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수원시 기업의 성장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순환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한 수원시 투자 정책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인사말, 한국모태펀드 지자체 펀드 운용 사례 소개,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방안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신 수원시의회 부의장, 강영우 의회운영위원장, 유준숙 기획경제위원장, 조문경 문화체육교육위원장, 이재선 국민의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월인석보 옥책 유물 공개'가 진행된 가운데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이재준 고문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홍산문화박물관(관장 김희일)이 10년 전 공개한 월인석보(月印釋譜) 옥책(玉冊)이 최근 세계사에서 유례가 없는 민족사적 유물로서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이후 첫 번째로 소헌왕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조성한 ‘옥공양경(玉供養經)’임이 밝혀졌다. 이 유물은 1447년(세종 29년/ 명 정통(正統) 12년) 간행된 월인석보 구권 8권을 토대로 388매의 수암옥판을 연마하여 사경체로 각자한 유물이다. 이와 관련 ㈔동아시아문화유산보존관리협회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월인석보 옥책 유물 공개' 행사를 열고 옥책 연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한국ESG경영지원협회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 14일 조합의 회의실에서 상호 ESG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협업에 들어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ESG경영지원협회 회장, 김선양 한국ESG경영지원협회 부회장, 신창환 협동조합 전무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ESG경영지원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2022-13호’로 허가받은 비영리법인으로 ▲ESG 전문인력 양성 ▲중견·중소기업·공공기관에 대한 ESG 경영 교육, 진단 및 코칭 ▲자문 및 평가 사업을 통해 환경경영 ▲사회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소멸 위험지역, 자매도시 등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이재준 시장은 14일 집무실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충북 괴산군, 경북 봉화군, 강원 철원군, 경남 거창군, 제주도, 화성시 등 6개 지자체에 기부했다. 괴산 군은 창립 준비 중인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장 지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 올해의 환경인상’을 받았다. 김병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회장은 13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에 상패를 전달했다. 1995년 창립된 환경전문기자협회는 소속 기자 투표로 환경보호 활동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인물을 ‘올해의 환경인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자원순환 활성화, 물순환 도시 조성 정책 등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그린도시 조성사업으로 지역맞춤형 탄소중립 종합모델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친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13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4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윤원균 경기도시군의회 남부권협의회 회장(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남부권협의회의장단, 이재준 수원시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시군의회 남부권협의회는 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안성·의왕·과천시의 8개 시의회로 구성돼 있다. 김기정 의장은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 각 시·군의회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시의회 의장들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돈 들여서 탄소 중립한다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인식과 행동 변화로 전 세계를 살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13일 수원시청에서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주관으로 ‘2022 올해의 환경인상’을 받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꼭 해보고 싶은 환경 정책으로 개인의 일상생활 변화를 통해 탄소 중립을 움직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이상 기후를 넘어 기후위기에 직면해있다. 단순히 기온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기후가 바뀌면서 태풍은 더 강력해지고, 폭염과 가뭄은 더 심해지고,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그리스 신화에서 포세이돈은 지진의 신이다. 포세이돈의 노여움에서 지진이 발생한다고 생각했다. 포세이돈이 기분 나쁠 때마다 삼지창으로 땅을 치면 지진이 발생하며 인간들에게 벌을 주기 위해 지진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아메리카 인디언들도 신의 노여움으로 지진이 발생한다고 믿었다. 인구가 증가해 지구가 무거워지면 신들이 지진을 일으켜 사람들을 매몰시킨다는 것이다. 