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목요일인 3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오후 6시 기준 405명에서 3시간만에 535명이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40명 늘어 10만 1435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다음날인 23일부터 이날까지 8일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29일) 919명보다 21명, 지난주 목요일(23일) 893명보다는 47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29일 945명, 23일 905명이었다. 

집계가 마감되려면 아직 3시간이 남았으나 이미 역대 목요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서울의 하루 검사인원은 목요일인 23일 11만 589명으로 역대 최고였고, 24일 10만 4524명, 25일 8만명대, 26일 5만명대로 감소하다가 27일 9만 8428명으로 반등했고 전날(28일)에는 8만 5687명, 29일은 8만 6939명이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확진자 5명이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680명이 됐다.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84명이 됐다.

양천구 학원에서도 2명 늘어 모두 27명이 됐다. 중구 중부시장에서는 1명 추가돼 총 281명이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10월 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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