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에서 압승하며 5선에 성공하자 국제사회의 반응이 둘로 갈라졌다. 서방은 푸틴 대통령의 압승을 불공평하고 비민주적이라고 규탄한 반면 중국, 인도, 이란, 북한 등은 푸틴 대통령이 집권을 6년 더 연장한 것에 대해 축하했다. 이번 대선을 두고 러시아가 2년 전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으로 시작된 신냉전 전선이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18일(현지시간)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87%의 기록적인 득표율로 5선을 확정한 뒤 모스크바 붉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2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안타를 만들지는 못했다. 그러나 인기는 최고였다.오타니는 안타 없이 고척돔 평가전 두 경기를 마쳤다.하지만 오타니는 등장만으로도 한국 야구팬들을 들뜨게 했다.오타니는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오타니는 전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돌아섰다.오타니는 이날 2024 MLB 정규시즌 샌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도 해내지 못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를 사상 최초로 이룬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소 경기 출전 상금 5000만 달러 기록도 갈아치웠다.18일(한국시간)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상금 450만 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통산 상금을 5350만 달러로 늘렸다.PGA 투어에서 50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이제 15명으로 늘어났다.주목할 점은 상금을 쌓은 속도다.골프다이제스트는 셰플러가 불과 113경기에 출전해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이는 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슈터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에는 마운드 대신 외야 또는 내야에서 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야구(MLB)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를 올해 지명 타자뿐만 아니라 야수로도 기용할 수 있다”는 복안을 분명히 밝혔다.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부터 투수로 활동할 수 있는 상태다. 1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전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 앞서 “미국으로 돌아가면 오타니가 공 던지는 훈련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나이키는 19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공개하며 “한국 전통 예술에서 기인한 위엄과 나이키의 진보적인 기술을 담았다”고 발표했다.나이키는 한국의 전통 예술과 장인정신에서 착안한 디자인이 새로운 세대에게 축구에 대한 빛나는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홈 유니폼은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색이 패턴으로 반영됐다.깃과 소매 부분에는 단청 문양을 떠올리는 이중 테두리를 배치했다.깃에 새겨진 호랑이 발톱 자국은 한국 대표팀의 위엄과 매서움을 표현한다.원정 유니폼은 전통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은 사진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 광주은행)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19일 “안산 선수는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이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에게 모독감을 줬다”며 “선량한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독일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황선홍호’ 합류를 위해 모두 입국했다.‘수비 대들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2터미널을 통해 들어온 김민재는 취재진에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후 입국장을 나섰다.김민재, 이재성, 정우영은 곧장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를 준비한다.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황 감독 체제로 재편한 대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손흥민의 주장 체제는 변함이 없다.” 황선홍 축구 대표팀 임시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이 계속 주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표팀은 1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태국과의 2연전에 대비한 첫 소집훈련을 했다.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손흥민의 주장 체제가 계속될 것이냐’는 물음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손흥민은 올 초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면서 몸과 마음에 많은 상처를 입었다.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루지 못했을 뿐 아니라 후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의 물리적 충돌로 손가락 부상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캡틴’ 손흥민이 귀국했다.상처의 흔적은 여전했다. 손가락은 여전히 부어 있었고, 특유의 맑은 미소도 볼 수 없었다.손흥민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평일 오후였지만, 팬들과 취재진 등 300명가량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입국장에 모여 들었다. 손흥민이 모습을 보이자 환호와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손흥민은 고개를 꾸벅 숙이며 화답했다. 그러나 표정은 사뭇 굳어있었다.대표팀 주장으로서 감내해야 했던 마음 고생이 여실히 묻어 나왔다. 평소 같았으면, 함박웃음으로 귀국했을 것이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국가산업단지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체 소방대는 소방기본법 등에 따라 사업장내 화재를 진압하거나 구조·구급활동을 펴기 위해 마련된 상설 조직체다. 이 협약은 자체 소방대원의 특수재난 교육훈련 전문화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SK에너지, 에쓰오일 등 자체 소방대 협의회 소속 16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자체 소방대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특수재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달 1일부터 5월말까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돌봄이웃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검사 대상시설은 연면적 430㎡ 미만으로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지만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수가 이용해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돌봄이웃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검사 항목은 라돈, 총부유세균, 부유곰팡이 등 3가지이다.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선대위원장직을 맡기자고 건의하겠다며 임 전 실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을 내비쳤다.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임 전 실장에게 선대위원장직을 맡길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건의하겠다. 그 직을 받든 아니든 본인은 백의종군이라고 표현했는데 후보들을 위해 전국을 돌며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고 답했다.그는 “(임 전 실장이) 저하고는 가끔 통화를 한다”며 “선거가 곧 개시되면 어떤 형태로든 중책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중구는 이달 25일부터 영종국제도시 ‘공영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토대로 기존 공영버스 11개 노선을 신설·통합해 12개로 확대함으로써, 시내버스 운행 취약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적용 일자는 오는 3월 25일 첫차부터다.우선 하늘도시에서 영종역을 오가던 기존 출근노선 5-3번을 5-4번(동보노빌리티~우미린2단지후문~한양수자인~영종역)과 5-5번(영종국제병원~e편한세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 5회에 걸쳐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봄을 맞아 각종 행사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지원 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의식 확인 요령 ▲119 신고 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와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을 중점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여수시는 이번 보건소 직원 교육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법무부 ‘2024년 숙련기능인력(E-7-4) 선발계획’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에게 지자체장 추천서를 발급한다.‘숙련기능인력(E-7-4)’ 제도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된 단순노무분야 외국인근로자에게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허용해주는 제도다.숙련기능인력 비자(E-7-4)는 2년 단위로 연장해 고용주와 맺은 계약기간에 계속 체류할 수 있다. 가족 동반 체류도 가능해 산업계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의 안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파두 ‘뻥튀기 상장’ 논란과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관련 직원에 대해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사실상 ‘매출 공백’을 기록하며 뻥튀기 상장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금감원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파두를 대상으로 상장 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금감원은 이와 별도로 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전상협)와 ‘청년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한 관내 지자체‧대학 간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를 활용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유족 치료비 지원 ▲대학 내 자살사건 발생 시 조직적인 사후 대응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과 우울, 취업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박진호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가 지난 18일 운양동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저 박진호와 국민의힘은 정부와 힘을 모아 치안을 강화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박진호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김포에서 불미스런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피해자 선생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9일 ‘소휘 글루타치온’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이 공개됐다.이날 출제된 ‘소휘 글루타치온’ 캐시워크 돈버는퀴즈는 “단2일만 75% 한정수량! 41만포 전량완판! 소휘 글루타치온 분말 왜 다시 찾으시는걸까요? 이 링크에서만! 수량소진시 조기종료!더 화사한 나를 원한다면? 글루타치온을 고를때, 셀레늄에 집중하세요! OOO이 부족하면 글루타치온이 원활하게 활성화되지 않으므로 일일 권장섭취량을 채웠는지 꼭 확인하세요! 생각보다도 더 강력합니다. 여기서 OOO은?”이다.정답은 ‘셀레늄’이다.다른 퀴즈는 “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면세점이 중화권 인기 스타 주걸륜(Jay Chou)의 호주 월드투어 콘서트 공식 후원사를 맡고 패션 브랜드 ‘판타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오세아니아에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호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호주 국제선 승객은 지난해 대비 108.3% 증가했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 올해 1~2월 오세아니아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3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롯데면세점은 오세아니아 면세시장 주력 소비층인 중국인을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