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지하철 3호선을 용인 등 경기 남부로 연장하는 사업은 서울과 경기 남부에 사는 국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것이므로 4개 대도시와 서울시의 협력이 필요합니다.”이상일 용인시장이 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남부 연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역설했다.이날 오후 서울시청 6층 시장실에서 열린 오세훈 시장과의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도 함께했다. 대화의 자리는 이 시장의 주선으로 마련됐다.4개 도시 시장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 전통시장·소상공인·백화점·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할인행사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시작됐다.수원시는 1일 지동교에서 새빛세일페스타(새세패) 수원 개막식을 열고 할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열흘간 열리는 행사에는 22개 전통시장, 소상공인, (준)대규모 점포, 경기남부수퍼마켓조합, 백화점, 대형마트,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참여해 세일·사은행사를 연다.새세패는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할인 품목은 최소 5% 이상 할인하고, 전통시장은 온라인 장보기 할인행사를 한다.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어느 나라이건 기억하고 싶은 역사가 있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역사가 있다. 잊고 싶은 역사는 무엇이고 기억해야 할 역사는 어떤 것일까.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피로 지켜준 위대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미국은 우리의 혈맹이다.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지켜야 하는 든든한 우방이기도 하다. 6.25라는 참담한 비극을 통해 잿더미가 된 한국을 오늘날 번영을 이루게 한 힘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자유민주주의 체제였다.한때 우리 사회에선 용미(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6일 화서시장을 방문해 화서시장 아케이트(비가림 지붕) 2구간과 화서1동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가 조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1980년 문을 연 화서시장은 서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현재 210개 점포에서 615명의 상인이 농산물, 수산, 축산물, 청과 등을 판매하고 있다.수원시는 지난 2019년 화서시장 가·나동 구간에 길이 100m, 폭 14m 규모의 1구간 아케이트를 설치했다. 아케이트 설치 공사를 하면서 시장 내 무허가 건축물·노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의 손으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손바닥정원은 우리나라 정원문화와 공원녹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27일 수원시청소년문화공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제1회 수원 가드닝의 날-사이좋게 꽃’에 참여해 “손바닥정원은 시민들이 함께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열린 정원”이라며 “손바닥정원이 마을을 풍요롭게 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발대식을 한 이범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장과 운영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이 27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남부국제공항 및 군공항 이전을 위한 수원시의 향후 마스터플랜 등 8가지 사항에 대한 시정 질문을 했다.배 의원은 “군공항 이전 사업은 2014년 수원시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가 제정된 후 10여년 동안 예비 이전 부지가 화성시 화옹지구로 선정된 것 이외에 진척이 없다”며 “이재준 시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지자체 간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토부 등 중앙부처 협의를 통한 국제공항을 적극 추진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와 재수원 5도 향우회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한다.수원시와 재수원 강원도민회·충청도민연합회·호남향우회·영남향우회·제주도민회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호용 재수원 강원도민회장, 이종윤 재수원 충청도민연합회장, 김주형 재수원 호남향우회장, 김성호 재수원 영남향우회장, 박정균 재수원 제주도민회장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위한
글, 자료제공: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이재준 고문 사명당 진적 중 가장 큰 작품성보로 귀중하게 보존됐으면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1660년경임진전쟁 호국대성으로 숭앙되는 사명대사 유정(1544∼1610). 대사의 서도(書道) 진적(眞跡)은 매우 희귀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일본에서 진묵이라고 불리는 유묵들이 국내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기도 했다. 일본식으로 장정 표구된 글씨들을 살펴보면 후대에 이모(移模)한 작품들이 많다.그런데 이번에 국내 한 소장가로부터 나온 글씨는 당(唐)대 시인 이군옥(李群玉)의 시 ‘야우정장관(雨夜呈长官)’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최근 수원에서 연이어 기업과 투자 유치 관련된 소식이 전해졌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를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3개의 기업을 수원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수원시는 우수한 기업이 시에 둥지를 틀게 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본지는 ‘경제특례시’로 발돋움하려고 하는 수원시의 행보를 살펴봤다.◆수원에 바이오기업 들어서이재준 수원시장이 기업 유치를 강조하며 끼운 첫 단추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정책 수립·연구를 위해 힘을 모은다.수원시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환경 정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송영근 학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시·환경 정책 발전을 위한 장기비전 수립, 공동연구에 협력하고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할 때 시를 테스트베드(시험대)로 활용하기로 했다.또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포럼·세미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과제를 연구·조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할 ‘새로운수원위원회’가 출범했다.