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미성)가 지난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특히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정재택·조명자·박애랑·구본권·박금성·차중철 씨 수상 ‘영예’표창 수여, 29일 도청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 행사[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는 최근 열린 ‘2025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상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함으로써 모든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으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5명이 이름을 올렸다.올해 수상자는 ▲정재택 (사)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조명자 나눔플러스 천안지역본부 실장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도의회에서 일반인이 의원실 보좌역처럼 활동해 온 사실이 드러나며 지방의회 의정지원 체계의 제도적 사각지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인력은 ‘보좌관’ 명함을 사용해 피감기관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보좌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자치법이 금지하는 ‘권한 대행’ 논란과 함께 정책지원관 제도 미비, 만성적 보좌 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가 얽히면서 지방의회 보좌체계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하고 있다. 이번 사례가 제도 보완과 법령 개정 논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무권한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도의회에서 ‘그림자 보좌’ 논란이 불거졌다.최근 A 도의원의 개인 인력으로 알려진 B씨가 ‘보좌관’ 명함을 사용하며 도교육청과 집행부에 자료를 요구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지방자치법 제41조는 의정 보조 인력을 지방공무원으로 한정하고 있어 일반인의 자료 요구는 권한 밖 활동이다.정치자금법 역시 후원회 직원의 역할을 회계업무로 제한한다.정책지원관 제도 도입에도 ‘의원 2명당 1명’ 배치 기준은 현장 업무량을 감당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 크다.실제로 전국 광역의회에서도 1명의 정책지원관이 3~4명의 의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보다 600억원(2.5%) 늘어난 2조 49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지난 20일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시에 따르면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 1470억원, 특별회계 3430억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수입 6125억원, 세외수입 1020억원, 지방교부세 3480억원, 조정교부금 1170억원, 국·도비 보조금 8708억원 등이다.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경제 회복, 성장동력 확보, 혁신성장, 촘촘한 맞춤돌봄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전략적 재정
충남도의회 도정질문서 사업 필요성·추진 의지 재강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아산 대규모 복합 돔구장 건립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25일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을 새로운 문화, 스포츠 허브로 도약시켜 지역 발전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1년 반 전부터 각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돔구장 필요성에 대해 김 지사는 케이(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가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도교육청 6급 이하 지방공무원들이 25일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발생한 동료 직원 사망과 관련해 박진희 충북도의원에게 공식적이고 명확한 사과를 요청했다. 직원들은 박 의원이 발표한 ‘유감 표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 6급 이하 지방공무원 일동’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박진희 의원은 자신의 발언과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돌아보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유감이나 성찰이라는 표현만으로는 책임 있는 자세로 보기 어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필)가 2025년도 충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추모조형물 설치비 5000만원을 다시 한번 전액 삭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회 추경에 이어 같은 예산이 연속으로 막히면서 도가 도민 의견수렴 없이 동일한 안을 재상정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김종필 위원장(국민의힘, 충주4)은 25일 예결특위 회의에서 “도의회가 장소 적정성 문제로 예산을 삭감했음에도 도가 별도 절차 없이 예산을 다시 올린 이유가 무엇이냐”며 “같은 안을
[천지일보 청주=김홍진 기자] 청주시가 문의문화유산단지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전면 보수공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문의문화유산단지는 지난 1997년 조성된 전통문화 체험 공간으로 대청호와 한옥 경관이 어우러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장소다. 시는 오래된 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보수사업을 추진해 주차장과 보행로 등 주요 시설을 정비했다.충청유산단지에는 양반가와 문산관 등 20동의 전통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조성된 지 20년이 넘으며 시설 노후가 지적돼 왔다. 시는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주차장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경찰청이 700억원대 불법 ‘텍사스 홀덤’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사이트 총괄운영자 A(50대)씨를 포함한 운영진 28명을 붙잡아 8명을 구속하고 범죄수익 34억 8000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된 특별단속의 성과다.충북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이른바 ‘슈퍼 에이전트’와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모집해 회원을 끌어들이는 구조를 만들고 사이트 운영 전반을 관리했다. 중간 운영자들은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도가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산촌 주민을 위해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도청에서 산부인과 이동진료차량 첫 시연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연은 병원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과 임산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동차량이 실제 진료·검사·협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도는 지난 7월 이후 416명의 주민이 이동진료서비스를 이용할 만큼 현장 호응이 크다고 설명했다.간담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의료기기 연구단, 지역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동진료서비스 운영 성과를
