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실패 이후 재시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3일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지난 10일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국민의힘의 격렬한 저항으로 실패한지 사흘 만이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0일 김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김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거센 반발로 11시간 동안 대치만 하다가 포기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영장 제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법 압수수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수처는 김 의원 등에게 영장 제시하는 모습을 채증했다며 압수수색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홍수영 기자
swimming@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