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7일 다양한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한다.

카구리 큰사발면과 앵그리 짜파구리. (제공: 농심)
카구리 큰사발면과 앵그리 짜파구리. (제공: 농심)

◆농심, 소비자가 만든 레시피서 ‘카구리 큰사발면’ ‘앵그리 짜파구리’ 출시

농심이 모디슈머 열풍에 착안해 만든 신제품 ‘카구리 큰사발면’과 ‘앵그리 짜파구리’를 출시한다. 소비자들이 만든 인기 레시피가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 것이다.

카구리는 너구리에 카레를 넣어 먹는 레시피로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특징이며 최근 PC방 인기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농심은 소비자들이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너구리에 카레를 넣은 ‘카구리 큰사발면’을 개발했다. 카레로 색다른 국물 맛을 구현하되 오동통하고 쫄깃한 면발과 너구리의 상징인 다시마, 너구리 모양의 어묵 등 기존 너구리의 특징은 그대로 살렸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이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심은 지난해 짜파구리 열풍에 힘입어 선보였던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도 봉지라면으로 한정 출시한다. 짜파구리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먹는 방식으로 모디슈머 트렌드의 원조로 꼽힌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살피고 젊은 소비자들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제공: 맥도날드)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제공: 맥도날드)

◆맥도날드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한정 출시… 할로윈 기념 이벤트 전개

한국맥도날드가 할로윈을 맞아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한정 출시하고 콜라보레이션 코스터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은 맥도날드가 탄생한 1955년 당시의 오리지널 버거 맛과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1955 버거’에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과 특제 바비큐 소스가 추가된 메뉴다. 육즙을 꽉 가둬낸 두툼한 순 쇠고기 패티와 고소한 베이컨 2장이 만나 입 안 가득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강렬한 스모키향을 지닌 그릴드 어니언과 바비큐 소스, 아삭한 양상추와 토마토까지 더해졌다.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은 지난 2019년 한정 출시 당시 풍부한 육즙으로 ‘고기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오는 14~27일 1955 버거 세트와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세트 구매 고객에게 환타와 콜라보레이션한 코르크 소재의 ‘코스터’ 1종을 랜덤 증정한다. 코스터는 4종으로 구성됐으며 후렌치 후라이, 호박, 박쥐 등으로 할로윈 무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디자인이다. 홈카페는 물론 피크닉을 즐길 때 음료 컵 받침으로 활용하면 톡톡 튀는 매력과 유니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는 할로윈 시즌을 기념해 오는 14~31일 모든 메뉴 구매 시 할로윈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된 음료 컵,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할로윈 특유의 감성으로 매장 내외부를 장식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청담DT점, 고양삼송DT점, 부산황령DT점은 외부 전체를 대형 호박 캐릭터로 랩핑한다.

맥도날드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의 가격은 단품 6400원, 세트 7900원, 맥런치 적용 시 세트 6900원으로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오는 27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맥도날드에서 보낸 할로윈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풍성한 맛부터 특별한 디자인의 굿즈와 매장 랩핑까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할로윈 맛집 맥도날드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이색적인 분위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6종. (제공: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6종. (제공: 오리온)

◆오리온,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6종 리뉴얼

오리온이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제품 6종을 가격 변동 없이 통곡물과 자연원물 함량을 늘리고 패키지 디자인도 리뉴얼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그래놀라 시장에서 ‘더 맛있게! 더 든든하게!’라는 콘셉트로 제품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대중적인 맛과 식감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이번 리뉴얼은 오!그래놀라 과일, 검은콩, 단호박고구마, 카카오, 딸기, 단백질 총 6개 제품에 적용됐다. 오!그래놀라 과일, 검은콩, 단백질에는 국산 사과∙콩, 통아몬드 등의 자연원물 함량이 기존 대비 최대 2.5배 늘었다. 기존 ‘납작 귀리’에 알갱이 형태로 분쇄된 ‘분태 귀리’와 뜨거운 열과 압력으로 팝핑된 ‘팝핑 귀리’가 추가됐다. 오!그래놀라 카카오, 딸기에는 각각 유산균볼과 딸기 칼슘볼이 들어가 상큼함을 살리고 하트모양의 미쯔블랙이 더해져 누구나 좋아할 대중적인 맛을 강조했다. 오!그래놀라 야채는 단호박과 고구마의 함량이 1.6배 늘었으며 아몬드와 호박씨 등 견과류가 추가돼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오!그래놀라 단호박고구마’로 리뉴얼됐다.

