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카자흐스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6.12](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06/3149482_3181590_4647.jpg)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5%p 급등한 2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6%,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
2주 전에 조사한 결과(긍정 21%, 부정 70%)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4%p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23%)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응답자들은 의대 정원 확대(10%),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결단력·추진력·뚝심(4%), 국방·안보(4%), 주관·소신(4%), 서민 정책·복지(4%) 등의 이유로 긍정 평가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경제·민생·물가(13%)를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 이어 응답자들은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외교(6%), 독단적·일방적(6%),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4%), 거부권 행사(4%), 의대 정원 확대(4%), 김건희 여사 문제(4%) 등 순으로 부정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11%, 무당층 24% 등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현 수치를 유지했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3%p, 2%p 하락했다.
같은 응답자를 대상으로 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따른 의료 사태의 책임을 묻는 질문엔 ‘의사들 책임이 더 크다’ 48%, ‘정부 책임이 더 크다’ 38%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1.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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