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26일 서울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안상수, 최재형, 유승민, 하태경, 원희룡, 황교안, 윤석열 후보.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26일 서울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안상수, 최재형, 유승민, 하태경, 원희룡, 황교안, 윤석열 후보.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26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洪·尹·油 ‘2강 1중’ 구도마지막 티켓 경쟁 치열당심 확보 위한 구애전 국민의힘 대선주자를 4명으로 추리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가 오는 8일 나온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이 이달 1300만명 정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입건하며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대장동 특혜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만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를 소환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본지는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국민의힘 2차 컷오프 D-2… 레이스 이어갈 최종 4인은☞(원문보기)

洪·尹·油 ‘2강 1중’ 구도마지막 티켓 경쟁 치열당심 확보 위한 구애전 국민의힘 대선주자를 4명으로 추리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가 오는 8일 나온다. 후보자들은 경선 레이스를 지속하기 위해 저마다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현재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1·2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다투고 있으며, 3위에는 유승민 전 의원이 유력하다. 마지막 4위가 남은 상황인데, 나머지 대선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대부분 비슷해 마지막 티켓을 놓고 후보들은 지지자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신규확진 2028명, 연휴 끝 급증… 다시 2000명대(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28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만 3379명(해외유입 1만 459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53명 늘면서 지난 3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나타냈다. 이는 4일까지 이어진 개천절 연휴의 검사 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자 환자 급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60대 이상 고령층에 대한 ‘부스터샷(추가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60대 이상 고령층에 대한 ‘부스터샷(추가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5

◆[이슈in] 백신 맞혀야 하나… 고1~2 학부모들 ‘갈팡질팡’☞

“무엇보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크죠. 우리 아이한테도 혹시 모를 백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런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백신을 맞추고 싶진 않아요.” - 목포 거주 고2 학부모

6일 천지일보 취재에 따르면 고1~2학년에 해당하는 16~17세(2004~2005년생)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전날부터 시작된 가운데 고1~2학년 학부모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백신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부작용 우려로 선뜻 접종시키겠다는 선택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은경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준비… 10월 중 1300만명 2차접종”☞

방역당국이 이달 1300만명 정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6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대해 “현재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돼 이달 1300만명 정도 맞을 예정”이라며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잔여 백신을 활용해 10월 중 국민 70% 접종 완료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지난 2018년 1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당시 국민의당 비대위원. (뉴시스 자료사진) 2021.08.12.
【서울=뉴시스】지난 2018년 1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당시 국민의당 비대위원. (뉴시스 자료사진) 2021.08.12.

◆박지원 입건 정점식 압수수색… 공수처, 제보·고발사주 동시 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입건하며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동시에 고발사주 의혹 관련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사무실과 자택 압수수색에도 착수했다. 공수처는 6일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측이 지난달 13일과 15일에 고발한 제보사주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이달 5일 각각 입건 후 병합해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에서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국가정보원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이다.

 

◆극우 전면 배치한 日기시다 내각… ‘아베 시즌3’☞

지난 4일 일본 100대 총리로 취임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4)가 내각 명단을 발표했지만, 주요 요직에 극우 인사를 전면 배치하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시즌3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내각의 2인자인 관방장관은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59) 전 문부과학상이 낙점됐다. 마쓰노 장관은 지난 2012년 미국 신문에 실린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다’라는 광고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김만배 소환임박 검찰, 대장동 수사 속도… 공수처, 윤석열 ‘올인’ 전망☞

대장동 특혜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만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를 소환할 전망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대장동 의혹 수사를 검찰에 맡기고 ‘고발사주’ 의혹 등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수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화천대유 주주이자 언론인 출신 김씨를 이르면 이번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野 “유동규 이력서로 경기관광공사 사장 절차 밟으라 지시”☞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2018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사전작업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 행정1부지사 출신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처음 공개하는 것인데, 경기도청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정모 실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는 유동규의 이력서를 관광공사 측에 밀봉해서 보내면서 유동규로 절차를 밟으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린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유씨의 변호를 맡은 김국일 변호사가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린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유씨의 변호를 맡은 김국일 변호사가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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