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대한민국은 사실 ‘물 스트레스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계절별 강수량 편차가 크고 인구밀도가 높아 물의 활용이 어려워 1인당 가용 수자원이 1000~170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수자원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물의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수도를 자처하며 레인시티 등 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하수처리수를 첨단 반도체 산업의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본지는 환경수도로서 수원시에서 진행한 활동들을 살펴봤다. ◆삼성전자에 하수처리수 28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2020년 12월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가족 영화가 있다. 바로 ‘워 위드 그랜파(The War with Grandpa)’다. 로버트 드니로, 우마 서먼 등 명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할아버지에게 방을 뺏긴 손자의 전쟁 선포를 코믹하게 그려 웃음을 선사한 영화다. 노령으로 불의의 사고를 입은 할아버지는 딸의 집에서 살게 된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오자 손자는 다락방으로 쫓겨났다. 얘기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공격과 방어가 배꼽을 잡을 정도로 재미있다. 할머니와 손녀, 손자가 함께 2여년 동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와 머리를 맞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8일 성남 판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재준 수원시장과 오찬을 갖고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서울 3호선 연장사업은 도심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에서 시작해 성남(판교), 용인(수지), 수원(영통)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이다. 여기에 최근 진안, 봉담 지역에 제3차 신규 공공택지가 추진되는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화성시까지 연장하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삼국시대 토성 답사 글마루와 한국역사문화연구회 취재반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김상수 개발사업팀장과 윤현성 주무관의 안내를 받아 속칭 동해시에서 장안성 혹은 고녕성으로 불리는 토성 일대 유적을 답사했다.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프롤로그 2000년 전 지금의 동해, 삼척시에 고대국가가 하나 있었다. 이름은 실직국(悉直國). 또는 실직곡국(悉直谷國)이라고 불렸다. 원삼국시대 동해변을 거점으로 성읍국가로 성장한 고대왕국이었다. 실질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성남·수원·용인·화성이 8일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역에서 해당 4곳으로 연장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 10월 28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장·군수 간담회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3개 도시 시장에게 지하철 3호선의 경기 남부 연장을 위해 힘을 모으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4명의 시장은 8일 성남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와 대장동, 용인 수지구 동천동·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광교복합체육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방선거 기간부터 북수원 권역을 문화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수원특례시장배 스포츠 축전’ 확대 및 구축,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포츠 바우처 확대 지원 등을 민선 8기 약속 사업으로 정했다. 본지는 생활 속에서 문화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구상을 확인해봤다. ◆아이스링크 갖춘 복합체육센터 개관 지난 1일 수원시 영통구 하동 일원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경기도청 오거리 교통섬에 ‘2022 송구영신탑(성탄트리)’를 설치하고 지난 4일 저녁 점등식을 개최했다. 송구영신탑은 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김영진 국회의원,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성탄트리가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이재준 #김기정 #성탄트리 #송구영신탑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5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사랑의 온도탑의 모금 목표액은 10억원이다. 0℃에서 시작해 1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한다. 시민, 단체, 기업, 기관 등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공직자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기적’이란 지난 토요일 새벽 도하에서 벌어진 월드컵 축구경기를 지칭한 말이다. 전문가들이 한국의 패배와 탈락을 점쳤지만 우리 국가대표팀은 물러서지 않고 포르투갈에 2대1 승리,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주저앉은 주장 손흥민은 굵은 눈물을 뿌리며 엉엉 울고 말았다. 경기장에서 이를 지켜본 관중들도 함께 울었다. 부상으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됐어도 물러서지 않고 희생적 힘을 쏟아 이룬 영광의 눈물이었다. 주장 손흥민은 토트넘 리그 경기에서 안면이 골절 되는 큰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와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이 3일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성탄 문화축제’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이재준 #화성행궁 #성탄 문화축제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왼쪽)과 황대호 경기도의원(오른쪽)이 3일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2022 경기도 성탄 문화축제’를 관람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행궁 #황대호 #이재준 #성탄 문화축제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3일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성탄 문화축제’에서 축사하고 있다. #경기도 #이재준 #화성행궁 #성탄 #문화축제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고구려 산성의 특징 남한 지역에 남아있는 고구려 석성과 만주, 평양지역에 구축된 축성은 어떻게 닮은 것일까. 고구려성은 위치에 따라 산성과 평지성으로 구분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160개의 고구려성 가운데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와 붉은악마 경기지부가 체감온도 영하 6도까지 떨어진다는 기상예보에 수원월드컵경기장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오는 3일 0시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포르투갈전 실내 시민응원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는 별도 설치된 300인치 스크린을 통해 붉은악마 경기지부의 응원 속에서 관람할 수 있어 500명에서 최대 1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도는 한파 대책으로 스포츠센터 정문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쪽 출입 게이트(1A, 1B)에서 온열기·온수통이 있는 방한 대비 텐트 4동을 운영한다. 또한 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국제 규격 아이스링크를 갖춘 광교복합체육센터가 개관했다. 수원시는 1일 센터 로비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의원, 경기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광교호수공원 내에 건립된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 2652.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2018년 3월 착공해 지난 9월 준공했다. 광교개발이익금 500억원과 시비 50억원 등 총 550억원을 투입했다. 1층에는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휴게실·음식점·카페 등이, 2층에는 1500석 규모의 관람석(아이스링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원주는 고구려 ‘평양경’인가 권46권 원주목(原州牧) 연혁조를 보면 ‘이곳은 고구려 시기 평원군(平原郡)이라고 했다’고 기록된다. 재미있는 것은 고구려의 수도가 있는 평양성 일대도 평원군이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사태에 미리 대비하고 공장 가동 과정에서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수자원 재활용의 획기적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환경부·삼성전자 등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용인시는 이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 등 9개 기관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친환경 충전소 확충은 이재준 수원시장이 비전 선포한 ‘깨끗한 생활특례시’ 중 약속 사업에 해당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0월 5일 비전 선포식에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수소충전소 3곳 신설, 전기차 충전시설 약 6000개 설치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환경수도’로 자리매김한 수원시가 충전시설 등 친환경 차량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수원지역 어디서든 5분 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찾을 수 있고 15분 내에 수소충전소에 닿을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수원시민의 편리한 생활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의 일환인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위해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공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초순수로 만들어 반도체 생산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환경부, 경기도, 5개시(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