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 사회단체에 4억 3600만 원 보조금 지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 성북구가 안전·복지·아동·어르신 등 7대 역점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1개 전문사회단체와 손을 잡았다.
이는 시민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구가 직접 수행하는 것 보다 민간단체에서 추진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사업 분야에 대해 구가 심사를 통해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한다.
올해 지원 대상 사업 분야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보행친화도시 조성, 생활 및 교통 안전 분야, 아동·여성·노인 복지 분야 등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구체적인 현실을 체득한 사회단체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구민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원에 앞서 성북구는 지난달 26일 ‘2014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51개 사회단체에 총 4억 36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한편 성북구는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일 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사업시행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비 교부는 오늘 20일까지 약정체결 후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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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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