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세계 책의 날’은 유네스코 총회에서 1995년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과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서거일에서 유래됐습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줄어든 독서 진흥 예산을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성인이 된 다음에 일정하게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순천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동천(東川). 모처럼 화창하게 개인 날씨에 삼삼오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는데요. 하얀 벚꽃이 마치 팝콘 터지듯 꽃대궐을 이룬 벚꽃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바람도 하늘도 풍경도 그 모든 게 완벽한 동천 벚꽃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영상편집: 김미라 기자, 촬영: 이봉화 기자)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섬진강 물길이 내려다보이는 광양 매화마을.봄 기운 가득 머금은 백매화, 홍매화가 마을 전체를 뒤덮었다.산자락의 매화까지 활짝 피어 그야말로 꽃대궐.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놓칠세라 카메라 셔터를 연실 누르고설레는 마음으로 봄꽃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로 마을은 북적인다. 봄꽃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광양 매화축제는 오늘(8일)부터 17일까지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영상편집: 김미라 기자)(화면제공: 광양시)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한국형 오컬트(초자연적 현상)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장재현 감독의 새로운 스토리텔링 영화 ‘파묘(破墓)’.‘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작품인데요.개봉 11일 만에 600만을 돌파,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를 보여주며 파죽지세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파묘’ 돌풍을 이끈 영화 속 주인공인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마블 히어로 ‘어벤져스’에 빗댄 ‘묘벤져스’로 불리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세속의 때를 벗기 듯, 호젓하고 고즈넉한 산길.잔잔하게 흐르는 계곡물소리, 청아하게 지저귀는 새소리. 간간이 땀을 식혀주는 고마운 바람까지. 마치 비밀의 화원에 들어선 듯신비롭고 몽환적인 풍경에 한동안 말없이 발길을 멈춰 선다.속리산(俗離山).수려하고 청정하기가 이보다 더할 데가 있을까?저 옛날 조선시대 ‘정감록’이 예언한 ‘십승지’.아직 채 녹지 않은 새하얀 잔설이 골짜기마다 풍경을 드리우고날카롭게 솟은 봉우리와 어머니의 품처럼 깊은 계곡,산기슭에 우거진 조릿대 숲이 한데 어우러져가히 소(小) 금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아트 축제.새로운 미술 장르를 대중에게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신개념 아트 축제가 열렸습니다.유네스코 산하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월드아트엑스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동시에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인데요.올해 두 번째를 맞는 월드아트엑스포는 갤러리와 작가 등 미술 관련 개인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미술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입니다. (인터뷰: 이광수 | 국제조형예술협회(IAA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S-U) 경복궁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이곳은 열린송현 녹지광장입니다. 110년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긴 시간 그야말로 금단의 땅이었죠.하지만 이 금단의 땅은 담장을 낮춰 작년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규모의 초대형 겨울 축제인 ‘서울윈터페스타’가 이곳에서도 열린다고 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우리 민족의 근현대사와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송현동.겨울 밤 아름다운 빛의 향연으로 물든 ‘송현동 솔빛축제’ 속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1398년 소나무 숲인 구릉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 반란을 주도한 ‘전두환’에 비유된 ‘전두광 역’에 배우 황정민.이에 저항했던 ‘장태완’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소환된 ‘이태신 역’에 배우 정우성.(녹취: 황정민(전두광 역) | 서울 무대인사)“많은 관객분들이 더 많이 봤으면 좋겠고요.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앞으로 알려드렸으면 좋겠습니다.”시대의 리얼리티와 군사반란 당일의 긴박감과 긴장감, 인물의 감정 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지난해 9월 천지일보가 단독 보도했던 세운미술관이 소장한 백제 금동보살입상과 백제 금동보살반가사유상이 모두 국보급의 보물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지난 16일 한국역사유적연구원과 고배 과학감정원이 공동 개최한 학술세미나에서 이재준 한국역사유적연구원 고문은 발견된 두 점의 불상이 삼국 시대의 불상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이재준 | 한국역사유적연구원 고문)“금동보살입상은 보안 머리한 경식, 목걸이 자세 빌리프가 강한 의문의 조각 수법 등으로 보아 삼국시대 6세기 중반의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본 영상은 2018년 5월에 촬영한 영상으로 천지시론에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습니다.우리나라는 참으로 아름답다.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에 태어나 살고 있는지는 눈으로, 발로 직접 확인하지 않고는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지역들이 저마다 사시사철 옷을 갈아입으며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움!그곳에서 나서 터를 일구며 사는 사람들도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그 아름다움과 함께 늘 같이해 온 이야기가 있으니 그 또한 아름답다. 