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64명으로 집계된 30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17일까지 추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2021.9.3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30

1차 접종자, 전체 인구比 77.1%

18세 이상 성인 기준은 89.6%

이상반응 신고 1만 2736건 증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3만여명, 완료자가 85만여명이 늘었다. 이는 하루 만에 늘어난 수치로 이로써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7.1%, 접종 완료율은 51.8%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1차 접종자는 23만 6268명 증가한 3958만 5265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5134만 9116명) 대비 77.1%, 18세 이상 성인 기준(4413만 9260명) 89.6%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완료한 접종자는 85만 9970명 증가한 2657만 468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51.8%, 18세 이상 기준 60.2%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모더나 14만 493명, 화이자 9만 2585명, 얀센 2659명, 아스트라제네카(AZ) 531명 등이다.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61만 592명, 모더나 20만 4582명, AZ 4만 2137명(화이자 교차 접종 6454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지난 사흘간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1만 2736건 증가한 누적 28만 3392건이다. 사망 의심신고는 AZ 10건, 화이자 8건, 모더나 1건 등 총 19건이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3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78건이다. 나머지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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