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지난 7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천지일보 2021.12.8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지난 7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천지일보 2021.12.8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 첫날인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전날(12일) 906명보다 42명 적고, 지난주 6일 850명보다는 13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2일 2550명, 6일 212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일주일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1일 2267명, 2일 2273명, 7일 2901명으로 1주일간 세 차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8명(누적 564명), 강동구 요양병원 관련 7명(누적 22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80명), 강남구 학교 관련 1명(누적 17명)이 추가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330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다. 

이날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방역 패스 지침을 위반하면 과태료 등 벌칙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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