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화요일인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하루 전날(6일) 1614명보다 726명이나 많은 규모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16일 132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으로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1일 2267명, 3일 2273명으로 첫 주에만 두 차례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서울에서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서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됐던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3명 모두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운영하는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40명 늘어난 17만 104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대, 경희대, 한국외대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7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사회과학관이 통제되고 있다. 이들은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A씨 목사 부부의 교회에 방문한 뒤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최종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 한국외대는 15주차 보강주간인 8~14일 서울캠퍼스 및 용인 소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까지 도서관은 모든 열람실 인원의 30% 수준으로 줄여 운영한다.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대, 경희대, 한국외대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7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사회과학관이 통제되고 있다. 이들은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A씨 목사 부부의 교회에 방문한 뒤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최종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 한국외대는 15주차 보강주간인 8~14일 서울캠퍼스 및 용인 소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까지 도서관은 모든 열람실 인원의 30% 수준으로 줄여 운영한다. ⓒ천지일보 20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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