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손흥민이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손흥민이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에서 벤투호의 한국은 H조에 속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경남 사천에서 1일 비행훈련에 나선 공군 KT-1 훈련기 2대가 공중충돌 후 추락하면서 공군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50조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았다.

◆카타르월드컵 조추첨, 韓 최상 아니지만 최악은 피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원문보기)

2일 오전 1시(한국시간)부터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추첨식이 끝났다. 벤투호의 한국은 H조에 속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현장in] “사천 전투기 추락 당시 ‘펑펑펑’ 폭발음”… 최초신고자 진술은☞

“그렇게 큰 폭발음은 살면서 처음 들었어요. 지진 난 것처럼 집이 흔들리고 폭탄이 터지듯 그랬다니까요.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습니다.”사천 훈련용 전투기가 추락한 1일 오후, 현장에서 만난 80대 할머니는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면서 “얼마나 놀랐는지 아직까지도 심장이 쿵쿵 뛴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일 오후 공군 사천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면서 4명이 순직했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고읍리 옥정마을에 떨어진 KT-1 훈련기 잔해가 민가에 세워둔 차량을 덮친 장면이다. ⓒ천지일보 2022.4.1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일 오후 공군 사천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면서 4명이 순직했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고읍리 옥정마을에 떨어진 KT-1 훈련기 잔해가 민가에 세워둔 차량을 덮친 장면이다. ⓒ천지일보 2022.4.1

◆11일부터 선별진료소서 신속항원검사 중단… 고령층 등 PCR 검사는 유지☞

오는 11일부터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시행되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국내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동네 병·의원을 통한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확대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11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검사를 받고자 하면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2주 뒤 마스크 벗어도 되나?… “실내서는 마스크 착용”☞

정부가 2주간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2주 뒤 달라진 일상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으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를 제외하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처럼 자유롭게 모든 모임과 공연·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인수위 “50조 추경안,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제출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50조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추경호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개최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하고 제출할 것”이라며 “큰 틀에서 결론적으로 추경은 인수위에서 주도적으로 작업을 하고 실무적인 지원은 재정 당국으로부터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2.03.28.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2.03.28.

◆尹측, 文 정부 대우조선 인사 정면 비판… 신·구 권력 재충돌 조짐☞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인사권 문제를 두고 신‧구 권력이 재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31일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에서 “임기 말 부실 공기업 알박기 인사 강행에 대한 인수위의 입장”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과 대학 동창으로 알려진 박두선 신임 대표 선출이라는 무리수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정치쏙쏙] 北 ICBM 발사에 핵실험 준비 정황도… 軍 ‘고체연료 우주발사체’로 맞대응☞

전 유엔 안보리 위원 분석한국 군 당국 평가와도 일치 고체 연소시험 성공 8개월만 향후 실제 정찰위성 탑재 예정 북한이 올해 1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모라토리엄(유예) 파기를 예고한 뒤, 최근 잇단 ICBM 시험발사에 이어 핵실험까지도 준비하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주목된다.

◆[정치인사이드] 총리직 고사한 안철수… 합당 후 당권 도전 준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총리로 물망에 오르던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30일 총리직을 고사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1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천지일보 2022.3.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1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천지일보 2022.3.21

◆정부 “정점 지나 완연한 감소세… 위중증자 예상보다 낮게 유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하게 감소세를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위중증 환자는 예상보다 낮게 유지하고 있으나, 사망자는 확산세 정점 시기의 초기 증가폭이 커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판단했다.

◆尹 정부 첫 총리에 쏠리는 관심… 한덕수 전 총리 급부상☞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30일 국무총리직에 대해 고사의 뜻을 밝히면서 차기 정부 초대 총리 후보가 어떻게 정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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