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돌봄시설 3명↑누적 25명
마포농산물시장 10명↑누적 56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30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가 530명 늘어 누적 10만 456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한 527명은 지역 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4일) 391명보다 139명 많고, 1주 전(9월 28일) 578명보다는 48명 적은 규모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4일 521명, 9월 28일 1054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이후 크게 늘어 지난달 24일 1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25일 928명, 28일 1054명 등 연달아 1000명대 안팎을 기록했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다 이날 중간 집계가 전날 최종 집계치를 넘기면서 반등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10명(누적 56명), 구로구 어르신돌봄시설 3명(누적 25명), 중구 사우나 1명(누적 25명)이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10명, 기타 확진자 접촉 22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이다. 273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51.5%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 4563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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