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35)을 영입했다.삼성은 25일 “포수 전력 보강을 위해 2027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NC에 내주고 박세혁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박세혁은 두산 베어스와 NC에서 12시즌 동안 1천 경기에 출전했다. 타격 성적은 타율 0.251, 33홈런, 311타점이다. 2019년에서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우승 포수’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올해 삼성의 주전 포수는 강민호(40)였다. 강민호는 876⅔이닝 동안 포수 마스크를 썼다.강민호가 자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선수 아리엘 후라도,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고 25일 발표했다.삼성은 후라도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13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최대 170만달러에 계약했다. 2025년 총액 100만달러에 비해 70만달러 오른 금액이다.디아즈와는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13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최대 160만달러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2025시즌 총액 80만달러와 비하면 2배 좋아진 조건이다.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후라도가 최대 25억원, 디아즈는 23억5천만원 정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6 WBC에도 출전한다.오타니는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6 WBC 출전을 약속했다.그는 영어로 “또 한 번 멋진 시즌을 보내게 해준 모든 팬께 감사하다.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에 뵙겠다”고 썼다. 이어 일본어로 “다시 일본을 대표해 뛰게 되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일본 스포츠호치는 “2026 WBC 출전 의사를 확실하게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다.오타니의 WBC 출전 의사에 일본 야구는 환호했다.오타니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김현수(37)가 서울 잠실구장을 떠나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프로야구 kt wiz는 25일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김현수와 3년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2006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을 보내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 트윈스에서 뛰었다.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한 김현수는 ‘계약 연장 조건’을 채우지 못해 다시 FA가 됐다.당시 2년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안현민(22·kt wiz)이 군 입대 경험이 야구 인생에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밝혔다.안현민은 현역으로 군 복무하거나 입대를 앞둔 kt 동료들로부터 군 시절 질문을 받는다.안현민은 “현역으로 복무하면 경력 단절의 공포감에 휩싸인다. 계속 선수 생활을 하겠다고 목표를 세우는 게 먼저”라고 답한다.신인상 트로피를 든 안현민을 통해 현역으로 입대한 프로야구 선수들은 경력 단절의 공포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안현민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르윈 디아즈(29·삼성 라이온즈)가 KBO 시상식에서 타격 부문 3관왕(홈런·타점·장타율)에 오르고 수비상(1루수)을 차지했다.그는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활짝 웃었다.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투수 부문 4관왕’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에게 내줬지만, 디아즈는 “폰세와 MVP 경쟁한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경쟁자를 예우했다.자신이 작성한 기록에 자부심도 잃지 않았다.디아즈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트로피 4개와 상금 1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2025시즌 KBO리그 ‘최고의 별’에 뽑힌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폰세는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시상식에서 유효 투표 125표 가운데 96표(76%)를 획득, 23표를 받은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시상식이 끝난 뒤 폰세에게 쏟아진 질문은 내년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 여부다.최근 폰세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적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2025년 한국프로야구 마운드를 지배한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폰세는 시상식에 참석해 MVP 트로피와 전기차(The Kia EV6), 투수 부문 4관왕으로 받은 상금 1200만원을 ‘득녀 선물’로 챙겼다. 폰세는 지난 6일 귀한 딸을 얻고 한국에서 출산 휴가를 보냈다. 안현민(22·kt wiz)은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을 수상했다.폰세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가 일본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SSG는 23일 “지난달 25일부터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 종합운동공원에서 한 유망주 집중 육성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구단은 “이번 캠프에서 SSG는 기초 체력과 신체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강화하고, 투수·타격·수비 등 전 포지션을 대상으로 한 고강도 기술 훈련을 했다. 유망주 29명이 개인별 성장 과제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체력 전반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올해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고 준플레이오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박해민(35·LG 트윈스)이 자유계약선수(FA)로 처음 계약한 2021년 12월(4년 최대 60억원)보다 올해 11월, 더 좋은 조건으로 FA 잔류 계약(4년 최대 65억원)을 했다.