충남 청년들의 도전, 지역에 활력이 돈다[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가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추억을 담은, 기억을 선물하는 케이크천안에서 실루엣 케이크 전문점 ‘달크무레’를 운영하는 김효정(28)씨는 ‘추억을 담는 케이크’라는 콘셉트로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김 씨는 대학 진학을 계기로 도내 정착해 애견 미용사로 일하던 중 우연히 참여한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서 흥미를 느껴 전문 교육과 실무 경험을 쌓고 지난해 청
충남 음식문화 자원을 관광 스토리로 재해석체류형 미식관광 모델 제시이현숙 대표의원“‘음식으로 즐기는 충남관광 시대’ 여는 정책 기반 마련 앞장”[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이현숙 의원)이 24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향후 정책화 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수행해 온 ▲충남·천안 음식문화 자원 조사 ▲대표 음식콘텐츠 심층 분석 ▲지역성 기반 관광 스토리라인 구축 ▲방문객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정책 적용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손순욱)이 지난 24일 취약계층 보훈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천안시기업인협의회에서 후원한 김장김치를 독거 보훈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생활 환경과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기 위한 자리였다. 지청장은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생활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면밀히 확인했다.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어려운 시기에 잊지 않고 챙겨주니 정말 고맙고 올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
24일 내포 건립부지서 기공식… 3000석 센터코트 등 16면 조성국내외 테니스대회 유치 등 기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청권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으로, 2027년 8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를 치를 ‘충남국제테니스장’이 첫 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충남도는 24일 내포신도시(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국제테니스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충남국제테니스장은 5만 556㎡의 부지에 시설 면적은 1만 4406㎡이다.3000석 규모 센터 코트 1면과 1
[천지일보 영동=김홍진 기자] 충북 영동군이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이 추진 중인 어르신 복지정책을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풀어낸 홍보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동형 복지정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에 수상한 ‘김영동 할머니의 하루’ 영상은 고령자복지주택, 공공형 일자리,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순회진료 등 군 정책을 실제 생활 장면과 엮어 구성했다. 주민 일상 속 변화와 정책 효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심사위원들로부터 “정책의 취지를 잘 살린 콘텐츠”라는 평가를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4일 미디어교육센터에서 ‘AI 윤리교육 심포지엄’을 열고 안전하고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도내 교사, 연구자, 교육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여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이번 심포지엄은 AI 확산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학습 도구 사용 시 개인정보 보호 ▲생성형 AI의 오남용 차단 ▲교사·학생 간 책임기준 ▲교과 연계 교육모델 등을 집중 논의했다.창
[천지일보 괴산=김홍진 기자] 충북 괴산군이 2026년 1월부터 장애인 자동차 정기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정검사소에서만 가능했던 기존 감면 혜택을 괴산군 관내 일반 자동차검사소까지 확대 적용해 검사 접근성과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군은 ‘괴산군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사업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장애인이 소유한 차량으로 관내 일반 검사소에서 정기검사를 받은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군은 “지역 내 검사소 선택 폭이 제한
[천지일보 청주=김홍진 기자] 청주시가 복대동 장기 유휴부지 개발을 위해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과 본격 협상에 돌입했다. 시는 24일 임시청사에서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협상식을 열고 사업 방향과 협상 범위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박철수 한국투자증권㈜ 상무, 전용수 ㈜대우건설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협상 개시는 향후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공식 절차로 시와 민간이 개발 구조와 협력 범위를 조율하는 단계다.해당 사업은 대농 2·3지구 상업8블록(복대동 288-128·129 일원) 1만 7000㎡ 부지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도가 미래산업 인재 양성과 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AI BIO 영재학교 설립과 K바이오 스퀘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두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김 지사는 “수십 년 논의가 이어진 사업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며 “두 사업 모두 추진 동력이 확보되고 있다”고 밝혔다.AI BIO 영재학교는 2023년 신설기획연구와 예타 면제를 거쳐 2024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설계 착수까지 진행됐지만, 예산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