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트맨 2’(왼쪽)와 ‘검은 수녀들’ 포스터.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뉴(NEW))
영화 ‘히트맨 2’(왼쪽)와 ‘검은 수녀들’ 포스터.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뉴(NEW))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설 당일인 29일 영화 ‘히트맨 2’와 ‘검은 수녀들’이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뉴(NEW)에 따르면 ‘히트맨 2’는 개봉 8일 만에, ‘검은 수녀들’은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설 황금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두 영화는 지난 24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26일 사흘간은 ‘검은 수녀들’이, 27∼28일 이틀간은 ‘히트맨 2’가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히트맨 2(24.5%)’가 ‘검은 수녀들(23.6%)’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이지원 등이 출연했다.

오컬트 장르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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