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7일 다양한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한다.

새우깡 콜라보레이션 굿즈. (제공: 농심)
새우깡 콜라보레이션 굿즈. (제공: 농심)

◆농심, 새우깡 출시 50주년 맞아 ‘바인드’와 굿즈 출시

농심이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타 업계와 이색 콜라보레이션에 나섰다. 농심은 MZ세대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바인드(BIND)’와 손잡고 새우깡을 콘셉트로 만든 다양한 굿즈를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로 농심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등 다양한 생활용품은 물론 캠핑체어, 보냉백 등 가을맞이 캠핑용품도 함께 선보였다. 농심은 제품의 디자인 요소를 제공했으며 편집숍 바인드(BIND)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가 판매와 디자인을 담당했다.

새우깡과 함께 안성탕면, 너구리, 포테토칩, 깡 시리즈 등 대표 제품을 재해석한 ‘바인드×농심 캠핑마켓’도 진행된다. 마하그리드, 비바스튜디오, 클로티, 척 등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이 농심 제품과 짝을 이뤄 개성 넘치는 패션 아이템과 굿즈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바인드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삼성 파르나스 몰 등 팝업스토어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판매된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은 50년간 사랑받아온 장수브랜드지만 지난해 깡 열풍을 일으키는 등 늘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며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집으로ON, 시래기무밥. (제공: 대상㈜)
집으로ON, 시래기무밥. (제공: 대상㈜)

◆대상㈜ 집으로ON, 건강한 나물밥 ‘시래기무밥’ 출시

대상㈜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이 강원도산 시래기로 만든 나물밥 ‘시래기무밥’을 출시한다.

시래기무밥은 ‘취나물밥’ ‘곤드레나물밥’에 이어 ‘건강한 시골밥상’을 테마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이다. 앞서 선보인 제품과 마찬가지로 강원도 청정자연에서 자란 재료가 사용됐으며 시중에서 쉽게 맛보기 어려운 메뉴가 상품화됐다. 강원도 산 시래기가 사용돼 신선한 나물 본연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국산 무가 들어가 감칠맛이 더해졌다. 밥에는 기본 간이 돼 있다.

조리법은 기름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약 3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전용 용기에 담아 3분 30초에서 4분간 데우면 된다. 취향에 따라 김이나 견과류, 채소 등 다양한 재료가 추가돼 나물김밥이나 나물주먹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이날 오후 9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미미언니의 신상EAT쇼’에서 시래기무밥의 론칭 방송이 진행된다.

대상 관계자는 “시래기무밥은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아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래밥 초코범벅. (제공: 오리온)
고래밥 초코범벅. (제공: 오리온)

◆오리온 ‘고래밥 초코범벅’ 출시

오리온이 37년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고래밥의 신제품 ‘고래밥 초코범벅’을 출시한다.

고래밥 초코범벅은 ‘초콜릿에 데굴 굴려 달콤해진 고래밥’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제품이다. 고래밥 반죽에 초코 분말이 더해져 고래, 상어, 문어 등 해양 생물 모양으로 구워낸 후 초콜릿을 한 번 더 입히고 코코아 파우더 시즈닝까지 뿌려 3중으로 초코범벅됐다. 고래밥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함께 진한 초콜릿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주 타깃인 어린이들이 ‘초콜릿 퐁듀’나 ‘초콜릿 과자 집’ 등 초콜릿이 들어간 간식에 로망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래밥 초코범벅을 기획했다.

지난 1984년 출시된 고래밥은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대표적 펀(fun) 콘셉트 과자다.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과자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도 각국의 입맛을 고려해 토마토 맛, BBQ 맛, 해조류 맛 등을 출시하는 등 현지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래밥 초코범벅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초콜릿을 듬뿍 더해 맛과 먹는 즐거움을 한층 더 강화한 제품”이라며 “바삭한 식감과 함께 3중 초콜릿이 선사하는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기존 볶음 양념 맛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 (제공: 롯데제과)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 (제공: 롯데제과)

◆롯데제과, 빙과 업계 최초 기능성 표시 제품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롯데제과가 국내 빙과류에서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적용한 첫 사례로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기능성 표시 기준을 충족하고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면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는 제도로 작년 12월 말 실시됐다.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 건강과 면역력 저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건강기능 소재인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가 사용된 제품이다. 제품 1개(160㎖)에 성인 일일 권장섭취량에 해당되는 유산균 1억 CFU(colony forming unit, 미생물 집락수)가 함유돼 있다. 이 제품은 요거트 맛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맛을 살렸으며 가격은 1000원이다.

이번 제품은 롯데제과의 건강 지향 프로젝트 ‘비욘드 스위트’의 일환이다. 비욘드스위트는 ‘맛에 건강을 더하다’라는 아이덴티티를 내세우며 제품의 맛뿐 아니라 건강도 함께 추구하고자 하는 콘셉트가 담긴 건강 지향 프로젝트다. 비욘드스위트 제품으로 지난 5월 ‘목캔디 프로폴리스 허브진저’와 ‘드림카카오 56 비타민 E’가 출시된 바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 비욘드스위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기능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롯데제과의 건강 지향 프로젝트에 대한 인지도를 점차 높일 계획이다.