수원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수원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위촉직 위원 8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기간은 2년이다.이재준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로운수원위원회는 ▲주요 시책·현안 연구조사, 자문 ▲공약사업 이행 평가 ▲시정 조사·연구 바탕으로 정책 개발 등 역할을 하게 된다.새로운수원위원회는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분과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구성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3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1회 경기마라톤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초록이 빛을 더하는 계절에 열리는 경기마라톤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최고의 축제일 것”이라며 “일상 회복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 다시 열린 마라톤 축제에 함께한 마라토너 여러분께 반가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에 제약이 많았는데, 마침내 스물한 번째 경기마라톤 대회에서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기량을 겨룰 수 있게 돼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인간이 사회생활을 하고부터 뇌물이 생겼다. 부정한 관리는 뇌물을 받아야 일을 처리해주고 치부의 수단으로 삼았다. 기원전 고대 이집트 시대 때부터 이미 뇌물은 사회의 골칫거리였다고 한다. 이집트 왕조는 뇌물을 ‘공정한 재판을 왜곡하는 선물’로 규정하고 행위를 단속했다는 기록이 있다.고대 중국에서는 뇌물을 ‘동취(銅臭)’라고 했다. 이는 꽤 유명한 말로 엽전을 동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동취에 대한 고사는 후한서 ‘최열전’이다.중국 후한 시대 말기 환관들이 권세를 잡고 나라의 기강이 무너졌다. 국고가 바닥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1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새로운 도시공간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원시 발전과 도심활력을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콤팩트시티 고밀·복합공간 구상 ▲주택 공급 ▲미래교통 및 스마트도시 건설 둥 수원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조하게 된다.이한준 LH사장은 “수원시의 성공적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수원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환경부, 수원시, 신한카드와 함께 플랫폼 기반의 탄소중립활동 확대를 위한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통합플랫폼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선포식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과 신현옥 KT스포츠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제철 환경부차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이 참석했다.KT는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협약을 기반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탄소중립플랫폼을 통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1000여명이 참석하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10월 24~27일 수원에서 열린다.수원시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경기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행사를 유치했다.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이 참석했다.이재준 시장은 협약식과 함께 열린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개최 이래 2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8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서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수원시 대표단, 김삼식 본부장을 포함한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수원시 기업이 일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가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관계자가 수원을 방문해 기업인들에게 코트라의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코트라와 협력해 수원 기업과 일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 한인무역협회(World-KOTA·월드옥타)에 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경기도 수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유치가 확정되면 대회가 열리는 오는 10월 약 1000명에 달하는 옥타 회원과 기업인들이 수원을 찾을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18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과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경기도(수원시) 유치’ ‘수출지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시민 주도 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인 뉴욕 하이라인파크를 둘러봤다.하이라인파크는 뉴욕 맨해튼 남서부에 25년 동안 버려진 약 2.3㎞의 화물 철로를 시민이 주도해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원이다. 서울역 ‘서울로’가 이곳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준 시장은 “하이라인파크는 버려진 산업시설에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어서 만든 공원이 아닌 건물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그늘과 쉼터가 형성된 공원”이라며 “수원시의 손바닥정원도 도시 시설과 잘 어우러지는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신라 대찰 황룡사는 아쉽게도 고려 고종 시기 몽고 침입 때 불타 소실됐다. 사학자들은 이 사찰이 동양 최대 규모였다고 한다. 이 사찰에는 신라 삼보(三寶) 중의 하나였던 금동 불상(장육상)과 목조9층탑이 있었는데 연기와 함께 사라진 것이다.황룡사 터에는 당시 초석과 불상을 안치했던 깨진 석조물이 남아있다. 경주를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만약 이 사찰이 지금 그대로 있었다면 얼마나 장관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문화재 당국이 황룡사 탑을 복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지부진하다.대부분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