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농구 대표팀이 안양 정관장과의 연습경기에서 14점 차로 크게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임시로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25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연습 경기에서 67-81로 완패했다.농구 대표팀은 28일(원정)과 다음 달 1일(홈·원주) 중국과 월드컵 아시아 예선 2연전을 앞두고 21일부터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소집 훈련을 해 왔다.26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을 앞두고 정관장을 스파링 파트너로 삼아 연습 경기를 치렀는데, 예상치 못한 대패를 당했다.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우리은행은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5-51로 완파했다.시즌 개막 이후 부천 하나은행, 용인 삼성생명에 연이어 덜미를 잡혔던 우리은행은 첫 승을 거둬 1승 2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5위가 됐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BNK에 져 준우승했던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에도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지만, 초반엔 다소 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한국 여자농구 ‘대들보’ 박지수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부산 BNK를 잡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KB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를 64-55로 물리쳤다.여자농구 최고 스타 박지수가 유니폼을 입고 돌아온 KB는 지난 19일 용인 삼성생명을 82-61로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며 1위를 지켰다.BNK는 이날로 1승 1패를 쌓아 인천 신한은행, 부천 하나은행, 삼성생명과 공동 2위로 밀려났다.양 팀은 초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4연패에 빠뜨리고 상위권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89-68로 완승했다.SK는 경기 시작 2분여에 안영준의 득점으로 6-5로 앞서나간 뒤로는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9승 8패의 SK는 이날 안양 정관장에 승리한 수원 kt와 공동 5위(9승 8패)를 유지했다. 또 현대모비스 원정 연승 행진을 4경기째 이어갔다.3연승 이후 한 경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부산 BNK 박정은(48) 감독이 인천 신한은행 최윤아(40) 감독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국내 여자프로농구에서 처음으로 펼쳐진 여성 사령탑 대결이었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5-54로 물리쳤다.이날 공식 개막전은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성 사령탑이 이끄는 팀끼리 격돌한 경기로 관심을 끌었다.선수 시절 명품 포워드로 한국 여자 농구의 간판으로 맹활약한 박정은 감독은 지난 시즌 B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수원 kt를 꺾고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LG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82-67로 꺾었다.안양 정관장과 공동 1위를 지키던 LG는 11승 4패를 쌓아 단독 선두에 올랐다. kt는 8승 7패로 공동 3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초반 리드는 kt가 잡았다. 강하게 압박한 LG는 연속 파울로 경기 시작 6분 동안 다섯 차례 자유투를 내주며 상대에게 손쉬운 득점을 허용했다.하지만 2쿼터에 들어 kt가 LG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30득점으로 맹활약한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앞세워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정관장은 13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84-63으로 꺾었다.정관장은 10승(4패) 고지에 오르며 창원 LG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연패를 당한 DB(8승 6패)는 수원 kt와 공동 3위가 됐다.정관장은 1쿼터 렌즈 아반도의 전방위적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아반도는 경기 시작 직후 엄청난 점프력을 뽐내며 DB의 첫 슛을 블록했고,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시즌 10승에 선착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LG는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5-83으로 제압했다.LG는 최근 2연승과 함께 10승 4패를 쌓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에 있던 삼성은 3연패에 빠진 가운데 8위(6승 9패)로 밀려났다.LG가 주도권을 잡고, 삼성이 추격전을 펼치는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1쿼터를 17-21, 4점 차로 뒤진 채 마친 삼성은 외곽포를 앞세워 끈질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원주 DB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kt는 11일 원주 DB 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0.5초를 남기고 하윤기가 넣은 결승 자유투로 65-64 승리를 거뒀다.11월 들어 3연패에 빠졌던 kt는 극적인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부산 KCC와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8승 6패)로 올라섰다.kt는 '사령관' 김선형이 부상으로 두 경기째 결장했는데도 치열한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가 16일부터 5개월의 열전에 들어간다.BNK금융이 새 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대회명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로 정해졌다.공식 개막전은 16일 오후 2시 25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박정은 감독의 부산 BNK와 최윤아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인천 신한은행의 대결로 펼쳐진다. 