이와 함께 자연 상태의 사탕수수가 정제 없이 생산돼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간직한 ‘비정제 사탕수수당’이 전 제품에 사용됐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자연원물 그대로의 정직하고 건강한 맛’의 브랜드 가치가 반영됐다. 전면에 과일, 콩 등 자연원물 이미지와 함께 함량 정보가 담겨 소비자들이 쉽게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대용식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된 6종 외 오!그래놀라팝 2종(팝 크랜베리 아몬드, 팝 초코아몬드), 오!그래놀라 콜라보 2종(초코고래밥, 다이제) 등 총 10종과 ‘오!그래놀라바’ 4종(검은콩, 무화과베리, 단호박고구마, 카카오&유산균볼)이 판매 중이다. 오!그래놀라 10종의 지난 1~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4% 성장했다. 지난 4월부터는 6개월 연속 월 매출 10억원을 넘어서며 그래놀라 시장의 확대를 이끌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재택근무, 집콕족 등이 증가하면서 건강하고 간편하게 끼니를 채우는 식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다양한 취향과 입맛에 맞춰 선보인 오!그래놀라 제품들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그래놀라 시장을 지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초코퍼지 제품 모음. (제공: 롯데푸드)
초코퍼지 제품 모음. (제공: 롯데푸드)

◆롯데푸드, 초코퍼지 크런치샌드 출시

롯데푸드㈜가 진한 초콜릿 퍼지시럽과 바삭한 크런치가 조화를 이루는 ‘초코퍼지 크런치샌드’를 선보인다. 지난 5월 출시한 초코퍼지 크런치바가 인기를 끌면서 이를 샌드로 만든 제품이다.

초코 과자에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샌딩됐다. 여기에 초콜릿 퍼지시럽으로 진한 초코 맛이, 색색의 크런치볼로 재미있는 식감이 더해졌다. 초코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초콜릿 시럽, 초코 크런치볼까지 네 가지 초코가 조화를 이룬다.

지난 5월에 출시된 초코퍼지 크런치바는 현재까지 약 900만개가 팔렸다. 동기간 초코퍼지 오리지널의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쫀득하고 진한 초코퍼지 오리지널과 달리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라 서로 매출 간섭을 일으키지도 않았다. 오히려 더운 여름 날씨 덕분에 초코퍼지 오리지널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13% 늘었다.

롯데푸드는 이번 제품 다양화를 통해 초코퍼지를 100억원대 초콜릿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초코퍼지의 연 매출은 40억원 수준이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초콜릿 퍼지 시럽과 초코 크런치볼이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제품 라인으로 초코퍼지를 국내 대표 초콜릿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토피넛 신제품. (제공: 이디야커피)
토피넛 신제품. (제공: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토피넛 음료와 베이커리 신제품 출시

이디야커피가 다양한 토피넛 음료와 베이커리 신제품을 출시하며 토피넛 라인업을 확장한다.

이디야커피의 토피넛 라떼는 베버리지 음료군 내 매년 높은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며 작년에는 매출 1위를 기록해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인기 메뉴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커피’ 하면 고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토피넛 라떼에 이어 토피넛 음료를 이디야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디야커피가 새롭게 선보이는 토피넛 음료 3종은 ▲더블 토피넛 라떼 ▲더블 토피넛 위드샷 ▲토피넛 플랫치노 등으로 구성된다. 더블 토피넛 라떼는 토피넛 파우더와 마카다미아 향이 어우러진 고소하고 달콤한 음료다. 더블 토피넛 위드샷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시크릿 레시피인 ‘토샷추(토피넛 라떼 샷 추가)’가 실제 메뉴로 구현된 것으로 더블 토피넛 라떼에 이디야 블렌드 에스프레소가 더해져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토피넛 플랫치노는 토피넛의 맛을 연유와 헤이즐넛 향이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달콤한 휘핑과 아몬드 브리틀을 함께 맛볼 수 있다.

