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을 비롯한 전국 6개 지하철 노조 조합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6대 지하철노조 총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구조조정 계획 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청년 신규채용 등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걸었다. 또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정부와 서울시가 요구에 불응할 경우 전국 지하철노조와 함께 다음달 14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1.8.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을 비롯한 전국 6개 지하철 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6대 지하철노조 총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협상이 13일 타결됐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12일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중간집계에서 또다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여야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13일 막을 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했다.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 14일 예정된 파업, 철회☞(원문보기)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협상이 13일 타결됐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최종 교섭을 시작했으나 1시간 20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오후 8시께 재협상에 나섰으나 45분 만에 중단했다.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419명… 내일 1500명 안팎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12일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중간집계에서 또다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419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1407명)보다 12명 많다.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與野 격돌… ‘고발사주’ 의혹 맹공☞

여야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13일 막을 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핵심 쟁점안으로 떠오르면서 여당은 사태 장본인이 윤 전 총장이라고 공격했고, 야당은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 조성은씨를 둘러싼 국정원 개입설로 역공을 퍼부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천지일DB

◆1차접종 2만 1645명↑ 누적 3315만 2722명… 접종률 64.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의 비율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12일 하루 2만여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1645명이다.

◆정세균, 與 대선경선 후보 중도 사퇴 “백의종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키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 경선은 6파전에서 5파전으로 치러진다.

◆‘부친 부동산 투기의혹’ 윤희숙 사직안, 찬성 188표로 국회 본회의 통과☞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직’ 안건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윤 의원의 사직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23표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수사팀이 13일 오후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2차 압수수색을 약 3시간 진행, 오후 5시40분 철수했다. ⓒ천지일보 2021.9.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수사팀이 13일 오후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2차 압수수색을 약 3시간 진행, 오후 5시40분 철수했다. ⓒ천지일보 2021.9.13

◆공수처,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재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3일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지난 10일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국민의힘의 격렬한 저항으로 실패한지 사흘 만이다.

◆[정치in] ‘순항미사일’ 무력시위한 북한… 한미일 북핵협의 앞두고 관심☞

북한이 13일 관영매체를 통해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 자리에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원팀 대응 강조… 홍준표는 우려☞

국민의힘은 이른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원팀 대응을 강조하고 나섰다. 다만,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당이 거리를 둬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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