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민 56% 17만명 신청
연말까지 지역서 사용 가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률이 1주 만에 56%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진주지역 국민지원금은 지급 대상 시민의 16만 9000여명에 대해 총 422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전체의 47.5%인 14만 3000여명이 신용·체크카드, 8.6%인 2만 6000여명이 지역화폐인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신청했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 11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되면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국민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현장신청이 시작된다. 첫 주는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되며 첫날인 13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 가능하다. 2·7인 경우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로 받으려면 주소지 읍‧면 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으로 내달 29일 신청이 마감된다.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환수 조치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신청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 방문 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생 국민지원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진주복지콜센터나 전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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