 예선 6조에서 1분35초00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노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하나카드가 선두 SK렌터카의 파죽지세 연승 행진을 가로막았다.하나카드는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 나흘째 경기에서 SK렌터카를 세트 점수 4-3으로 꺾었다.하나카드는 4라운드 초반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라운드부터 이어오던 연승 행진이 ‘11’에서 멈춘 SK렌터카는 1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양 팀은 정규리그 종합 순위에서 나란히 21승 10패(승점 61)를 기록했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에서 프로리그 우승 경쟁자였던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호흡을 맞춰 8강에 올랐다.장우진은 19일(현지 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이집트의 모하메드 엘베이알리-유세프 압델아지즈 조를 3-0(11-8 14-12 11-3)으로 완파했다.장우진-박규현 조는 ‘한국거래소 듀오’ 임종훈-오준성 조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장우진은 지난 8월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결승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던 박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과 이은혜(대한항공)가 프로리그 왕중왕을 가리는 2025 두나무 파이널스에서 나란히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장우진은 16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우형규(미래에셋증권)를 게임 점수 3-0(15-13 11-5 11-7)으로 완파했다.장우진은 지난 8월 시리즈2 우승에 이어 파이널스를 거푸 제패하며 우승 상금 2천만원의 주인이 됐다. 우형규는 지난 6월 시리즈1 결승에서 박규현(미래에셋증권)에게 2-3 역전패를 당해 우승을 놓친 데 이어 파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청각장애 유도 국가대표 정숙화(세종장애인체육회)가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정숙화는 16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2㎏급 결승에서 안나 쇼스탁(우크라이나)을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되치기 절반으로 꺾으며 우승했다.만 36세 베테랑인 정숙화는 2009 타이베이 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데플림픽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운동이 매우 좋다. 4년 뒤 다시 한번 데플림픽 무대에 도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배드민턴 ‘세계 최강’ 김원호와 서승재가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와 서승재는 16일 일본 구마모토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 결승에서 일본의 미도리카와 히로키-야마시타 교헤이 조(29위)를 2-1(20-22 21-11 21-16)로 제압했다.1게임에서 김원호와 서승재는 16-16에서 내리 4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다시 20-20으로 따라붙어 끝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듀스에서 일본 조에 연속 2점을 내주며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