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브랜드 슬로건.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정선군청 브랜드 슬로건.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과 적기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영농철 농기계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농업기계에 대한 정비·점검을 마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업 생산력 증대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에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를 비롯한 신동분소, 임계분소 등 3개소에 소형농기계부터 중·대형 부착작업기 등 총 60종 540대의 농업기계를 관내 농업인이며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주고 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 농업기계를 배송하는 농업기계 퀵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기계 임대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과 농업기계 이용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등 농업인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4442 농가에서 농업기계를 임대해 사용했으며 고가의 농업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이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 해결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등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 사용 시 안전과 주의사항, 사용요령 등을 숙지하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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