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선군 청춘 PD로 선정된 청년 여행 활동가들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 촬영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1.3.16
16일 정선군 청춘 PD로 선정된 청년 여행 활동가들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 촬영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1.3.16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일상 속 로컬여행을 이끌어갈 테마 여행 10선 ‘청춘 PD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2월 정선에 거주하는 청년 여행 활동가를 공개 모집 후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3명의 청춘 PD를 선발하고 16일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청춘 PD는 앞으로 로컬여행 기획자로서 내실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3월 한 달 간 문화체육관광부 두레 PD 사업단과 연계해 전문 직무 멘토링 교육을 받고 4월부터 정선 곳곳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사례조사, 소규모 마을 여행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모델 기획, 수립, 운영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청춘 PD 활동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개인의 자유시간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FIT(Free Independent Travelers) 여행 패러다임에 발맞춰 정선만이 가진 독특한 정체성과 장소를 체험할 수 있는 로컬여행 콘텐츠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안석균 문화관광과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춘들이 모여 여행 기획자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청춘 PD 사업이 정선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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