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현진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2월 추천 여행지로 정선군과 평창군을 선정하고 겨울 레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스키 개장 시즌과 연말 관광 수요에 맞춰 양 지역의 대표 리조트와 핵심 명소를 중심으로 겨울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정선 하이원리조트는 국가대표 선수와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극찬하는 설질을 기반으로 총 21㎞에 이르는 18면의 슬로프를 갖춘 국내 대표 스키 명소다. 국제스키연맹(FIS) 공인 대회전 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지일보 태백=김현진 기자] 태백시가 전 세대·전 지역을 아우르는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시민건강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시는 취약계층·고령층·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건강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태백시는 내과·한방·물리치료 등 진료지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 중증질환자 재활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혈압계·혈당기 대여와 생활습관 개선 교
[천지일보 강릉=김현진 기자] 강릉시가 근로자의 생활·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사 협력 기반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달 18일 준공된 주문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총 43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760㎡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공공업무 공간과 다목적 회의실, 소매점 등 근로자의 일상 편의를 지원하는 시설이 갖춰졌다. 강릉시는 이 시설을 단지 내 부족했던 복지·문화 기능을 보완하는 핵심 인프라로 규정하고 있다
[천지일보 강릉=김현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릉지부(지부장 이근창)가 지난 21일 강원 강릉 월화거리에서 ‘월동 준비 반려식물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는 ‘다다익선’ 정기 봉사의 일환이다.‘다다익선’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으로, 봉사자와 시민이 반려 식물을 매개로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고 세대와 계층을 넘어 하나 되는 희망 프로젝트다.특히 이번 봉사는 단순한 반려 식물 나눔을 넘어, 절기적 특성에 맞춘 ‘정서 회복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강릉지부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속에 시민들이 서로에게 작은 온기가
[천지일보 춘천=김현진 기자] 춘천시가 자매도시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시민봉사와 행정 교류를 동시에 이어간다. 시와 춘천시민 국제협력봉사단은 현지시간 17일부터 23일까지 아디스아바바를 찾아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문화 분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춘천시는 지난 2004년 5월 아디스아바바와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각종 연수프로그램, 청소년 교류, 소방리더 과정, 참전용사 기념행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2026년 신규 협력사업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춘천시민 국제협력봉사단은
[천지일보 강원=김현진 기자] 강원이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5’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강원도는 원주시와 함께 17~20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도내 유망기업 13개사가 참여하는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참가를 통해 의료기기 수출 10년 연속 강원 1위 산업의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목표다.‘MEDICA’는 매년 70여 개국 5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160여 개국에서 8만여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다. 단순한 제품
[천지일보 춘천=김현진 기자] 세월의 흔적을 걷어내고 전통의 빛을 되찾은 국가 보물 ‘청평사 회전문’ 단청이 내달 시민 앞에 복원된 모습으로 공개된다.춘천시는 2022년부터 국·도비 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청평사 회전문 전통단청 복원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12월 중 시민 공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복원은 변형과 퇴락으로 훼손된 단청을 원형 고증과 전통 기법에 따라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차례 보수 과정에서 본래 문양과 다른 색이 덧입혀지거나 일부 문양이 어긋난 문제를 바로잡고 현대 아크릴 물감 층을 제거해 전통
[천지일보 강릉=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가 폐기물 처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시는 전국 최초 수준으로 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대에 선제 대응해 안정적 처리 기반과 에너지 자립형 구조를 완성, 지방 중대형 도시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강릉시는 지난 2021년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오는 2030년부터 비수도권 지역의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대비해 2020년 11월 소각시설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법 시행보다 7년 앞선 2023년 9월 준공
[천지일보 춘천=김현진 기자] 춘천시가 ‘2025 강원바이오엑스포’를 열고 ‘춘천 바이오 대전환 전략’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산업 대전환, K-바이오헬스 융합벨트의 시작’을 주제로 산업·기술·교육·생태계 4대 축을 중심으로 하는 ‘춘천 바이오산업 대전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엑스포는 7~9일 봄내체육관 일원에서 춘천시와 강원도 공동 주최,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도내 8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산업 전시, 투자상담, 과학 강연, 시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개막식은
[천지일보 강릉=김현진 기자] 강릉시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해안권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이달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23년 강원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강릉시 송정동 죽도봉 일원에 길이 108m, 높이 30m 규모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 죽도봉 등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사업은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약 1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6년 준공
