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6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한다.

‘닥터유 업 클린껌∙에너지껌’ 2종. (제공: 오리온)
‘닥터유 업 클린껌∙에너지껌’ 2종. (제공: 오리온)

◆오리온,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닥터유 업 클린껌∙에너지껌’ 2종 출시

오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인 프로폴리스 추출물, 홍삼을 담은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닥터유 업 클린껌’과 ‘닥터유 업 에너지껌’ 2종을 출시한다.

닥터유 업 클린껌은 캡슐형 용기와 실속형 파우치 2가지 형태로 판매되며 ‘특허받은 구강 유래 유산균’과 구강 항균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함유됐다. 페퍼민트 맛이다. 직장인들의 출근, 학생들 등교, 식사 직후 등 바쁜 일상 속 입가심이 필요한 순간 ‘매너 아이템’으로도 좋다.

닥터유 업 에너지껌에는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홍삼’이 담겼다. 씹을 때 과일 향이 상큼한 맛을 낸다. 실제 에너지껌 한 알에는 타우린 100㎎(120g, 제품 기준 5100㎎)이 들었다. 공부, 업무, 운전, 스포츠 등 졸리거나 에너지가 필요한 순간 씹으면 활력을 충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리온은 올해 초 영양 설계 콘셉트의 ‘닥터유’ 정체성을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브랜드’로 재정립하고 제2 도약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 상황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5월 출시한 닥터유 구미에 이어 닥터유 업 껌을 선보이며 닥터유 브랜드의 건강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브랜드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업 껌은 바쁜 현대인들의 다양한 일상 상황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껌”이라며 “특히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시대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키친’ 누룽지죽 2종. (제공: 매일유업)
‘상하키친’ 누룽지죽 2종. (제공: 매일유업)

◆매일유업 ‘상하키친’ 누룽지죽 2종 출시

매일유업의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상하키친’이 신제품 누룽지죽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상하키친 누룽지죽은 누룽지가 두 번 볶아져 구수한 풍미와 쫀득하고 찰진 식감이 더해진 간편대용식이다. 파우치 형태의 멸균 패키지가 적용돼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포장을 개봉해 파우치째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다.

상하키친 누룽지죽은 소고기버섯 누룽지죽과 들깨닭고기 누룽지죽 2종으로 출시되며 2종 모두 한우 사골이 우려진 육수가 사용됐다. 상하키친 소고기버섯 누룽지죽은 국내산 소고기와 건조하지 않은 표고버섯이 어우러졌으며 들깨닭고기 누룽지죽은 담백한 국내산 닭가슴살에 들깨가 들어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상하키친 누룽지죽은 온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한우 사골 육수와 국내산 육류를 사용한 제품이다. 죽이 일상 대용식으로 자리 잡는 만큼 엄선한 재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입맛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빕스×기네스’ 콜라보레이션 메뉴. (제공: CJ푸드빌)
‘빕스×기네스’ 콜라보레이션 메뉴. (제공: CJ푸드빌)

◆빕스, 기네스 ‘소스’와 만나다… 콜라보 메뉴 한정 출시

빕스가 기네스를 넣은 레시피로 개발한 ‘빕스×기네스’ 콜라보레이션 메뉴 3종을 출시하고 오는 9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기네스는 바비큐(BBQ)와 같은 서양요리에 사용되는 소스에 첨가 시 구운 보리 향과 쌉쌀한 맛으로 메뉴 완성도를 높여준다. 이번 신메뉴는 짭짤하고 부드러운 맛에 산미까지 더해진 ‘기네스 블랙 소스’가 사용된다. 빕스는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폭립, 새우, 치킨 3종을 주재료로 기네스 특유의 블랙 컬러를 입혀 양 브랜드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대표 메뉴인 ‘기네스 치즈폼 폭립’은 기네스 블랙 소스가 폭립에 사용돼 230℃ 오븐 조리 후 그릴 철판 위에 한 번 더 구워진다. 기네스 거품을 연상케 하는 치즈폼이 함께 제공된다.