공식 개막전에서 여상 사령탑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건 WKBL 출범 이래 처음이다.BN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선 아산 우리은행에 이은 2위였으나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안방에서 고양 소노에 무릎 꿇고 3연패를 당했다.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에 63-85로 졌다.소노는 연패를 끊고 4승 9패를 쌓았다. 순위는 9위로 그대로다. kt는 7승 6패, 5위로 밀려났다.소노는 팽팽한 접전 끝에 2쿼터에서 3점 슛 5개를 터뜨리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35-47로 밀린 상황에서 후반을 맞이한 kt는 추격을 시도했지만, 3쿼터에서 턴오버 7개를 쏟아내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소노는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이민지가 2025-2026시즌에서 가장 기량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6일 팬, 선수단,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즌 예측 설문조사 결과 일부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이민지는 ‘올 시즌 기량 발전이 가장 기대되는 국내 선수’ 항목에서 미디어(26.5%), 팬(13.1%), 선수단(12.6%) 투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지명된 이민지는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7.1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돌아온 ‘잠실의 왕’ 자밀 워니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부산 KCC를 3연패에 빠트렸다. SK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76-68로 꺾었다.SK는 5승 7패를 쌓아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KCC는 6승 5패로 5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외곽에서 활로를 찾으며 빠른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1쿼터 SK 오재현이 3점슛 3방으로 공격을 이끌자, KCC 송교창도 3점
(서울=연합뉴스) 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KBL 서울 SK 나이츠와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 SK 최부경이 슛을 하고 있다. 2025.11.4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나설 대표팀이 확정됐다.최준용, 송교창(이상 KCC), 변준형(정관장)은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중국과 2연전으로 치러지는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출전할 남자 국가대표 12명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그간 추일승, 안준호 전 감독 체제에서 외면받았던 최준용은 2022년 7월 이후 무려 3년 4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변준형은 지난해 11월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이후 1년 만에, 송교창은 지난해 2월 아시아컵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안방에서 고양 소노를 제압하고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정관장은 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를 78-75로 따돌렸다.1라운드 막바지 4연승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정관장은 2라운드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최근 5연승과 함께 8승 2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소노는 전날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를 잡고 4연패에서 벗어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9위(3승 8패)에 머물렀다.1쿼터를 15-21로 밀린 정
(서울=연합뉴스)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 LG 칼 타마요가 슛하고 있다. 2025.11.2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케렘 칸터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삼성은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83-74로 꺾었다.시즌 첫 S-더비에서 승리하면서 SK 상대 홈 11연패도 끊어 냈다.연승을 달린 삼성은 1라운드를 공동 6위(4승 5패)로 마무리했다.다시 연패를 당한 SK는 3승 6패, 8위로 내려앉았다.1쿼터는 SK가, 2쿼터는 삼성이 각각 주도하면서 양 팀은 전반전 팽팽하게 맞섰다.SK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우승 후보’ 부산 KCC에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수확하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LG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1-72로 이겼다.18일 서울 삼성전부터 4연승을 질주한 LG는 시즌 7승 2패를 거둬 안양 정관장과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LG는 KCC와의 맞대결에선 지난해 3월부터 8연승을 달렸다.이 경기 전까지 6승 2패로 KCC와 공동 2위였던 KCC는 수원 kt와 공동 3위(6승 3패)로 1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안양 정관장이 공동 선두를 달리던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이겨 4연승으로 1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다.정관장은 2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92-87로 따돌렸다.4연승을 내달린 정관장은 시즌 7승 2패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고 이번 시즌에도 중위권 전망이 우세했던 정관장은 17년 만에 팀에 돌아온 유도훈 감독의 지휘로 예상을 깨고 1라운드 선두에 자리 잡았다.경기 전까지 정관장과 마찬가지로 3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