[천지일보 양양=김현진 기자] 국제로타리3730지구 양양로타리클럽(회장 김영태)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필리핀 클락 앙헬레스시에서 현지 로타리클럽과 해외봉사교류를 하면서 앙겔레스시와도 문화관광교류 가교 역할을 하고 귀국했다.김영태 회장을 비롯한 양양로타리클럽 14명이 필리핀 앙헬레스시를 방문해 앙헬레스 로타리클럽 16명의 회원과 함께 봉사교류 행사를 가졌다.이들 로타리클럽은 필리핀 테레사타 초등학교 지원사업으로 수돗가 시설 지원사업, 학용품 및 학교지원 용품을 전달했으며 학생들과 점심식사 나누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특히
[천지일보 강원=김현진 기자] 강원도가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모집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로 ▲농·축·수·임 특산품(가공품 포함) ▲관광상품(숙박권·체험권 등) ▲미술품 ▲도내 업체의 공산품 등이 해당된다.선정된 업체에는 건당 최대 4000원의 배송료 지원과 함께 홍보물 제작·박람회 참가 등 판로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강원
[천지일보 원주=김현진 기자] 농업과 도농 교류의 장인 ‘2025 원주 삼토페스티벌’이 오는 8~11일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농업의 뿌리, 100년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돼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원주시는 올해 슬로건을 ‘농업의 뿌리! 100년의 미래를 향하다’로 정하고 농업인의 날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며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 나선다. 삼토페스티벌은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회장 김인식)가 주최하며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대표 농촌문
[천지일보 강원=김현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축산 브랜드 ‘강원한우’가 중동 수출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한다. 강원도는 지난달 30일 고품질 한우 777㎏을 아랍에미리트(UAE)로 선적하며 ‘청정 강원 프리미엄 축산 브랜드 세계화 전략’의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국내 최고 등급인 1++ No.9 한우 105㎏을 포함한 총 777㎏ 규모로, 안심·등심·채끝·양지·목심 등 다양한 부위가 포함됐다. 제품은 두바이 현지 프리미엄 유통업체인 인도구나(INDOGUNA)사를 통해 중동 주요 국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지부장 정준호)가 지난 29일 제천시 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한 정기 봉사활동 ‘동행’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서적 교류와 삶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서는 전문 미용 봉사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단정히 다듬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한 어르신은 “다음 달에도 만나야 하니 한 달 치 머리만 잘라 달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고, 그 말에 현장은 한층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물들었다.또한 봉사자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김장 준비 이제 무거운 배추, 번거로운 절임 과정은 잊으세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에서는 절임 배추와 양념이 모두 준비된 원스톱 체험이 가능합니다.축제에서는 해발 700m 고원에서 서리를 맞고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고소한 평창 고랭지 배추만 사용합니다.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비결은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하고 모든 양념 재료는 100% 국내산 최상급만 고집합니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절인 프리미엄 배추는 예약 개시 하루 만에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입니다.올해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이 김장철을 맞아 해발 700m 고랭지에서 평창고링지김장축제를 연다. 절임 배추와 양념, 포장, 택배까지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체험형 김장 축제로 ‘몸만 와도 되는 김장’이라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올해는 1768㎡ 규모의 신축시설을 완비하고 해양심층수 절임 김치와 한우 만둣국 등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더해 한층 풍성하게 준비했다.축제는 오는 11월 5~17일 진부면민체육공원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참가자는 준비된 작업대에서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완성한 뒤 현장에서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동해·삼척지부가 27일 지부 사무실에서 돌담마을협동조합 주관으로 강원도 안전문화센터 전문가와 함께 CPR(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이어 IWPG 동해·삼척지부 주관으로 ‘피스북(Peace Book) 카페’도 열어 평화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안전교육은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며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 곧 평화를 실천하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참여자들은 강사의 시범과 직접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법을 익히며, 안전의 중요성과 서로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 중인 원주시가 정부의 주요 과제인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서울대 경영대학이 공동 주관한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경제적 효과 평가’ 세미나에 참석해 원주 의료 AI 데이터센터의 산업 전략적 중요성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과 관련해, 의료 AI 데이터센터가 지닌 산업 전략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센터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소중한 환경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2025 지구런: 생명을 지키는 DMZ 한반도 평화걷기’ 행사가 25일 강원도 양구군 한반도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양구 DMZ생태관광협회, 양구군청,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지구런이 협력해 DMZ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지구런은 ‘달리지 못할 길은 없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매년 평화 마라톤을 비롯해 다양한 러닝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러닝을 통해 환경보호, 사회문제 해결, 평화 증진 등 공익적 메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