대졸에다 육성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과거를 생각하면 이번 계약은 놀랍기만 하다.더구나 이번에 LG와 FA 잔류 계약을 할 때는, 더 높은 액수를 제시한 구단의 영입 제의를 정중하게 고사했다.박해민은 “1군에서 뛰는 게 목표였던 시절도 있었다. 그때는 FA 계약을 두 번이나 하게 될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나보다 나를 더 높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부친의 채무와 채권자에 대한 태도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김혜성은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항에서의 미숙한 언행과 태도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감정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채, 해서는 안 될 언행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김혜성은 부친의 채무와 채권자와의 관계 등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그는 “공항에서 시위하셨던 분은 제가 고등학교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야구 챔피언 LG 트윈스가 2025시즌 마무리 훈련을 마쳤다.염경엽 감독 등 코치진 13명과 선수 38명은 5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굵은 땀을 흘렸다.염경엽 감독은 22일 구단을 통해 “운동이 필요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우승에 안주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힘든 일정을 소화했는데, 선수들이 많은 땀을 흘리며 잘 따라줬다”고 밝혔다.2025년 일정을 마친 LG 선수들은 비시즌 기간 개인 훈련에 집중한 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2026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경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1일 투수 장민재, 장시환 등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한화가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선수는 장민재, 장시환, 윤대경, 이충호(이상 투수), 김인환, 조한민(이상 내야수) 등 6명이다.2010년 한화에 입단한 장민재는 1군에서 313경기에 나와 35승 54패 4홀드, 평균 자책점 5.11을 기록했다.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데뷔한 장시환은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0년부터 한화에서 뛰었으며 1군 통산 416경기에 등판, 29승 74패 34세이브 35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잠수함 투수 김대우(37) 등 총 7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삼성은 21일 “김대우, 좌완 투수 이상민, 최성훈, 포수 김민수, 내야수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삼성은 지난 달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 등 5명을 방출한 데 이어 7명을 더 내보냈다.눈에 띄는 선수는 김대우다.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프로 데뷔한 김대우는 1군 통산 386경기에 출전해 27승 26패 2세이브 29홀드 평균자책점
(서울=연합뉴스) 자유계약선수(FA)인 외야수 박해민(35)이 원소속팀 LG 트윈스에 잔류한다.LG는 21일 “박해민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25억원, 인센티브 5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LG 스포츠단 김인석 사장(왼쪽)과 박해민. (제공: LG트윈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26)를 영입했다.한화는 20일 “강백호와 4년간 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 등 최대 10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2018년 kt wiz에 입단한 강백호는 8시즌 동안 kt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0.303, 홈런 136개, 5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6의 성적을 냈다. 2025시즌에는 95경기에서 타율 0.265, 홈런 15개, 61타점을 기록했다.한화는 올해 홈런 32개를 때린 우타 거포 노시환에 왼손 타자 강백호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2025시즌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하이라이트는 최우수선수(MVP)상과 신인상이다.MVP 후보에는 정규시즌 개인 부문 1위 선수들을 포함해 총 18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MVP 경쟁은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4관왕을 차지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50홈런-150타점을 최초로 달성한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의 이파전으로 압축됐다.타자 노시환(
(도쿄=연합뉴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7-7 무승부를 기록한 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9회말 2사 후에 터진 김주원(NC 다이노스)의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에 힘입어 일본과 7-7로 비겼다.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2차전에서 7-7로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은 전날 1차전에서 4-11로 크게 패했으나, 일본을 상대로 10연패 끝에 이날 무승부를 따냈다.우리나라는 1, 2차전 모두 3-0 리드를 먼저 잡고도 끝내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한국 야구가 프로 1군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 국제 대회에서 일본을 꺾은 최근 사례
(도쿄=연합뉴스)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7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박해민이 모리시타의 타구를 잡아 병살아웃 시도하고 있다. 202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