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형만한 아우 없다고 했다. 형의 동생에 대한 사랑이 그렇다는 뜻이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형도 아우도 없다. 경쟁자일 뿐이다.허웅-허훈 형제의 맞대결로 펼쳐질 프로농구 이야기다.허훈은 수원 kt의 간판이다. 지난해 11월 15일 국군체육부대 에서 전역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다시 돌아왔다.그리고 곧장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훈련장에서 만난 허훈은 우승에 대한 갈망으로 들끓었다.허훈은 전력상 kt 입단 후 그 어느 때보다 우승 확률이 높다고 단언했다.허훈은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 부산 KCC를 꼽았다.허훈은 “그 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득점왕’ 패리스 배스(kt)가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우승을 장담하며 상대팀을 향해 신경전을 걸었다.배스의 가장 강력한 상대는 부산 KCC의 최준용이다. 배스가 맹활약한 kt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 창원 LG와 원정 경기를 75-65로 꺾었다.시리즈 3승(2패)째를 거둔 kt는 KCC가 기다리는 챔프전으로 향한다.두 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kt아레나에서 7전 4승제 챔피언결정전의 1차전을 치른다.배스는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허씨 형제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동생’ 허훈의 수원 kt가 ‘형’ 허웅의 부산 KCC가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kt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에서 창원 LG를 75-65로 꺾었다.6강 PO에서 정규리그 6위 울산 현대모비스(26승 28패)를 누르고 4강 PO에 나선 3위 kt(33승 21패)는 2위 LG(36승 18패)까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다.챔프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PO)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갔다.허웅-허훈 형제의 맞대결 가능성도 높아졌다. kt는 22일 경기도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홈 4차전 창원 LG와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1승 2패 벼랑 끝에서 한숨을 돌린 kt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낼 기회를 살리지 못한 LG는 24일 오후 7시 장소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옮겨 5차전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이 경기에서 이긴 팀이 27일부터 이미 챔피언결정전에 올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가 대이변을 일으키며 봄 농구의 재미를 한끗 끌어올리고 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가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전창진 감독의 지휘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며 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그야말로 ‘전창진 매직’이다 전창진 KCC 감독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홈 경기에서 DB를 80-6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챔프전에 올랐다. 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5위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것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가 1위 팀 원주 DB를 잡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KCC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홈 경기에서 DB를 80-63으로 제압했다.5전 3승제의 4강 PO에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KCC는 2020-2021시즌(준우승) 이후 3년 만이자 역대 11번째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KCC는 프로농구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처음으로 챔프전에 오르는 기록도 썼다.KCC는 6강 PO에서 서울 SK를
(부산=연합뉴스)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부산 KCC와 원주 DB의 4차전 경기. KCC 허웅이 득점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4.4.21
(원주=연합뉴스) 15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CC 선수들이 DB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관중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4.4.15
(울산=연합뉴스)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의 4차전에서 현대모비스 장재석, KT 이현석, 하윤기가 리바운드 싸움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가 제재금 100만원 징계를 받았다.KBL은 9일 제29기 제10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7일 열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의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kt 한희원을 머리로 들이받은 알루마에게 제재금 100만원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알루마는 3쿼터 8분 40여초를 남긴 시점에 머리로 한희원의 얼굴을 들이받았다.한희원은 쓰러졌고, 알루마는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의 기세가 매섭다.KCC는 8일 부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97-77로 크게 이겼다.KCC는 3연승으로 6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15일 정규리그 1위 원주 DB를 상대로 5전 3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KCC는 허웅, 최준용, 이승현, 송교창, 라건아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 개막 전부터 ‘슈퍼 팀’으로 불렸다.정규리그에서는 30승 24패로 5위에 머물렀으나 6강 플레이오프부터 완전히 달라진
(부산=연합뉴스) 8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KBL) 플레이오프 부산KCC와 서울SK 경기. KCC 알리제 존슨이 3점슛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4.8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폭군처럼 굴다가도 어느 새 냉정한 승부사로 돌아온다. 두 얼굴의 사나이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 이야기다.알루마는 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 2차전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울산 현대모비스의 79-77 승리를 이끌었다.알루마는 공격에서 팀 내 최다인 22점을 넣었고, 승부처인 4쿼터에서만 13점을 퍼부어 경기 종료 6분여 전 10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알루마는 상대 주포 패리스 배스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휘문고 농구 감독인 현주엽(48)씨가 자신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의 변호인을 강요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이 재수사에서도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최근 변호사 이모씨의 ‘강요미’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이 변호사는 지난해 8월 자신이 대리하던 제보자 A씨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자 “학교폭력 피해자가 현씨에게 매수돼 수사기관에 ‘폭행 피해 사실이 없다’고 허위 진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수원=연합뉴스) 7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현대모비스 김지완이 경기 종료 직전 KT 턴오버에 기뻐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7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KT 하윤기가 슛하고 있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박지수가 여자 프로농구 2023-2024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최초 8관왕의 위업도 달성했다. 박지수(청주 KB)는 4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0표의 만장일치 득표로 정규리그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2019·2020-2021·2021-2022시즌에 이어 통산 네 번째다. 박지수는 정선민(은퇴, 7회), 박혜진(우리은행, 5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정규리그 MVP 선수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5관왕에 오른 이정현(소노)이 올 시즌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라운드 MVP 투표가 시작된 이래 첫 ‘만장일치’ 수상이다.KBL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에서 이정현이 총 80표를 모두 챙겨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2021-2022시즌 데뷔한 이정현은 5라운드에서 프로 입성 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되더니 6라운드에도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이정현은 2015-2016시즌 라운드 MVP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만장일치 수상의 주인공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가 4일 막을 올린다.프로농구는 3월 31일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끝냈다. 4일 ‘봄 농구’를 시작해 챔피언결정전까지 내달린다.챔피언결정전이 막판 7차전까지 이어지면, 5월 9일까지 한 달 넘게 포스트시즌이 진행된다. 올해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은 정규리그 4위 서울 SK와 5위 부산 KCC,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로 진행된다.SK와 KCC 승자가 정규리그 1위 원주 DB를 4강에서 만나고, kt와 현대모비스 경기에서 이긴 팀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MVP 후보로 떠올랐다. 이정현은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며 1일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량발전상을 받았다.이정현은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44경기에 출전해 평균 22.8점, 6.6어시스트, 2.0 스틸을 기록했다. 어시스트, 스틸, 3점 부문 3관왕이다. 국내 선수 득점 부문도 1위다.국내 선수가 평균 20점을 넘긴 건 2010-2011시즌 문태영(22점)이 마지막이었다. 국내 드래프트 출신으로 범위를 좁히면, 2007-2008시즌 방성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