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까지 행사장 주변 일제 점검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국제행사를 대비해 숙박 및 음식업소 위생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2013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손님맞이 일환으로 9월 13일까지 행사장 주변 7개 시군 숙박‧음식업소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F1 호텔 등 객실 25실 이상인 숙박업소 220개소와 F1 레스토랑 13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식품 접객업소 음식문화 개선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숙박업소 일회용 침구 사용, 접객대 개방, 주차장 가리게 제거 등 손님맞이에 적합한 시설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음식점 개별찬기 사용, 조리장 개방, 화장실 관리 청결 여부 등이다. 이 밖에도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와 음식문화 개선 여부도 점검한다.

전남도는 F1대회가 열리는 10월까지 매월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손님맞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친절봉사 서비스를 위한 종사자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위생업소 서비스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해구 전남도 식품안전과장은 “F1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국제적 수준의 숙박 및 음식문화를 유도하겠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친절하고 깨끗한 위생업소 환경조성을 위해 시군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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