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로고. (제공: 한국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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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사업주 훈련’ 참여 기업 우수사례 발굴·공유

자체 직원 훈련 프로그램 우수성 인정받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2021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직원 훈련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기업·중견기업 부문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직업능력개발의 달을 맞아 실시하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업주 훈련’ 참여 기업의 우수한 직원 훈련 프로그램 사례를 발굴, 공유하며 사업주의 직업 능력 훈련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대기업·중견기업, 중소기업, 신기술 훈련 3개 부문에서 총 16건이 시상됐다.

맥도날드는 이번 대회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 훈련과정인 ‘매장 관리자 대상 워크숍’을 사업주 훈련과 연계해 실시해 ▲과정 설계 ▲운영 ▲성과 전 과정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맥도날드는 사업주 훈련 프로그램을 약 20년 이상 시행해 왔으며 연간 약 1500명의 직원에게 총 2만 5000시간의 교육 시간을 투자하는 등 우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시행 이후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비롯해 퇴사율의 하락, 비즈니스 성과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결과들이 확인됐다.

맥도날드는 사업주 훈련 외 지난 2018년부터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진행 프로그램인 ‘대학연계형 일학습 병행제’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우수한 직원들이 취업 후 외식산업 전문가로서의 커리어 개발과 동시에 일학습 병행제를 통해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학사 학위 취득도 지원하고 있다. 올 한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7명이 대학에 입학했으며 현재 11명이 학사 학위 취득을 위해 재학 중에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한국맥도날드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국내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적극적인 참여율을 얻고 외부에서까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계속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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