그 아름다운 이야기는 먼 훗날을 기약한 소망 섞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대구의 몽마르트로 잘 알려진 청라언덕은 노래 ‘동무생각’의 무대가 된 곳이다.청라(靑蘿)라는 이름은 언덕 위 선교사 주택들의 벽면에 푸른 담쟁이덩굴로 뒤덮여 있어 푸를 청(靑), 담쟁이 라(蘿)를 써서 청라언덕으로 불리게 됐다.이곳에는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예쁜 서양가옥 3채가 자리하고 있는데 바로 선교사 챔니스 주택과 스윗즈 주택, 블레어 주택이다.이 건물들은 대구에 기독교가 전파된 초기에 선교사들이 거주했던 집으로 당시 우리나라에 거주했던 미국인들의 건축과 주거양식을 잘 살펴볼 수 있다.이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팔공산(八公山·1,192m)은 비슬산과 더불어 대구광역시의 양대 산으로 유명하며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東峰)과 서봉(西峰)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솟아 있다.원래 명칭은 공산(公山)이었지만, 팔공산 일대에서 벌어진 공산전투에서 신숭겸 장군을 포함한 신하 8명이 왕을 대신하여 죽음을 맞이해 훗날 팔공산으로 불리게 됐다.다부동 전투는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경북 칠곡군 왜관읍과 가산면 다부리 일대에서 벌어진 국군 제1사단과 북한군 제1, 3, 13, 15사단이 격돌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무등산(無等山·1,187m)은 광주·전남지역의 진산이자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로 ‘비할 데 없이 높고 큰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고귀한 산’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최고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서석대·입석대·광석대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돌담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눈에 보이는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깨닫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지즉위진간(知則爲眞看)라는 말이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뜻이다.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인용되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봉우리인 월류봉(月留峯·400.7m)은 한천팔경의 제1경이다.‘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을 지닌 월류봉은 그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조선 후기 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은거를 하던 중 한천팔경의 절경이 보이는 곳에 한천정사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며 지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草江川)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자랑한다.충북 옥천 추소리 부소무니 마을 앞 금강에 떠있는 ‘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봉산성의 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고양시 마두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이번 학술대회는 고봉산성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 성과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과제와 문화재 지정을 위한 전략 수립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서봉수 | 백두문화재연구원 원장)“이번 학술 조사는 기존의 고양 고봉산성에 대한 지표조사가 이뤄졌지만 본격적인 학술 발굴 조사는 여러 가지 현실 여건상 진행이 안되고 있는 형편이거든요. 지표조사도 사실은 그런 한계 때문에 좀 반쪽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조선 세조 때 편찬된 것으로 알려진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月印釋譜)’가 세종 때 먼저 간행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월인석보 옥책 전12권 전시 및 세미나’에서 서지학자인 정광 고려대 명예교수와 고대 옥제 각법을 연구해온 미술사학자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이재준 고문은옥책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세종 29년(1447년)에 개성 불일사에서 제작했다는 월인석보 옥책(玉冊) 388편이 현전하지 않는 구권 월인석보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으로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 신라 문무왕 때 축성된 것으로 알려진 남한산성이 고구려 때 축성됐다는 증거들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이재준 고문은 남한산성이 고구려의 축성 방식으로 지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준 | 한국역사유적연구원 고문) “남한산성 성벽에 모든 축조방식이 고구려의 전형적인 그런 소위 옥수수알처럼 이렇게 만든 돌을 다듬어서 들여쌓기로 쌓은 이런 것들이 고구려성의 특징이거든요. 이런 것들이 바로 만주 지역에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우리나라는 양력설과 음력설을 함께 쇠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정에 새해 인사를 했던 가족이나 지인에게 설날 새해 인사를 또 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왜 두 번의 설을 쇠게 됐을까요?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경복궁이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아직도 복원 중이란 사실을 아시나요? 일제 강점기에 경복궁이 크게 훼손이 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훼손된 자리에는 이동열차가 다니고 유희비행탑이 돌고,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일제에 의해 경복궁이 무너졌던 이유를 기록사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사진제공: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추석에 먹는 모양도 좋고 맛도 좋은 송편. 보름달이 뜨는 추석날, 보름달 모양이 아닌 반달 모양으로 송편을 빚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삼국사기에 실린 재미있는 송편의 유래를 확인해 보세요. (구성/편집: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