신비아파트 음료. (제공: 이디야커피)
신비아파트 음료. (제공: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신비아파트’ 음료 3종 출시… AR 카드 증정 이벤트 진행

이디야커피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캐릭터가 그려진 음료로 딸기, 애플망고, 블루베리 3가지 맛의 신비아파트 음료 3종을 출시하며 키즈 전용 상품군을 강화한다.

신비아파트는 어린이 방송 채널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호러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즌 4를 방영 중이다. TV 애니메이션 외 영화, 뮤지컬, 전시회,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며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페트병 타입의 신비아파트 음료 3종 출시를 기념해 AR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비아파트 음료 1개 구매 시 1팩(5장)씩 증정되는 AR카드는 전용 앱에 카드를 비추면 움직이는 캐릭터가 3D로 소환되고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카드다. 카드의 종류는 랜덤으로 증정되며 한정 수량 소진 시 증정이 종료된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녀와 함께 이디야커피에서 좀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신비아파트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며 “지난 8월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한 ‘키즈 뽀로로’에 이어 신비아파트 음료를 통해 어린이들도 골라 먹는 재미를 느끼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모델이 ‘착한 화장지’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모델이 ‘착한 화장지’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 우유팩으로 만든 ‘착한 화장지’ 출시

홈플러스가 협력사 ㈜대왕이 개발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가치를 담은 ‘착한 화장지’로 협력사 및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에 나선다.

대왕은 ‘홈플러스 시그니처 부드러운 화장지’를 제조하는 협력사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부드러운 화장지는 홈플러스 화장지 품목 매출 비중 3위권에 손꼽히는 상품이다.

착한 화장지는 우선 펄프 대신 우유팩이 재활용된 원료(PCMC, Poly Coated Milk Carton)가 100% 사용됐다. 형광증백제가 사용되지 않은 무형광 원료로 포장 비닐에는 불필요한 잉크 사용이 줄었으며 ‘1도 인쇄’가 적용돼 ‘친환경’의 의미가 더해졌다. 도톰한 3겹 엠보싱으로 개발됐다.

한 팩당 30m 롤 휴지 30입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13일까지 1만 9900원에 1+1 판매된다. 착한 화장지는 고객이 상품 구매만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끔 만든 ‘착한 소비’ 상품이다.

회사 측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한편 천연 펄프 100%로 생산하는 동일 가격 상품 대비 10% 이상 증량해 상품 단가를 낮추는 ‘선순환 방식의 친환경 소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착한 화장지 10만팩 판매 시 390t의 펄프 사용이 절감돼 나무 78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에도 출시 한 달 만에 134만병의 판매고를 올린 당사 PB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 등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승 홈플러스 일상용품 팀장은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친환경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라며 “당사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유통사∙고객이 함께하는 착한 소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서울, 무궁화 가을 메뉴. (제공: 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 무궁화 가을 메뉴. (제공: 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 가을 메뉴 프로모션 선봬

롯데호텔 서울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을 메뉴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한식당 무궁화는 ▲단새우 냉채 ▲가을 버섯 만두 ▲문어 두부선 ▲전복과 오리 뭉치구이 ▲연잎밥과 낙지장 등 다채로운 가을 메뉴를 준비했다. 가격은 금강 코스 12만 5000원, 태백 코스 15만 9000원이다.

제철 맞은 송이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중식당 도림을 추천한다. ▲자연송이 기스탕면 ▲해삼 자연송이 전복 아스파라거스 ▲한우 안심 자연송이 아스파라거스 등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디너 코스에서는 최고급 자연송이와 산양삼이 활용된 중국 대표 보양식 산양삼 고법 불도장을 맛볼 수 있다. 런치 코스는 14만 5000원, 디너 코스는 21만원이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가을 특선 코스가 준비됐다. ▲전채 5종 ▲계절 생선회 5종 ▲한우 수비드와 버섯 구이 ▲옥돔과 버섯 솥밥 ▲동충하초와 트러플을 곁들인 연근 만두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21만원이다.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 중인 ‘머스트 비 샤인머스캣(Must be Shine Muscat : Fall in Farm)’ 프로모션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샤인머스캣 타르트 ▲샤인머스캣 티라미수 ▲샤인머스캣 슈 ▲해남 고구마 마들렌 ▲영암 무화과 스콘 등 샤인머스캣과 더불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샤인머스캣 애프터눈 티 세트는 7만 9000원(2인 기준), 매주 주말 이용 가능한 샤인머스캣 뷔페는 성인 6만 7000원, 어린이(만 4~12세) 3만 5000원이다. 상기 가격 모두 세금 및 봉사료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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