해산물인 새우가 활용된 ‘기네스 블랙페퍼 크럼블 쉬림프’는 흑후추와 기네스가 들어간 소스로 만들어졌다. ‘기네스 블랙 치킨’은 기네스가 들어간 검은색 반죽이 사용되며 두 번 튀겨졌다. 여기에 로즈마리 튀김이 올라가 은은한 허브향까지 느낄 수 있다.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앱에서는 ‘기네스 딜리버리 팩’이 판매된다. 기네스 딜리버리 팩은 ‘기네스 치즈폼 폭립’ ‘기네스 블랙페퍼 크럼블 쉬림프’ ‘수란톡 명란 까르보나라’로 구성됐다. CJ푸드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기네스 오리지널 폭립’과 오리지널 폭립보다 3배 많은 양을 자랑하는 ‘기네스 자이언트 폭립’을 선보인다.

CJ푸드빌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은 내달 1일까지 빕스 1만 5000원 할인권이 90% 할인된 1500원에 판매된다. 이날 오후 9~10시 개그맨 김재우가 진행하는 롯데온 라이브 방송채널 온라이브에서는 기네스 오리지널 폭립이 정상가 대비 90% 할인된 1590원에 판매된다. 이 외에도 내달 30일까지 빕스 매장에서 빕스×기네스 메뉴를 포장하거나 RMR 구입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브랜드 론칭 이후 20년 넘게 사랑받은 빕스의 대표메뉴와 기네스의 결합은 색다른 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매장뿐 아니라 배달 앱, 온라인 플랫폼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빕스×기네스 신메뉴를 빠르고 편리하게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샌드위치. (제공: 할리스)
샌드위치. (제공: 할리스)

◆할리스, 헬시셔스 푸드 ‘샐러드 및 샌드위치’ 출시

할리스가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해 건강과 맛을 고루 생각한 헬시셔스 푸드 ‘샐러드&샌드위치’ 3종을 출시했다.

헬시셔스란 건강(Healthy)과 맛(Delicious)의 합성어로 MZ세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할리스가 만든 신조어다. 바쁜 현대인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해 신선한 채소와 탄수화물, 단백질이 어우러졌다. 샌드위치는 세계적인 통곡물 전문 브랜드인 ‘로만밀’의 통밀로 만든 식빵을 사용했다.

먼저 ‘그릴드 치킨 샐러드’는 로메인, 케일, 라디치오가 포함된 채소와 그릴드치킨이 더해진 그린샐러드다. 계란과 단호박이 들어갔다. ‘B.E.L.T 클럽 샌드위치’는 로만밀 식빵에 로메인상추, 계란후라이, 베이컨, 토마토 등이 어우러진 클럽 샌드위치다.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는 치킨샐러드와 크랜베리 맛이 조화를 이뤘다.

할리스 관계자는 “간편함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샐러드와 샌드위치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할리스는 앞으로도 MZ세대 고객들의 간편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헬시셔스 푸드 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 아다지오 콜드브루 RTD’ 2종. (제공: 파리바게뜨)
‘카페 아다지오 콜드브루 RTD’ 2종. (제공: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 ‘카페 아다지오 콜드브루 RTD’ 2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자체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의 시그니처 원두를 활용한 ‘카페 아다지오 콜드브루 RTD(Ready-to-Drink)’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고품질의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원두로 추출부터 살균까지 비가열 처리방식을 통해 콜드브루 커피 본연의 진한 풍미와 깔끔한 맛을 그대로 담았다.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원두의 깊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담은 ‘콜드브루 시그니처(권장가 2500원)’와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원두의 풍미를 디카페인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 디카페인(권장가 2900원)’ 등 2종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콜드브루 RTD’ 제품과 ‘빅 오(BIG EAU)’ 아이스 컵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카페 아다지오 커피를 에스프레소 커피 외 콜드브루와 디카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자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커피 브랜드 카테고리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살치킨. (제공: 미니스톱)
순살치킨. (제공: 미니스톱)

◆미니스톱, 990원 조각치킨 ‘순살치킨’ 한정 출시

미니스톱이 1000원이 안 되는 990원의 가격으로 순살치킨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메뉴 ‘순살치킨’을 한정 판매한다.

