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p 하락한 2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6%, 모름 및 응답 거절은 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결과(긍정 26%, 부정 64%)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p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29%)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응답자들은 의대 정원 확대(8%), 국방·안보(7%), 전반적으로 잘한다(5%), 결단력·추진력·뚝심(4%), 서민 정책·복지(3%), 경제·민생(3%), 신뢰감·책임(3%), 국민을 위함(3%) 등의 이유로 긍정 평가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경제·민생·물가(14%)를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 이어 응답자들은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7%), 독단적·일방적(6%), 의대 정원 확대(4%), 거부권 행사(4%), 해병대 수사 외압(3%), 김건희 여사 문제(3%),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3%) 등 순으로 부정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4%, 무당층 21% 등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p 하락했고 민주당과 혁신당은 각각 4%p, 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현 수치를 유지했다.
같은 응답자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선호 후보자를 물은 결과 응답자 55%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19%,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14%, 윤상현 의원 3% 등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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