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대선 경선후보들이 11일 오후 광주KBS에서 열린 광주·전북·전남 합동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0.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대선 경선후보들이 11일 오후 광주KBS에서 열린 광주·전북·전남 합동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0.11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뽑는 본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11일 토론회에서 이른바 ‘천공스승’을 놓고 예비부호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 가운데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1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을 소환한 데 이어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 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국민의힘 4강 첫 TV토론 홍·유·원, ‘천공·김건희·가난’ 윤석열 맹공☞(원문보기)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뽑는 본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11일 토론회에서 이른바 ‘천공스승’을 놓고 예비부호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 가운데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후보 4명은 이날 광주 KBS에서 열린 호남권 합동 토론회에 참여했다.

◆김만배·유동규 다 부른 검찰… 김만배 구속영장 청구설도 솔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1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을 소환한 데 이어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 48분쯤부터 김 전 부국장을 뇌물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11

◆1차접종 누적 4천만명 돌파… 접종률 77.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이 11일 40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4000만 6549명으로 집계됐다. 전 국민(5134만 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약 77.9%에 해당하며, 접종대상 연령인 18세 이상만 따지면 90.6% 수준이다.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3059만 210명이다. 전 국민 대비 2차 접종률은 약 59.6%다.

◆백신 효과 떨어졌나… 돌파감염 비중 60~70대서 절반 차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돌파감염이 잇따르면서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우선 접종대상자였던 60~70대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예방효과가 비교적 낮은 얀센 접종을 한 대상자들이 돌파감염이 발생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지난 5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시설 이용·입소자와 종사자의 부스터샷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신규확진 1297명, 연휴 영향 사흘째 1000명대… 확산 우려 여전(종합)☞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0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97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3만 2816명(해외유입 1만 472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97명 감소하면서 사흘 연속 1000명대를 나타냈다.하지만 이날까지 이어지는 사흘간 한글날 연휴 검사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천지일보 청주=홍나리 기자] 한글날 대체휴일인 11일 충북 청주시 청원보건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0.11
[천지일보 청주=홍나리 기자] 한글날 대체휴일인 11일 충북 청주시 청원보건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0.11

◆송영길, 이낙연 측 이의제기에 “이재명으로 민주당 후보 확정”☞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1일 전날 발표된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해 이낙연 후보 측이 이의신청에 나선 것과 관련해 “어제 우리당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이재명 후보와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은 헌법에 따라 운영되는 것처럼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운영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화천대유 김만배 검찰 출석 “천화동인 소유주는 나… 유동규 아냐”☞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이 검찰에 출석해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는 나”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제공: 이낙연 캠프) ⓒ천지일보 2021.10.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제공: 이낙연 캠프) ⓒ천지일보 2021.10.10

◆이낙연 측 무효표 이의제기… 커지는 경선 불복 내홍 우려☞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지만,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무효표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면서 경선 불복을 둘러싼 내홍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순회 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 50.29%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2차접종 국민 10명 중 6명 마쳐… 완료율 59.3%☞

국민 10명 중 6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달 안에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누적 3042만 6399명이다.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약 59.3%에 달하며, 18세 이상 인구만 놓고 보면 68.9%로 성인 기준으로는 10명 중 7명이 접종을 마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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