새로 출시된 순살치킨은 가격에 민감한 10대, 20대 학생들을 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치킨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정판 저가상품으로 출시돼 예정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다.

순살치킨은 가격은 낮지만 품질은 뛰어나다. 국내산 닭가슴살이 사용돼 닭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쌀가루가 함유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조민수 미니스톱 FF 1팀 MD는 “직장인 술안주나 아이들 간식 등으로도 알뜰하게 활용 가능한 치킨 메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한우 등심정육 시즈닝 세트. (제공: 롯데마트)
횡성한우 등심정육 시즈닝 세트. (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 ‘와디즈’서 한정 판매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자사몰이 아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신제품이나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투자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상품 정식 출시 전 소비자들로부터 먼저 가능성을 확인하고 소비자들은 정가보다 큰 할인 혜택이나 합리적인 세트 구성 혹은 한정판 득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올 추석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횡성한우 넘버나인 등심정육세트’와 ‘호주산 청정 와규 MBS 8+스페셜 세트’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대표 주자인 ‘와디즈’에서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와디즈에서 선보이는 횡성한우 넘버나인 등심정육세트(등심 500g×2팩, 국거리·불고기 각 500g, 리브솔트 2종, 그라터)’는 소고기 도축 물량 중 7%만 나오는 한우 최고등급인 ‘투뿔넘버나인’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다. 히말라야 솔트와 전용 우드 스탠드가 포함돼 100세트 한정 55만원으로 펀딩이 진행된다.

또한 호주산 와규 마블링 등급 중 상위 10%에 해당되는 가장 높은 8, 9 등급으로 엄선한 호주산 청정와규 MBS 8+스페셜세트(살치살, 부채살, 윗등심살 각 250g×3)’도 100세트 한정 35만원에 준비됐다. 고급 소고기의 대명사 와규의 인기 고급부위인 살치살, 부채살, 윗등심살로 구성된 구이, 스테이크 혼합세트며 1팩씩 개별 포장됐다.

오는 31일까지 펀딩이 진행되며 펀딩 종료 후 MD가 직접 테스트를 진행해 만든 안심 보냉 가방에 담겨 내달 7일부터 발송된다. 보냉 가방은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으로 피크닉과 캠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재활용 가능한 종이박스와 물만 들어 있는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더욱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추가로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는 이색적이고 고급스러운 ‘ASC 인증 전복세트’와 ‘메로스테이크 세트’를 선보인다. ASC 인증 전복세트는 지속가능한 양식 수산물 인증을 받은 전복으로 9마리씩 포장된 자이언트 전복을 와디즈 펀딩가 12만 80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메로스테이크 세트는 24만 8000원에 펀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히말라야 핑크 솔트가 동봉돼 있다. 펀딩 종료 후 내달 14일부터 명절 전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식품 2부문장은 “롯데마트의 우수한 신선 선물세트를 자사몰 뿐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널리 알리고자 와디즈 펀딩에 도전하게 됐다”며 “귀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만큼 구하기 쉽지 않은 한정판 선물세트에 펀딩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420㎖ PET. (제공: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420㎖ PET. (제공: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 맥주업계 최초 투명 PET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맥주업계 최초로 투명 PET를 이용한 ‘클라우드’ 신제품으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420㎖를 선보인다.

클라우드는 지난 2014년 맥주 발효 원액에 물이 추가되지 않아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공법’이 사용된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더욱 강조되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기존의 유색 PET를 대체할 방법을 찾던 중 제품 라벨을 통한 유색 PET 대체 가능성에 착안해 우선 새롭게 선보이는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420㎖ 제품에 투명 PET를 적용키로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420㎖ 제품은 국내 맥주 최초로 투명 PET가 사용됐으며 보다 쉬운 라벨 분리를 위해 절취가 편한 티어 테이프(Tear tape)가 적용돼 분리 수거의 번거로움을 줄임과 동시에 기존에 없던 용량으로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가 늘어가는 가운데 재활용 및 분리수거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투명 PET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요소를 가미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되는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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