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벤토 리미티드 에디션 2종. (제공: 롯데칠성음료)
트리벤토 리미티드 에디션 2종. (제공: 롯데칠성음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아르헨티나産 와인 ‘트리벤토(Trivento)’의 작년 매출이 약 23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말 ‘트리벤토 골든 리저브 말백’ 등 10여종의 와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 트리벤토는 한국 시장 내 성장을 계속하던 중 지난해 말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와 공동 기획해 선보인 ‘트리벤토 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 2종 등의 인기에 힘입어 작년에만 지난 2018년 대비 5배 늘어난 약 23억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멘도사 지역에 위치한 트리벤토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 주류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수입사들과의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전년 대비 수출량이 57% 늘었으며 특히 한국(845%), 네덜란드(146%), 브라질(87%) 등 호조를 보였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트리벤토와 함께 한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추가했으며 유통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을 펼쳤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리벤토를 넘어 한국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아르헨티나産 와인의 붐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홈술, 혼술의 증가로 다양한 종류의 주류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트리벤토가 보다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와인 애호가들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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