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3. 나의 성향을 고려해 흥미 있는 과목을 선택하라!
스스로 공부하기 싫은 과목은 내 용이 아무리 쉽고 전체 학습량이 적더라도 학습 효과가 빠르게 상승하기 어렵다.
특히 암기할 내용이 비교적 많은 탐구 과목의 경우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점수 상승이 더디게 나타난다. 본인의 성향‧적성을 고려해 소신껏 선택하자.

4. 지원 희망 대학의 필수 과목을 반드시 확인하라!
서울대는 사탐에서 한국사를 필수로 규정하고 있다. 즉,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서울대 정시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 또, 과탐에서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 +Ⅱ 조합만 인정한다. 연세대의 경우도 서로 다른 2과목을 선택하도록 규정해 동일과목 Ⅰ+Ⅱ 조합을 제한하고 있다. 이처럼 학교마다 필수지정 과목이나 동일 과목 조합 불가 등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대학별 입시 요강을 미리 확인하자.

5.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응시하는 과목을 선택하라!
탐구과목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각 대학마다의 변환표준점수를 계산해 각 과목마다의 난이도를 조정하게 되는데 아무리 본인에게 잘 맞는 과목이라도 너무 적은 인원이 응시하게 되면 높은 백분위점수를 받기 어려워 불리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이나 전문가들이 응시자 수가 많은 과목을 추천하는 것 이다. 전략적으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신중하게 고민한 후에 결정하자.

6. 고1때 시험 성적을 활용하라!
탐구영역의 경우, 인문계‧자연 계 학생 모두 1학년 때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 기말 고사 성적을 토대로 선택 과목을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연계 학생의 경우, 2단원 에너지를 선호하고 잘했다면 물리, 3단원 물질은 화학, 4단원 생명은 생명과 학, 5단원 지구는 지구과학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인문계도 마찬가지다. 지리를 잘했다면 한국지리나 세계지리 중 하나 또는 2과목 모두 선택하고 국사에 소질이 있다면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중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이투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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