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오너 일가의 재산이 20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벌닷컴이 이건희 회장 일가 5명이 보유한 상장사와 비상장사 보유 지분가치, 부동산(공시가격) 등 등기자산을 합친 재산을 조사한 결과 모두 20조 60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이 보유한 재산은 12조 9000억 원에 달했다. 이 회장은 상장사 지분과 비상장사 지분을 각각 11조 7180억 원과 4790억 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공시가격으로 추산한 부동산 등 등기자산도 6780억 원이다.
이 회장의 기본적인 재산 증식은 자녀와 마찬가지로 상속을 통해서 이뤄졌다. 삼성생명(20.76%),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상장사 지분을 갖고 있는 이 회장은 상장주식 부자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산은 3조 9640억 원으로 이 회장 일가 중 2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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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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