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15일 도산안창호함(3천t급)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15일 도산안창호함(3천t급)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이 15일 처음으로 성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오늘 여러 종류의 미사일전력 발사 시험 성공을 통해 우리는 언제든지 북한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억지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과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게임체인저’ SLBM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 세계 7번째☞(원문보기)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이 15일 처음으로 성공했다. 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은 세계 7번째다. 청와대에 따르면 발사시험은 이날 오후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文대통령 “미사일전력 전력 증강, 北도발 대응 충분한 억지력”☞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오늘 여러 종류의 미사일전력 발사 시험 성공을 통해 우리는 언제든지 북한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억지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 시험을 참관한 뒤,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정치in] 긴장 고조 속 中왕이 방한… 北미사일 메시지 주목☞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5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한다. 왕이 부장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만이며,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4월 중국 푸젠성 샤먼 만남 이후 5개월만이다. 이번 회담은 공교롭게도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경우라 왕이 부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과학원은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된 장거리순항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하여 1500㎞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 동해상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순항미사일 이어 닷새만(종합)☞

북한이 1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은 순항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만큼, 미국 등 국제사회도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낮 국방부 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오늘 오후 중부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신규 2080명, 6일 만에 2천명대… 수도권 최다 기록(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지역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는 것에 더해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까지 겹쳐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80명 발생하면서 지난 9일(2049명) 이후 6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1차 컷오프 명단 발표… 박진·장기표·장성민 탈락☞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과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박진·장기표·장성민 후보 등 3명은 탈락했다.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15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1차 컷오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천지일보 안동=송하나 기자] 13일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안동시에 위치한 경북유교문화회관을 방문해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3
[천지일보 안동=송하나 기자] 13일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안동시에 위치한 경북유교문화회관을 방문해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3

◆‘고발사주’ 이어 ‘장모변호’까지?… 윤석열 시절 대검 또 논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직시절 그의 가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조직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이는 대검 내부 문건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미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관련 대검의 정보라인인 수사정보정책관실이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또 다시 이 같은 의혹이 불거져 그 파장이 주목된다.

◆이준석 “대선 내일 치르면 못 이겨… 일부 후보들, 젊은 세대와 멀어진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5일 “내일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면 이기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HOW’S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의 강연자로 나서 “내일이 선거라면 결코 이기지 못하는 정당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젊은 세대에게서 멀어지는 경향성이 있는 후보들이 더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사직안, 국회 본회의 통과… 李 “정권재창출 책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전 대표의 사직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총 투표수 209표 중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 전 대표는 투표 직전 신상발언을 통해 “오랜 고민이 있었다. 결론은 저를 던지자는 것이었다”며 “정권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중요한 걸 던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CASPER)’.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1.9.15
현대자동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CASPER)’.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1.9.15

◆새바람 일으킨 현대차 ‘캐스퍼’… 경차시장 확대되나☞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CASPER)’의 사전계약 첫날 대수가 1만 9000대에 육박하면서 경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10만대 아래로 떨어진 경차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부모 앞에선 증언 못해” 정인이 오늘 재판 비공개… 선고 11월 예정☞

생후 16개월 된 여아 ‘정인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씨와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남편 안모씨의 항소심 재판부가 11월에 선고하기로 15일 방침을 정했다. 같은 날 열린 재판에선 양부모 앞에서 증언할 수 없다는 증인들로 인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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