토피넛 음료 3종과 함께 즐기기 좋은 베이커리 4종도 선보인다. 베이커리 신메뉴는 ▲플레인 꽈루아상 ▲토피넛 꽈루아상 ▲플레인 크로플 ▲토피넛 크로플 등이다. 플레인 꽈루아상은 크루아상을 꽈배기처럼 꼬아 만든 꽈배기 크루아상 위에 슈가파우더가 토핑된 디저트다. 토피넛 꽈루아상은 토피넛 베이스에 아몬드 브리틀과 아몬드 분태가 올라간 꽈루아상에 플로팅 크림이 곁들여져 기호에 따라 부어 먹거나 찍어 먹을 수 있는 달달하고 고소한 꽈루아상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플레인 크로플은 크루아상을 와플 모양으로 찍어 만들어진 크로플 위에 메이플 시럽과 슈가 파우더가 올라간 디저트다. 토피넛 크로플은 플레인 크로플과 토피넛 베이스, 아몬드 브리틀과 아몬드 슬라이스,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크로플로 고소함과 달콤함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토피넛 음료 3종과 베이커리 4종은 지난겨울 이디야커피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전통 차와 호떡에 이은 두 번째 음료와 디저트의 조합으로 토피넛 음료와 꽈루아상, 크로플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며 또 하나의 환상적인 조합의 탄생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익숙한 맛을 새롭게 해석한 제품을 찾는 뉴밀리어(New+Familiar) 트렌드가 확산되고 기존 이디야커피의 토피넛 라떼를 꾸준히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전통 차와 호떡 조합에 이은 새로운 조합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조합과 함께 고객들의 선호도를 최대한 반영해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순플러스 그린 릴리프 클렌징 아미노 폼·오일·워터. (제공: 아모레퍼시픽)
(왼쪽부터)순플러스 그린 릴리프 클렌징 아미노 폼·오일·워터. (제공: 아모레퍼시픽)

◆순플러스 ‘그린 릴리프 클렌징’ 3종 출시

순플러스(SOON+)가 피부 정화와 컨디셔닝에 뛰어난 원료 ‘바질’을 성분으로 한 ‘그린 릴리프 클렌징’ 3종을 출시했다.

그린 릴리프 클렌징은 세안 후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가 고민인 고객을 위한 저자극 클렌징 라인이다. 피부 정화와 항산화에 탁월한 바질 추출물과 인체 구성 단백질의 주성분인 17가지 아미노산이 부드러운 세안과 피부 보습 및 장벽 강화를 돕는다. 까다로운 피부 1차 자극 테스트부터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와 안자극 대체 테스트까지 통과돼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린 릴리프 클렌징 3종은 ‘아미노 폼’ ‘클렌징 오일’ ‘클렌징 워터’ 3가지로 구성돼 고민별 케어에 효과적이다. 그린 릴리프 아미노 폼은 저자극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에서 유래한 세정 성분이 적용됐으며 연약한 피부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세안할 수 있다. 그린 릴리프 클렌징 오일은 바질 오일을 비롯한 호호바씨 오일, 포도씨 오일 등이 함유돼 단 1회 사용만으로 블랙헤드와 피지 제거에 도움을 준다. 베이스 메이크업과 포인트 메이크업도 한 번에 말끔하게 지워진다. 그린 릴리프 클렌징 워터는 물로 씻어낼 필요 없는 약산성 클렌징 워터로 순한 저자극 세안이 가능하다. 특히 차별화된 마이크로 미셀라 시스템으로 모공 속 노폐물이 자석처럼 흡착돼 제거되고 수분막이 형성돼 산뜻한 보습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엘지유니참, 마미포코 피부온기케어팬티. (제공: LG생활건강)
엘지유니참, 마미포코 피부온기케어팬티. (제공: LG생활건강)

◆엘지유니참, 국내 유일 겨울 기저귀 마미포코 ‘피부온기케어’ 출시

엘지유니참㈜이 ‘냉기저감시트’로 소변 후 기저귀에서 나오는 냉기를 차단해 아기의 체온을 최대 2℃ 지켜주는 주는 영유아 기저귀 마미포코 ‘피부온기케어팬티’를 출시했다.

마미포코 피부온기케어팬티는 냉기저감시트가 적용된 겨울용 기저귀다. 시중 일반 기저귀는 소변 후 축축한 기저귀에서 나오는 냉기가 그대로 피부로 전달되면서 아기의 체온을 떨어뜨린다. 특히 체온 유지 능력이 낮은 아기들은 겨울철 더욱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피부온기케어팬티는 소변 후 기저귀에서 나오는 냉기를 잡아주고 피부와 닿는 면적을 줄여 온도 변화를 최소화했다. 실제로 소변 후 10분 지난 뒤 측정한 자체 실험 결과 자사 기존 제품 대비 기저귀 안의 온도를 최대 2℃ 지켜준다.

피부온기케어팬티 대형 사이즈는 기존 제품보다 허리 밴드를 10㎜ 늘린 ‘아랫배 커버존’으로 아기의 몸을 더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 외에도 피부와 닿는 시트의 되묻어남 현상을 60% 줄이고 기저귀 겉면이 축축해지는 현상을 개선해 한층 향상된 보송함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

마미포코 관계자는 “피부온기케어팬티는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떨어지기 쉬운 아기들을 위해 피부 온도를 지켜주는 기저귀”라며 “추운 날씨에 딱 맞는 겨울용 기저귀로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