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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협약 참여자들이 2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특럐시) ⓒ천지일보 2023.02.03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관내 3개 아파트 단지 1999세대에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전기·수도·가스 실시간 사용량·요금, 에너지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 단지 내 탄소배출순위 등을 확인하며 스스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생활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은 지역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중립 상태)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주대학교,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수원시 주민자치회졍햡의회, 권선남광하우스토리아파트·힐스테이트호매실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모니터링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치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조미옥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장,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회장협의회 회장, 박경규 권선남광하우스토리아파트 입주자 대표, 고광칠 힐스테이트호매실아파트 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협약에 따라 시는 모니터링 서버를 운영하고, 아주대학교는 모니터링 앱 지원·성과분석을 담당한다”먀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단지의 참여를, 수원시 주민자치회장협의회는 주민들의 참여를 이끈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자가용 이용을 줄이는 등 생활 속에서 탄소 발생을 줄인다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며 “탄소모니터링 사업이 수원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전국·전세계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미옥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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