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교단 목회자들 모여 부산 성시화 뜻을 함께 할 것 다짐
부산지역에서 하나님의 나라 건설운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부산 성시화 운동본부가 14일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한 교회개혁 방안마련'과 '부산 복음화를 위한 범교단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지역의 각 교단대표자들과 성시화 운동에 관심을 가진 목회자들 200여명이 초교파적으로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정필도 목사 (성시화 부산본부장)는 “부산이 성시화운동에 큰 일을 할 것이며 금년과 내년에 부산 복음화를 끝내는것을 목표로 삼고 성령의 역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부산 목회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홍준 목사(부본부장)의 사회로 시작한 2부 간담회 시간에는 본부장 및 성시화 임원단 인사,교단별 임원단 및 초정인사 소개, 성시화 사역 및 현황보고의 순서로 진행됐다.
끝으로 교계협력 방안 논의시간에는 목회자들의 많은 안건과 제안이 펼쳐진 가운데 안용운 목사(온천교회)는 "성시화 운동이 단순히 행사나 이벤트로만 머물러는 안 될 것이며, 삶의 현장가운데 있는 ngo단체들이 잘 될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해야 한다"며 의견을 제안하는가 하며 김성철 목사(푸른교회)는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성시화가 되고 문화적인 접근 방법을 통해 보다 진보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자"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 외에도 사이버 복음화, 걷기금식대회. 조직화 기도운동, 통곡기도회, 비중 있는 문화사역등 많은 안건들이 제시된 가운데 최홍준 목사(부본부장)는 " 각 교단과 교파를 떠나 이런 자리를 마련한것이 이번이 처음이지만 앞으로는 일년에 한차례는 꼭 자리를 마련해서 더 많은 의견들을 반영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