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6일 서울 시내의 한 거리 노점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옥수수가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중앙그룹과 KT&G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도 연탄 6만장과 공동 기금 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업은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연탄사용가구 30곳에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양사는 마련한 기부금과 연탄을 위스타트와 함께 인구 감소 지역을 포함한 에너지 취약가구 약 550여 세대에 전달한다. 연탄과 난방용품, 식료품 등을 묶은 겨울나기 패키지를 구성해 한파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빈 방문 일정을 끝으로 7박 10일간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전화 통화를 진행했으며, 이번 통화는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중국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여야가 25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 추진 여부를 논의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또다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부가 76년간 유지돼 온 국가공무원법상의 ‘공무원의 복종 의무’를 손질하는 국가·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와 트루스코리아, 변호사단체 ‘서민을 위한 변호사 모임(서변)’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들은 “국회가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회를 직접 겨냥하며 해산까지 요구하는 강도 높은 정치행동에 나설 예정이다.단체들은 이번 단식이 일회성 시위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장기 단식과 24시간 텐트 농성을 중심으로 전국 254개 지역에서 릴레이 행동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25일 서울 시내의 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서울시가 조성한 ‘남산 하늘숲길’이 개방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9만명을 넘어섰다.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개방 이후 지난 23일까지 집계된 방문객 수는 8만 9300명이며, 일평균 이용자는 2977명으로 파악됐다.하늘숲길은 용산구 후암동 산 1-2 일대에 조성된 1.45km 길이의 무장애 산책로로, 차량과 자전거에서 분리된 보행 중심 공간이다. 경사가 가파르고 보행이 어려웠던 남측순환로 구간을 누구나 걸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시는 이 숲길을 통해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나 보행이 불편한
[천지일보=이문성 기자] 배우 이순재 씨가 25일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평생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한국 연기계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했던 그의 부고에 각계각층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어른이셨던 이순재 선생님의 편안한 영면을 기원한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오 시장은 “한 시대를 넘어 세대를 잇는 ‘모두의 배우’를 떠나보낸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며, 고인이 “무대에서 쓰러지는 것이 소망”이라고 했던 말을 상기시켰다.그는 이순재 씨의 열정을 “멈추지 않
[속보] 국정자원 화재 원인 “전원 차단 않고 절연작업 없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인해 출근길 시민 불편을 초래했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과 한성대입구역 하행선 열차의 무정차 통과 조치가 해제되고 운행이 정상화됐다.서울교통공사는 25일 오전 8시 24분경 4호선 혜화역과 한성대입구역 하행선 구간에서 특정 장애인 단체의 불법 시위로 인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고 공지했다. 전장연은 이 시간 혜화역 승강장에서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항의하며 ‘포체투지(匍體投地, 기어가는 오체투지) 49일 차 시위’를 진행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최고령 원로 배우이자 영원한 현역으로 불렸던 이순재씨가 별세했다.유족 측과 이씨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씨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향년 91세다.이씨는 1960년 KBS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해왔다.지난해 말부터는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며 그해 10월부터 공연 활동을 취소했으며, 지난 4월 열린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건강 악화 가능성도 제기됐다.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씨는 4살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2.3 계엄 사태를 1년 앞둔 국민의힘이 ‘윤 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지지·복권론)’을 둘러싸고 당내 노선 갈등에 휩싸이고 있다. 정부가 지역 공공의료 현장에서 심화되는 ‘의사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의사 활용 확대 방안을 공식 검토한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보완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장동혁 “우리가 왜 움츠러드느냐”… 계엄 1년 앞두고 ‘정면돌파’ 시사☞(원문보기)12.3 계엄 사태를 1년 앞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중구파크골프협회(회장 오노균, 대전시 5개 구 파크골프협의회장)가 24일 중구 버드내 태평구장에서 ‘2025 농심천심 추수감사제’를 열고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정정순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제선 중구청장,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 박용갑 국회의원 보좌관, 심정수 금산군의회 운영위원장,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 등 주요 인사와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남천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 소개, 박인기 충남대 명예교수의 축문 봉독, 모범클럽장 표창, 헌작 의례, 대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서울 여의도역 일대 가로수길에서 작업자들이 전동 송풍기, 빗자루 등을 이용해 낙엽을 청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