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이슬람 무장조직인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탈레반이 17일(현지시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월 1일. 미얀마 전역의 인터넷이 차단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 방한 중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방역 대책을 오는 20일(금요일) 발표할 예정이다.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아프간 장악한 탈레반, 첫 기자회견서 “아프간 해방” 강조(종합)☞(원문보기)
이슬람 무장조직인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탈레반이 17일(현지시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들은 “아프간은 해방됐다며, 여성 권리를 존중하고 민간 언론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미얀마 현지인 인터뷰] 쿠데타·코로나·홍수·뎅기열… “당신은 살아남을 수 있습니까”☞
지난 2월 1일. 미얀마 전역의 인터넷이 차단됐다. 뭔가 잘못된 것이었다. 몇 시간 후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과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이 체포되고 군사 쿠데타가 벌어졌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틀 동안 조용했던 미얀마 거리에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민불복종 운동이 시작했다.
◆[정치쏙쏙] 한·카자흐 정상회담… ‘카자흐스탄식 비핵화 모델’ 언급 주목☞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 방한 중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규 1805명, 사흘만에 1800명대… 연휴 끝 ‘다시 급증’(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800명대로 올라섰다.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신규 확진자가 더 큰 급증세로 발전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 금요일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발표… 4단계 연장되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방역 대책을 오는 20일(금요일) 발표할 예정이다.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대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이번 대책 발표에선 기존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연장되는 것은 물론 ‘+α’ 조치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1995명… 최대 2200명 안팎 예상☞
연휴가 끝난 지 이틀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995명으로 조사됐다.
◆[르포] ‘코로나 타격’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 “한숨만 나와… 하루매출 2만원”☞
“매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가 매출에 엄청난 영향을 끼쳐요. 요즘엔 정말 IMF 때보다 더 힘드네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1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을 판매하는 이필례(가명, 70대)씨가 한숨을 푹푹 쉬며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18일 추가로 국내에 들어왔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화이자 백신 160만 1000회분이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KE8518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퇴론 선 그은 황교익 “이낙연이 사과해야”… 보은 인사 논란에 與 자중지란☞
황교익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둘러싸고 여당 대선주자 간 지루한 난타전이 전개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쪽은 사퇴론과 선을 그은 황씨의 보은 인사 논란이 확산하면서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제3지대 동력 소멸 위기… 김동연 “안철수 만날 계획 없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이 최종 결렬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독자 대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다만,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안 대표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제3지대의 동력이 소멸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벤츠만 100여대’ 천안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피해 규모 ‘눈덩이’☞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11일 출장세차 차량 폭발로 발생한 화재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 나타난 출장세차 차량(스타렉스)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한도가 1억원으로, 다른 차량의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집행 시도 경찰 ‘30분 만에 철수’… “재시도 할 것”☞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경찰이 18일 민주노총을 찾았으나 집행하지 못하고 30분 만에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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