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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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다음 달 4월 18일까지 2021년 봄철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특별대책 기간 동안 정선국유림관리소와 공조체계를 통해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체제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산불 예방과 감시체제를 위해 산불감시탑과 감시초소 67개소, 산불감시카메라 12대, 산불유급감시원 99명, 어르신 산불감시단 92명, 민간자생단체 46개 단체, 마을이장 183명 등을 배치하고 차량과 마을 앰프를 활용해 수시로 산불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불 진화 초동대처를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8명 운영과 더불어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산불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산불방지를 위한 인화물질 사전제거의 일환으로 농산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으며 진화대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자 산불대응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올해 2월에 2번의 큰 산불을 겪는 등 산불에 대한 관심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불법소각금지, 무단입산금지 등 산불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는 각별히 주의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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