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교육정보] 예비수험생 ‘탐구과목’ 가이드⑸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사회탐구 과목별 특징
⑧ 생활과 윤리: 흔히 ‘공부하지 않고도 풀 수 있는 과목’으로 불리는데 책을 많이 읽거나 상식이 풍부한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는다. 단, 실수로 한 문제라도 틀릴 경우 등급과 표준점수 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

⑨ 한국지리: 공부하기 까다로운 부분들이 간혹 있지만 비교적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기 때문에 충실히 준비해 고득점만 받을 수 있다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⑩ 세계지리: 위치(공간지각 능력) 감각이 있는 학생들은 쉽게 공부하는 편인 지리 계열, 지도를 잘 분석하는 학생이 유리하다. 한국지리와 어느 정도 연관되기 때문에 같이 선택하면 유리한 점이 있다.

◆과학탐구 과목별 특징
① 물리 Ⅰ, Ⅱ: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지만 높은 표준 점수를 바라볼 수 있는 과목이다. 계산력, 그래프 해석력, 문제 분석력 등 적절한 풀이 방법을 찾아 수학적 능력을 활용해 빠르게 해결하는 친구들이 잘하는 과목이다.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알맞다.

② 화학 Ⅰ, Ⅱ: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해석하는 활동이 강조되는 과목이다. 각종 화학식에 대한 암기력이 뛰어나고 분석력과 함께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친구들에게 유리하다. 의학, 약학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대학 입학 이후에도 도움이 된다.

③ 생명과학 Ⅰ, Ⅱ: 개념 자체의 분량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개념 암기가 요구되는 문항이 자주 출제되고 있으므로 암기에 능한 학생에게 알맞다. 의학, 약학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④ 지구과학 Ⅰ, Ⅱ: 공부해야 할 개념이 많은 과목이며 최근에는 암기가 요구되는 문항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암기에 강한 학생이라면 선택할만하다. 개념만 확실히 안다면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지는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