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Dole) 망고컵, 파인애플컵. (제공: 돌(Dole)) ⓒ천지일보 2021.10.29
돌(Dole) 망고컵, 파인애플컵. (제공: 돌(Dole)) ⓒ천지일보 2021.10.29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인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노란 빛깔의 ‘옐로우 푸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옐로우 푸드는 노란색 또는 주황색을 띈 식품을 일컫는 말로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파인애플, 망고, 단호박 등이 있다. 또 노란 빛깔을 띠는 옐로우 푸드는 가을의 색을 닮아, 시각적인 만족감도 높여주는 점도 큰 특징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가을철 눈과 입이 즐거운 옐로우 푸드를 활용한 간식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돌(Dole) 코리아는 상큼한 파인애플과 망고를 과즙주스에 담아 과육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디저트 파인애플컵과 망고컵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은 과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스와 함께 담은 파인애플컵, 망고컵이다. 파인애플컵 1컵 기준 1일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의 99%를 채울 수 있다. 클린라벨 리뉴얼을 통해 제조과정에서 첨가물의 함유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레시피를 변경했다.

돌 가공식품사업부 관계자는 “‘파인애플컵’과 ‘망고컵’은 호불호 없는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간편하게 영양도 챙길 수 있는 간식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환절기에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간식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망고를 활용한 음료도 주목된다. 풀무원녹즙은 최근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돕는 간편 녹즙 ‘프레시업(190ml)’ 5종을 출시했다. 그 중 ‘프레시업 당근망고지'는 당근즙에 망고, 바나나, 오렌지를 더한 제품이다. 특히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 제조를 통해 유통기한을 최대 16일까지로 늘렸다.

엘로우 푸드 중 상큼함의 대명사인 감귤과 한라봉을 이용한 상품도 인기다. 이디야커피는 ‘착즙주스’의 신제품으로 ‘감귤&한라봉 주스’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감귤의 상쾌함과 싱그러운 한라봉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RTD(Ready to Drink)다. RTD란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즉석 음료 형태를 말한다.

고구마와 단호박이 활용된 가을 디저트. (제공: 투썸플레이스)
고구마와 단호박이 활용된 가을 디저트. (제공: 투썸플레이스)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친숙하고 대중적인 풍미의 제철 구황작물, 고구마와 단호박을 활용한 디저트를 출시했다. 고구마를 활용해 생크림 케이크를 투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고구마 밀크 생크림’과 단호박 라떼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더한 ‘딜라이트 펌킨 프라페’ 등을 선보였다.

날이 추울 때 가을에 잘 어울리는 채소 중 하나인 단호박도 인기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본죽은 가을 제철 식재료인 단호박을 활용한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을 출시했다.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인 ‘끼리’와 협업해 본죽의 스테디셀러 메뉴인 단호박죽에 풍미를 더한 이색 메뉴로, 단호박죽에 끼리 크림치즈 소스를 넣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옐로우 푸드 활용 간식도 눈길을 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어린이 주스 브랜드 오’가닉(O’rganic)의 새로운 맛 ‘유기농 오렌지&망고&호박’을 출시했다. 노란색 계열의 과채 오렌지, 망고, 호박으로 만든 주스로, 최소 3년 이상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100%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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