일본의 고대 야마토 설화는 땅속에 사는 큰 메기와 연관시키고 있다. 메기가 날뛰어서 대지진이 일어난다고 생각했다. 과거 우리 역사에서도 많은 지진이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현리산성은 어떤 성인가 현리산성은 가평군 조종면 현리 북쪽 높이 350여m의 산 일대에 구축되어 있다. 남고북저(南高北低) 형태를 보이고 있다. 북성의 입구는 조종천과 맞닿아 있어 평지 읍성 형식을 보인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백제 ‘복사매’ 고구려 심천현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은 본래 백제의 고읍 터였다. 백제인들은 이곳을 ‘복사매(伏斯買)’라고 불렀다. 복사매란 무슨 뜻일까. 고대의 글자 ‘사(斯)’는 살과 비슷하다. 충북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한국의 애국적 도둑(?)이 대마도 한 절에서 훔쳐온 고려시대 금동보살좌상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처지에 있다. 대전 고등법원은 1심의 판결을 뒤집고 일본으로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지난번 부석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금동보살좌상 인도 청구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것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330년 서주(서산의 고려시대 명칭)에 있는 부석사가 해당 불상을 제작했다는 사실관계는 인정할 수 있고, 왜구가 약탈해 불법 반출했다고 볼만한 증거도 있다. 그러나 당시 부석사가 지금의 부석사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봉의산성을 노래한 성현 춘천부 누정조에 봉의루(鳳儀樓) 절구가 실려 있다. 조선 중종 때 학자 성현(成俔, 1439~1504)이 봉의루를 찾아 감회를 적은 것이다. 성현은 조선 성종(成宗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맥국의 고지·춘천의 역사 강원도 춘천은 고대 맥국(貊国)의 땅이라고 한다. 우리 역사에서 잃어버린 맥국은 실재 존재한 왕국이었을까. 지배자들이 살았던 왕성은 어디일까. 문화는 어떠했을까. 글마루 취재반과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관내 3개 아파트 단지 1999세대에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전기·수도·가스 실시간 사용량·요금, 에너지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 단지 내 탄소배출순위 등을 확인하며 스스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생활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은 지역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중립 상태)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수원시는 보도자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 신라 문무왕 때 축성된 것으로 알려진 남한산성이 고구려 때 축성됐다는 증거들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이재준 고문은 남한산성이 고구려의 축성 방식으로 지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준 | 한국역사유적연구원 고문) “남한산성 성벽에 모든 축조방식이 고구려의 전형적인 그런 소위 옥수수알처럼 이렇게 만든 돌을 다듬어서 들여쌓기로 쌓은 이런 것들이 고구려성의 특징이거든요. 이런 것들이 바로 만주 지역에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로 조선 인조 때 청나라군에 항복한 역사적인 슬픔을 담고 있는 유적이다. 학계는 이 성을 삼국사기 신라본기 문무왕 12(672)년조에 기록된 주장성(晝長城)으로 비정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이재준(전 충청북도문화재 위원) 고문이 역사•문화잡지 월간 글마루 2월호 특집에 이 성을 고구려 축성이라는 주장을 펴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역사유적연구원과 글마루 취재반은 지난 2019년부터 만 4년 동안 남한지역 내 47개의 고구려 산성을 조사해 매월 글마루에 답사기록을 단독 연재했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와 경인지방우정청이 중소제조기업 제품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에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경인지방우정청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소제조업체 수출제품 국제 운송지원을 위한 수출 절차 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3월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 제조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창업·중소업체가 제품을 간편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등의 문제는 개별적인 정책이 아니라 도정 전체가 한 목표를 향해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수원 호텔리츠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경기 여성 지도자 신년 인사회’에서 경기지역 여성단체 임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 이금자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경기도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세계여성의 날이 3월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고대 신라는 황금의 나라로 불렸다. 이 말은 일본인들이 신라를 가리켜 ‘눈부신 금은의 나라’라고 부른 데서 기인했다는 말이 있다. 일본인들이 왕도 경주에 와서 무덤을 파기만 하면 나오는 것이 금, 은 제 유물이었으므로 이 같은 말을 지어낸 것이다. 일본 오사카 성덕태자 신사 박물관에 가면 뜻밖에 신라인들이 입고 다녔던 직금 비단 천을 구경할 수 있다. 신라 때 일본 왕실에 보낸 비단 옷이 천 조각으로 남은 것이다. 비단에 한 올 한 올 금사를 섞어 수를 놓은 것인데 요즈음 생산품보다도 더 선명하고 아름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